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Ⅷ. 공략 본편
(유년기/청소년기)
[OPENING] 프롤로그
1. 유년기
[SCENE
1] 도적 형제 (다우나 광산 ~ 맥닐 저택)
[SCENE
2] 조직의 손아귀에서 (모란지 산 ~ 메카스 계곡)
[SCENE
3] 용족의 죄 (윈디아 성 ~ 천사의 탑)
2. 청소년기
[SCENE 4] 정체성 혼란 (다우나 광산 ~ 윈디아)
[SCENE
5] 신을 뵈오러 (천사의 탑 ~ 미드 해역)
[SCENE
6] 독립 (검은 배 ~ 격벽)
[ENDING] 에필로그, 엔딩 후 특전 등
[OPENING]
프롤로그
- 다우나 광산(ダウナ鑛山) -
모그 : 용...? 뭐... 괜찮겠지? 기리 : 에이, 그래도... 순도는 꽤 높다구.
"마력을 가진 생명체가 죽으면 땅 속에서
"고스트(ゴスート)"
라는 광석이 된다."
모그 : 녀석들... 세상을 멸하려 했어.. 기리 : 그래... 전쟁을 일으켰지. 모그 :
...무서운 녀석들이로군, 용이란 녀석들? 기리 : 하지만, 멸망했다...
"아주 예전에 세계를 멸망시키려고 했던 용도 멸족 후에는
고순도의 고스트 광석이 되어 사람들에게 애용되고 있다."
기리 : 뭐, 사악한 녀석들이라지만... 모그 : 죽어서 돌이 되었으니 괜찮겠지?
"강대한 힘을 가졌던 용족이 왜 멸망했는지는 전해지는 바가 없다."
"...이 이야기를 용에게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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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유년기
[SCENE
1] 도적 형제 (다우나 광산 ~ 맥닐 저택)
1.
다우나 광산(ダウナ鑛山)
모그 : 좋아, 체크 OK! 기리 : 어, 이거 신기한데?
알이 고스트 광석으로 변한 건가? 모그 : 그런 거 가끔 있더라. 꼬마 용이 들어있는 거.. 기리 :
으음.. 모그 : 뭐, 빨리 하고 나가자.
기리 : 어.. 어떻게 된거야, 살아있잖아?! 모그 :
으, 으아악!
▶ 파피의 특능은 쁘띠브레스(プチブレス) 단 하나. 특능을 쓰든 통상공격을 하던
쉽게 이길 수 있으니 아무거나 선택하자. 돌아다니다 보면 전투가 몇 번 벌어지는데 선택하며 커맨드 입력 방식을 익히자.
광부 1 : 헉, 용? 사, 살아있는 용..
인가?
(선택문이 뜨는데 선택에 관계없이 반응이 똑같다) 드래곤이다, 사람살려! 광부
2, 3 : 헤헤.. 쪼, 쫄지마..! 걍 죽여! (전투) 광부 4 : 오, 오지마! 난 맛없어! 광부
5, 6 : 혹시 이 놈 돌에서 나온 거야? (역시 선택문이 뜨지만 선택에 관계없이 반응이
똑같다) 이런 괴물놈! (전투) 광부 7, 8 : 와, 왔다! (역시 전투)
광산장 : 뭐, 뭐야? 누가 좀 도와줘! 빌더 :
용이 나왔다고? 이거 재밌는데.. 붙잡아 볼까? (공격하면) "안돼!" 광부 9 : 이거나 먹어라!
▶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방향키를 눌러
보면 철망이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방향키를 연타해 기차에서 떨어지자.
2.
시더 숲(シーダの森)
레이 : 에잇, 제길! 정말 간만의 사냥감이었는데! 분명
방금 전의 그 소리 때문이야!
레이 : 이런.. 이거 참. 네놈들 때문에
기껏 꾀어낸 사냥감이 도망가 버렸단 말이야! 어, 버려진
아이네. 뭐, 최근 자주 있는 일이긴 하지만.. 그냥 버려두고 돌아가야겠군. 네겐 미안한
말이지만 우리도 먹을 게 없어서... 으.. 어떻게 하지.. 쳇, 알았어. 이 레이님이
거두어 주마. 감사히 여겨라..
레이 : 그건 그렇다 치고, 어째서 이녀석, 이런
곳에 버려져 있었지? 게다가 벌거벗고..
티포 : 형아가 늦네.. 배고파.. 어, 형아다!
어서와, 형아! 근데 그거.. 혹시 먹을 거야? 레이 : 티포, 네 눈엔 뭐든지
다 먹을 걸로 보이냐? 티포 : ..그럼 그거 뭔데? 레이 : 나도 모르지. 어쨌든
네 침대 좀 빌리자. 알겠지?
티포 : 얘.. 누구야? 레이 : 알게 뭐야.
숲에 버려져 있었어. 티포 : 흐음.. 어째 나하고 똑같잖아? 레이 : 버려진
아이라.. 역시 흉작이다보니까.. 어쨌든 자게 냅두고 마을에나 가보자. 어떻게든
먹을 걸 구해야지 않겠어? 티포 : 버려졌다.. 란 건.. 역시 나하고 똑같네, 이 녀석..
남자 : 알고 있겠지, 류? 나와 동족인 너라면 분명 잘 알고 있을 거다. 녀석들은 약해!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로 말이야.. 여자 : 류... 나의, 류... "류(リュウ)"
▶ 이제 서브화면 보는 것만
빼고 모든 동작이 가능하니 집안과 집주위를 여기저기 조사하여 아이템을 얻자. 특히
스킬잉크(スキルインク : 스킬 교체시 쓰임)란 아이템은 아주 중요하니 꼭 챙기자(집 밖의 상자에 있다).
고블린 : 난 수상한 녀석이 아니야! 이래뵈도
난 캠프의 달인이시다.. 동료가 좀 더 생기면 네게 캠프에 대해 자세히 전수해 주지. 눈알구미 :
아, 나도 수상한 녀석이 아니야. 난 눈알구미라고 해. 만약 전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좀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추고 다시 와줘.
(나중에 레이, 티포와 같이 와보면) 고블린 :
다시 와줬군. 좋아, 캠프의 모든 것을 전수해 주지!
- 선택문 : 1) 체력 회복에 대해(體力回復について)
2) 스킬 노트에 대해(スキルノートについて) 3) 마스터 리스트에 대해(マスターリストについて)
4) 이제 됐어(もういいです)
1) 체력 회복에 대해서(體力回復について) 고블린 :
전투 불능이 된 채로 전투를 종료하게 되면, 최대 HP의 10%가 깎인다는 거, 알어?
깎인 HP는 캠프에서 회복할 수는 없고, 여관에서 자면 돼. 2) 스킬 노트에
대해서(スキルノートについて) 고블린 : 전투 중에 "보기(見る)" 커멘드를
이용해 러닝했던 스킬들을 기록할 수 있는 노트야. 노트에 스킬들을 기록하게 되면,
스킬 잉크를 이용해 다른 멤버에게 가르쳐 줄 수도 있어. 3) 마스터 리스트에
대해서(マスターリストについて) 고블린 : 이 세계의 여기저기엔 스승님(師匠)이란
사람들이 몇 명 정도 있는 모양인데, 캠프에선 너희가 찾은 스승님들에 대해 확인할
수 있어. 덧붙여서 스승님에게 입문하여 레벨 업 하게 되면 그 사람의 특성에
따라 여러 능력이 조절되니까 항상 능력치에 신경쓰라구. 4) 이제 됐어(もういいです) 고블린 :
그래.. 그럼 행운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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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알구미 : 다시 와줬구나. 그럼 너희에게 유용한
팁을 가르쳐 줄게.
- 선택문 : 1) "보기" 커멘드에 대해("見る"コメントについて)
2) 스킬에 대해서("スキル"について) 3) EX 턴에 대해서("EX ターン"について)
4) 이제 됐어(もういいです)
1) 보기 커멘드에 대해("見る"コメントについて) 눈알구미 :
전투 중엔 상대 몬스터가 여러가지 기술을 써 오는데, 그 때 이 '보기(見る)' 커멘드를
이용하면 그 기술을 러닝할 수 있어. 한 큐에 성공하지 못할 때가 더 많으니까, 몇
번 더 도전해 봐야 한다구. 2) 스킬에 대해서("スキル"について) 눈알구미 :
몬스터가 사용해 오는 스킬 중에는 전혀 쓸모 없는 것도 있으니까 주의하도록 해.
예를 들자면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밖에 사용하지 못한다던가.. 3) EX 턴에
대해서("EX ターン"について) 눈알구미 : 전투 중, 상대편보다 두 배
더 빨리 움직일 수 있다면, 적이 움직이기 전에 한번 더 공격할 수 있어. 그러니까
만약 장착한 장비가 무겁다면 잠시 벗고 기동성을 높이는 것도 좋은 전술이라구. 4)
이제 됐어(もういいです) 눈알구미 : 그래? 그럼 몸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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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맵에 나오면 마을 옆에 꽃무더기가 보이는데 여기는 나중에 다시 올 수 있으니 모양만 기억해 두자. 맥닐 마을로 들어가면 이벤트가 일어난다.
(월드맵의 꽃무더기 위) 「좋은 냄새가 나는
꽃들이 가득 피어있다..」
3. 맥닐 마을(マクニール村)
마을 사람 : 이런 나쁜 녀석들! 티포 : 헤헤헷,
어디 한 번 잡아 보시지!
티포 : 안되겠어, 형아.. 전부 다 똑같은 상황인
것 같아. 레이 : 지독한 흉작이라 먹을 게 없으니까. 것보다 티포..
어, 이 녀석.. 티포 : 아, 잘 잤니? 레이 : 이거 참 큰일인데. 입이
하나 더 늘었으니, 어떻게든 먹을 걸 구하지 않으면 안된다구. 티포 : 그럼 얘도
부하로 삼는 거야, 형? 레이 : 그래. 근데.. 역시 셔츠 한 장만 걸친 건 좀 꼴사나운걸. 티포 :
이리 와. 장비를 맞춰 줄 테니까..
레이 : 먹을 걸 훔치는 건 좀 무리지만.. 무기라면
분명 남아 있겠지? 티포 : 기다려, 류.. 지금 형아가 기회를 보고 있으니까.. 어?
그러고 보니 지금 내가 널 류라고 불렀지? 그거 네 이름이야? 어째서 내가 네 이름을
알고 있는 거지.. 꿈이라도 꿨나? 레이 : 튀자!
티포 : 야아..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어, 형아. 레이 :
그래. 그래도 이제 저 녀석의 장비도 마련되었고.. 티포 : 빨리 와, 류! 너무 느려! 레이 :
음.. 확실히 어울리지 않긴 하지만.. 그래도 셔츠 한 장 달랑 걸친 꼴보다야
훨씬 낫네. 티포 : 이제부터 어떻게 할거야, 형아? 레이 : 흉작때문에 당분간 마을에서
먹을 걸 구하긴 힘들겠고.. 거리에서 한 번 일해보지 않을래? 티포 : 이 앞에 우르올이라는
거리가 있는데, 가끔 우린 거기서 강도짓을 해. 레이 : 강도짓이라고는 해도, 그렇게
못된 짓은 하지 않아. 사람을 죽인다거나 상처입히는 건 내 취향이 아니거든. 티포 :
그래, 그래.. 그러니까 초보자한테도 안전한 길이라구. 걱정하지 말고 가보자.
▶ 이벤트 후 아랫길을 따라 쭉 내려가면 우르올 거리에 도착하게 된다.
- 우르올 지방(ウールオル 地方)의 전투맵에 대해
거리로 가기 전 월드맵에 딸린 전투맵에 대해 잠깐 알아보자. 류의 머리 위에 느낌표가 표시될 때 결정버튼을 누르면 전투맵으로 들어가게 된다. 다만 이 게임은 무턱대고 레벨업만 한다고 캐릭터가 강해지는 게임이 아니다. 미리 레벨을 올렸다가 후회할 수 있으니 되도록 무의미한 전투는 피하는 편이 좋다. 본격적인 레벨업은 대부분의 스승이 출현하는 유년기 중반부 이후, 혹은 청소년기부터 하는 것을 권장한다. 캐릭터의 고유 능력치나 기술보다는 괜찮은 스승에게 제자로 입문하고 레벨업을 하면 능력치가 배로 오르게 되며, 그 스승이 전수해주는 스킬의 비중이 굉장히 큰 게임이기도 하고, 무의미한 레벨 노가다 없이 스토리 상 등장하는 던전만 돌아도 종반부까지 쉽게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이 시점에서는 되도록 스토리상 반드시 돌아야 하는 던전만 돌고 빨리 스토리를 진행하는 편이 좋다.
출현하는 적 중 주의해야할 녀석은 바보플랜트(バーガープラント)로, 이녀석에게
통상공격을 하면 잠에서 깨어나는데, 초반엔 상당한 강적이므로 마법 공격을 이용하자. 바보플랜트는 불속성에 약하니 티포의 특능 파담(パダム : 적에게 소 대미지) 이나 마법사구미(メイジグミ)에게 배울 수 있는 스킬인 팜(パム : 불속성의 공격.
적에게 최소의 대미지)를 이용해 없애자. 화약탄(火藥たま : 파담과 동일)을 쓰는것도 좋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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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르올 거리(ウールオル街道)
티포 : 여기가 바로 우르올 거리야.
우리 주 작업장이지. 이 길은 윈디아까지 이어져 있대. 우리, 언젠가 이딴 쬐끄만 마을에서 벗어나 윈디아같은
커다란 마을에 갈거야.. 그치, 형아? 레이 : 뭐, 그것도 좋지만.. 우선 오늘의
밥벌이를 해야 하지 않겠어? 그렇지? 사람이 오기 전에 얼른 숨자. 저쪽의 나무그늘에
숨으면 잘 안보일 거야. (가면) 좋아, 여기다! 여기 숨어 망을 보고 있다가 누가
오면 재빨리 뛰쳐나가는 거야. 티포 : 그래, 덮치는 거야! 뭐야, 류.. 이 마당에 설마
착한 아이인 척 하고 싶은 건 아니겠지? 레이 : 밥벌이를 하려면 어쩔 수 없어. 불쌍한
고아 소년들이 하는 짓이니까, 어른들도 너그럽게 눈감아 줄 거라구. 안 그래? 티포 :
형아, 누가 온다! 레이 : 어, 마침 한 명이네? 좋아, 류! 네 근성을 어디 한 번
보여봐! 티포 : 왜 우물대고 있어? 빨리 나가지 않으면 놓쳐버린단 말야!
에잇!
바바델 : 넌 뭐냐? 강도짓 좀 해보려고?
쯧쯔.. 이런 건 레이와 티포라는 바보들만으로도 충분해.
혹시 그 바보들을 보게 되면 전해 다오. 그런 쓸데없는 짓을 계속하다간 언젠가
한 번 된통 당할 거라고 말이야. 레이 : 앗차~ 하필 지나가던 게 바바델이었다니.. 티포 :
쳇, 저 망할 영감탱이! 그냥 되는 대로 지껄이고 가고 있어! 레이 : 음.. 잠깐만.. 바바델 할아범이 나갔다는 건 지금 숲에 있는 할아범의 집에 아무도 없다는
거잖아.. 안 그래? 티포 : 그래, 좋은 생각이야, 형아! 영감네 오두막에 가서 먹을
걸 전부 쓸어오는 거야!
5. 바바델의 집
▶ 바바델의 집은 시더 숲 오른쪽 통로로 들어가면 찾을 수 있다. 레이를 앞에 세우고 개인액션
자물쇠 따기로 집안으로 들어가자. 그 뒤 지하실에 내려가 서랍장에서 말린고기(ほしにく : HP 100 회복)을 얻으면 이벤트가 벌어진다.
레이 : 생각했던 대로야, 아무도 없네..? 티포 :
방해하지 말고 조용히 있어, 류. 들키고 싶지 않으면.. 레이 : 어쨌든 먹을 만한 걸
찾아보자.. 조용히.. 분명 어딘가에 먹을 게 있을텐데.. 류우! 쉬이잇! 티포 : 일단 흩어져서
찾아보는 게 어때? 「뭐가 있을까..? 말린 고기를 찾았다!」
레이 : 먹을 거
찾았어? 티포 : 와, 이거.. 먹을 거잖아! 좋았어! 빨리 돌아가자... 레이 :
바바델 할아범이 돌아온 것 같아. 이거 귀찮게 되었는데. 내가 망보고 올테니까
기다려. 만약 들키면 내가 시간을 끌테니까, 너흰 그 틈에 도망치는 거야. 알겠지? 티포 : 괘, 괜찮을 거야.. 형아가 질 리는.. 여, 역시 나도 망좀 보고 올께. 괜찮아.. 절대로 잡히진 않아.. (뒤따라간 류 역시
똑같이 된다;)
바바델 : 역시 내 집까지 털러 왔구나. 흉작으로
모두 고생하고 있는데.. 멀쩡한데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얘기, 들어본 적도 없나? 티포 :
시끄러! 이게 바로 우리 일이야! 바바델 : 노상강도질 같은 바보
짓거리가 일이란 말이냐? 마음같아서는 당장 이 숲에서
쫒아내고 싶지만.. 너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용서해 줄 수도 있지. 레이 :
뭘 시키고 싶은 건데? 바바델 : 레이, 너.. 상당한 싸움꾼이라지? 그에
걸맞는 임무 하나를 주겠다. 그라우스 산이라고 알지? 북쪽 숲에 둘러싸인 산 말이다..
자세한 건 가보면 알게 될 거다. 알겠나? 레이 : 나 혼자? 그럼 꼬마들은
어쩌려고? 바바델 : 저 녀석들에겐 또다른 일이 기다리고 있으니 걱정 마라. 레이 :
내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인질로 삼으려고? 아, 알겠어. 뭘
시키려는 지는 몰라도, 할아범 말대로 한 번 가볼께. 그럼.. 티포, 류를 부탁해. 티포 :
이 망할 노인네! 뭘 시켜먹으려는 건데? 바바델 : 일이다, 티포.. 밥을 먹고 싶으면
일하라고 얘기했었지?
바바델 : 이제부터 너희에게 장작 패기를 시킬
참이다. 하는 법은 간단해. 티포가 장작을 놓으면, 류가 그걸 자르는 거다. 검을
휘두르는 방법은 알고 있나? X버튼이다. 휘두르는 타이밍이 너무 빠르면 티포가
다치게 되고, 반대로 느리면 장작을 벨 수 없어. 일정 시간 내에 자를 수 있을 만큼
잘라 봐라. 알겠나?
티포 : 헷, 이런 걸 시키다니.. 빨리 해치우고
형아를 따라 가보자, 류! 바바델 : 그럼, 시작! (제한 시간이 끝나면) 거기까지!
- 미니게임 1 장작패기 티포가 장작을 놓고, 류가 그 장작을 자르는 게임. 장작이 약간 기울어졌을 때 타이밍을 맞춰 잘라야 한다. 장작이
기울어지지 않았을 때 개인액션을 사용하면 티포를 때리게 되고 너무 기울어졌을 때
개인액션을 사용하면 장작을 벨 수 없으니 타이밍을 잘 맞추자. 최소 18개를 잘라야 레이를 따라 그라우스 산에 갈 수
있으니 열심히 해 보자.
|
(성공하면) 바바델 : 흐음.. 이정도면 좋아, 잘
했다. 티포 : 이정도야 뭘, 기본이지! 방금 일했으니까, 이제 도둑질 해도 잔소리
없기다! 바바델 : 그런 짓을 계속 하면 언젠가 반드시 큰코 닥칠 날이 올거다. 티포 :
에잇, 웃기고 있네! 우리가 대도둑이 되면 알아서 나가줄 테니까, 그때까지만 기다려!
두려울 게 뭐가 있어? 류, 형아를 따라가자.
(실패하면) 바바델 : 뭐야, 겨우 이것 뿐이냐?
이딴 식으로 성의없게 하면 더더욱 용서해 줄 수 없겠는데? 좋아, 한 번 더 기회를
주마. 그럼.. 시작!
6. 그라우스 산(グラウス山)
▶ 그라우스 산에 들어가려면 숲을 하나 통과해야 한다. 월드맵의 바바델의 집 위쪽으로 가면 ?가 표시되는 곳이 있으니 들어가자. 이 곳에서는 티포의 개인액션으로 돌을 차면서 다니면 묻혀 있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냇가 옆의 작은돌을 차면 돌이 굴러 떨어져 아이템 신풍탄(神風たま: 전투중에 사용하면 바람마법
셰자가의 효과가 있다)을 얻을 수 있다. 현 시점에서는 파티 내의 가장 큰 전력이었던 레이가 없으므로 건헤드(ガンヘッド), 바보플랜트(バーガープラント)를 주의하며 다니자. ▶ 그라우스 산엔 강한 적이 많이 출현하고, 또 일부
독공격을 하는 적들이 있다.
이곳에서 주의해야 할 적은 늙은개(おいぼれいぬ)로, 독격(毒擊 : 상대에게 독공격, 러닝 불가) 이란 기술을 쓰니 미리 해독제를 많이 가져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덧붙여서 중간에 있는 비탈에서 미끄러지면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으니 체크하고 넘어가자. 어쨌든 다리가 있는 곳까지 가면 날이 어두워지게 되고.. 궁여지책으로 다리 건너
집에
들어가면 레이가 있다.
티포: 어두워졌네. 일단 오늘은 여기서 자자.
혹시, 형아도 여기서 쉬고 있지 않을까?
티포 : 형아! 레이 : 티포? 왜 온거야? 티포 :
영감이 시켰던 일, 한 방에 해치우고 왔어. 형아 혼자 가라니, 위험하잖아? 레이 :
저기, 티포. 할아범이 나 혼자 해결하라고 한 건, 이 일은 너희가 하기엔 너무
위험하기 때문이야. 티포 : 뭐, 뭐라고? 하, 하지만 아까는 영감이 우릴 인질삼아서,
형아를 억지로 가게 했다고.. 레이 : 방금 그
소리, 들었지? 마을을 습격하는 몬스터가 여기 살고 있어. 바바델 할아범은 내게
놈을 죽이라고 시킨 거라고. 티포 : 어째서 형아에게 이런 위험한 일을 하라고
시킨 거지, 그 영감은? 그 몬스터, 정말정말로 강하잖아? 레이 : 하지만.. 난,
놈보다 훨씬 강해. 나 혼자라면 말이야.. 하지만 너희 앞에서는 "그걸" 사용할 수
없어. 이거 참.. (땀 삐질) 뭐, 오늘은 이만 자자. 밤중에 돌아다니는 건
위험하니까.
티포 : 일어나, 류! 레이 : 놈이다, 그것도
가까이 있어. 이런이런.. 다른 방법이 없어. 나가보자. 티포 : 아침인사라도 하러 왔나?
- 첫번째 보스 누에 [1차전] (HP: 210) * 불(火)이나
염(炎)속성에 약하다. 스킬 팜(パム: 적 1명에게 매우 작은 대미지를 준다)이 있다면 이걸 이용하자. 파담이나, 화약탄도 좋은 방법. 보스의 HP가 반으로 줄어들면 전투가 종료된다.
|
레이 : 제길, 쫒아가자!
▶ 누에를 쫓아 올라가면 동굴이 하나 있다. 동굴에 들어가면 핏자국이 떨어져 있으니 그 길을 따라가보자. 하지만 핏자국이
없는 길로 가면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니 핏자국이 없는 길이 보이면 꼭 따라가 보자.
또, 동굴 속에 간간이 보이는 시체를 조사하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적은 난폭좀비(あばれゾンビ)이나 기본적으로 혼란상태에 빠져 나오므로 별 무리는
없을 듯 하다. 어쨌든 핏자국을 따라 가보면 중간에 폭포 때문에 길이 끊어져 있는데, 그
곳을 나와 좀 더 위로 올라가면 또 동굴이 있다. 그곳에서 일행의 대화가 시작되는데
두 개의 대답 중 어느쪽을 선택해도 상관은 없다. 이제 절벽의 끝을 조사해
보면 뛰어 내리겠느냐 말겠느냐 란 질문이 나오는데, 뛰어 내린 뒤에 나오는 동굴 속을 쭉 가다보면 보스전에 들어가게 된다.
「핏자국이 쭈욱 이어져 있다.. 아까 그 녀석의
것인가?」 (좀 더 가보면)「핏자국이 끊어져 있다..」
티포 : 알았다! 형아, 그 놈은 분명 물 속으로 도망친
걸 거야. 레이 : 그렇긴 한데, 어떻게 쫒아가? 티포 : 그걸 나한테 물으면 어떡해?
(-_-;)
티포 : 이번엔 진짜야, 형아.. 여기서 뛰어내리면
녀석이 도망친 곳으로 떠내려갈 수 있어! 레이 : 여, 류.. 네 생각은 어때?
- 선택문 : 1) 티포의 말대로 하자(ティーポの言うとおりだと思う)
2) 뭐어? 뛰어들자고? (えーっ、とびこむの?)
1) '티포의 말대로 하자(ティーポの言うとおりだと思う)'
선택시 레이 : 그럼 류, 네가 먼저 가. (발 밑에 물이 흐르고 있다.. 뛰어내리겠습니까?)
2)
뭐어? 뛰어들자고?(えーっ、とびこむの?) 티포 : 한번 해 보자니까! (위와 결과
동일)
|
티포 : 헤헷, 봤지? 내 말이 맞잖아.. 어때, 형아? 레이 :
그렇긴 한데.. 만약 아니었담 어쩔려고 했어? (땀 삐질;) 뭐, 어쨌든 간에
결과는 좋으니까.. 가볼까나?
(동굴 앞) 레이 : 놈이다! 티포 : 뭐야,
어딘가 좀 부실해 보이잖아.. 쉽게 이길 수 있겠는데, 형아? 레이 : 뭐, 그러면
좋겠지만..
- 첫번째 보스 누에 [2차전] (HP: 290) * 아까의
강화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 공격은 누에스톤핑(ぬえストンピング)이며,
아까와 달리 발(バル : 뇌속성, 파티 전체에게 소 대미지)를 써오지만 AP가 적기 때문에 얼마
가지 못하지만 파티 전체에 상당한 대미지를 주니 주의. 통상공격을 하면 거의 반격해 오므로, 약점인 불(火)이나
염(炎)계의
특능 혹은 화약탄으로 공격하는 게 승리의 포인트.
|
레이 : 죽었네.. 「뒤쪽의 입구를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하는 것 같다..」 「누에의 새끼들로, 죽은 지 꽤 오래된
것 같다. 분명 녀석은, 제 새끼들이 죽은 줄도 모르고 계속 먹이를 날라왔던 것이다」
티포 : 이녀석.. 정말 바보야, 형아.. 제 새끼들이 이미
죽어있는 줄도 모르고.. 레이 : 이거 정말 유감이네.. 「여기서 뛰어내리면
빠져나갈 수 있을 것 같다.. 뛰어내리시겠습니까?」
바바델 : 내심 걱정했긴 했지만.. 무사한
것 같군? 이제 봄이 오면 모두 좋아질 거다. 전부 너희 덕택이다.. 고맙다. 레이 :
기다려, 할아범! 사실은 놈이 제 새끼들을 위해 먹이를 날라온다는 걸 알고,
일부러 우리한테 놈을 죽이라고 시켰던 거지? 바바델 : 그 말은, 만약 놈에게 새끼가
있다는 걸 알았다면 차마 죽일 수 없었을 거라는 얘기겠지? 내 말이 틀리나?
"그리고, 봄이 왔다. 산과 숲의 많은 동물들에게
있어 봄은 행복한 계절이다. 누에에게서 봄을 빼앗은 시더 숲의 소년들은
다른 형제에게 이 소식을 알렸다.."
7. 시더 숲(シーダの森)
▶ 이제 시리즈 전통 미니게임인 낚시도 할 수 있으니, 마을에서 미끼와 낚시대를 사서 낚시
포인트(물고기가 뛰고 있다)로 가보자. 나중에 입문 조건으로 일정 낚시 포인트를 요구하는 스승(교도, Rodmaster 이상)도 있으니 낚시 포인트가 보이면 자주자주 해보자. 참고로 로드마스터 정도는 앞으로 나오는 낚시 포인트만 쭉 돌아도 쉽게 달성 할 수 있다. 3편의 낚시부터는 낚시 애호가들 사이에서 꽤 호평받는 모양이니 재미를 붙이면 본편보다 여기에 빠질지도 모른다. ▶ 마을 위쪽의 ? 표시가 나타나는 장소에는 첫 번째 스승 메이가스(メイガス)가 있다. 메이가스에게 제자가 되고 싶으면 소지금을 전부 줘야 하는데, 0제니로 가도 상관 없으니 마을에 가서 쓸 만한 아이템을 잔뜩 사자. 메이가스에게 제자로 들어가면 레벨업시마다 공격력, 방어력이 -1씩 떨어지는 반면에 AP와 지력은 각각 +1, +2씩 오른다. 또 레벨 1이 오른 후 찾아가면 레이가(レイガ)를 배울 수 있는데 이것만은 반드시 류에게 가르치자(다음 이벤트상 레이, 티포가 파티에서 이탈하고 류만 남게 된다. 복수의 캐릭터가 한 스승에게 입문했을 때 특정 캐릭터에게 스킬을 전수하고 싶으면 해당 캐릭터를 맨 앞에 세우고 말을 걸면 된다). 그밖의 쓸 만한 스킬은 셰자가(シェザーガ : 바람마법, 전체에게 중 대미지. 신풍탄과 같은 효과. 메이가스에게 제자로 입문한 뒤 8레벨을 올리면 습득) 정도이나 굳이 이 시점에서 무리하게 습득할 필요는 없다.
티포 : 다녀왔어! 서쪽 숲에 갔다왔는데, 사냥감도,
과일도 엄청 많아! 이걸 봐! 이제 먹을 건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형아. 역시 누에를
죽인 건 잘한 거였어! 레이 : 그래, 그래. 티포 : 전부 우리 덕이니까, 마을
녀석들도 틀림없이 고마워하고 있을거야. 한 번 가보자! 레이 : 으음.. 그렇긴
해도 각오는 단단히 하고 가야 할껄? 그동안 해온 짓거리가 있으니.. 티포 : 그, 그런가..?
(땀 삐질) 레이 : 그렇긴 해도.. 마을 녀석들이 어쩌고 있을지 한 번 보러 가는 것도 괜찮겠지? 티포 : 정말?
그럼 가보자! 레이 : 이런이런.. (삐질)
8. 맥닐 마을(マクニール村)
티포 : 어, 아무도 없잖아? 이상한데? 오늘 자랑하러 오겠다고 말해뒀는데.. 레이 :
뭐야.. 역시 미리 말을 흘려 둔거야? 티포 : 에헤헤.. (마을사람들 등장) 레이 :
얌마, 티포.. 대체 말을 어떻게 해둔 거야? (땀 삐질) 주민1 : 이봐, 레이..
정말 너희가 누에를 퇴치했어? 레이 : 음.. 그렇긴 한데.. 주민2 : 바바델의 말이 맞잖아? 설마 마을을 위해 싸워준 거냐? 레이 :
으음.. 그렇다고 봐야겠지? 주민3 : 고마워!
이번 일 덕에 너희를
다시 봤어. 마을의 골칫거리를 퇴치해 줘서 정말 고맙다. 주민4 : 그래!
이렇게 좋은 녀석들인데.. 주민5 : 이제 더 이상 마을에서 먹을 걸 훔쳐가지
않아도 돼. 필요하면 언제든지 와라. 얼마든지 나눠줄테니..
레이 : 이거 의외인걸? 태도가 싹 변했잖아..
어때? 티포 : 그치만 형아, 착한 일을 하고 나서 칭찬받으니까 왠지 기분 좋은걸?
▶ 이제 망토로 얼굴을 가리고 어슬렁거리는 녀석이 있는데,
이녀석에게 말을 걸어 뭔데?(何?)를 선택하면 자기의 이름은 즈루슬이라면서
부탁이 있으니 목장으로 와달라고 한다.
즈루슬 : 이야~ 여러분, 정말 대단하군요! 에.. 제 이름은 즈루슬이라고 합니다만.. 여러분은 이 마을을 구한 "영웅"같은 사람들이군요? 과장이 아니고, 누구도 못 없앤 누에를 없앴잖아요... 그, 그러니까 말이죠, 하나 부탁할게 있달까요... 오, 역시나! 그럼 목장 오두막에서 뵙도록 합죠... 꼭 와주셔야 해요?
9. 목장(牧場)
▶ 목장은 마을 밑에 있으니 바로 내려가면 된다. 중간의 오두막에 들어가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레이 : 대체 무슨 일인데? 즈루슬 : 음, 여러분도 알고 있죠? 지주 맥닐 씨에 대해서.... 티포 : 구두쇠에, 욕심쟁이지? 레이 : 근데? 누구나 아는 얘기잖아? 즈루슬 : 그, 그렇지만... 맥닐 씨는 좀 심해요 그게... 안그런가요? 레이 : 그래서, "영웅"인 우리에게 맥닐의 돈이라도 훔쳐주십사 하는건가? 즈루슬 : 에... 음... 맥닐 씨가 걷어간 세금을 마을 사람들에게 돌려주신다면... 티포 : 우리, 또 칭찬받겠네! 그치, 형아? 즈루슬 : 해주실건가요? 고맙습니다! 그럼 당장 오늘밤에 해 주세요!
(밤) 즈루슬 : 밤이에요, 여러분! 갑시다, 갑시다! (끄덕끄덕) 최근 저택의 담장 공사가 끝나서, 좀 숨어들기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여러분이라면 괜찮겠죠! 한가닥 하시는 분들이니!(땀 삐질) 티포 : 좋았어! 가자, 류, 형아!
레이 : 여기가 저택이야. 흩어져서 숨어들 곳을 찾아보자... 실수하면 안돼?
10. 맥닐 저택(マクニール邸)
대화가 끝난 장소에서 왼쪽으로
가 보면 좀 부실해 보이는 벽이 있다. 거기를 조사해 보자.
레이 : 어때? 찾았어? 최근 수리했다던 곳인가... 흐음... 어떻게 하지.... 티포 : 혀, 형아! 괜찮아? 레이 : 이거 참, 정말 우리에게 "완벽"한 수리네! 이렇게 쉽다니.. 뭐, 운도 실력이라는 말도 있잖아? 가자... (끄덕끄덕) 경비병 : 누, 누구냐..!? ..뭐야 레이잖아? 누에를 물리친 너희를 이 몸께서 굳이 적으로 삼을 리가. 레이 : 그러니까 얌전히 비켜주는게 서로 좋겠지? 그럼, 지나간다? 경비병 : 50제니. (주면) 에헤헤, 땡큐. 요새 우리 월급이 좀 까여서 말이야. 자자, 들어오십쇼. 난 아무것도 못봤어.
▶ 경비병에게 50제니를 준 후, 구석의 담벽 아래 웅크리고 있는 남자에게 50제니를 되돌려 받을 수 있다. 계단을 올라가 집 모퉁이를 R1버튼을 이용해 잘 살펴보면 빨간 지갑(サイフ)하나가
보이는데 그것을 꼭 얻자. 지갑 옆에 있는
경비병에게 말을 걸면 그 지갑이 자기의 지갑이 맞다면서 고맙다고 통과시켜준다. 다른 경비병들은 바로 눈 앞만 지나가지 않으면 괜찮다.
하지만 경비병 중 전등을 들고 있는 녀석들은 전등을 이용해
주위를 돌아가며 비추어보기 때문에 주의하자. 만약에 들켜서 쫒겨난다면 다시 부실한 벽을
부순 후 50제니를 내고 들어가면 된다. 전등을 들고 있는 녀석들과 다른 경비병을 피해 정원
구석의 종이 달려있는 탑까지 가자. 탑을 찾았으면 올라가 류나 티포의 개인액션을
이용해 종을 한 번만 울리자. 종이 울리면 조금 전까지 막고 있던 경비병들이
교대 시간이라고 하며 어디론가 가버린다. 이후 좀 더 깊숙히
들어가 정원 중앙의 분수대까지 가면 앉아서 담배를 피우는 녀석이 있는데 말을 걸면 된다.
경비병2 : 곤란하네 참, 니들이 여길 지나가게 되면 내가 게으름을 피웠다는 소리가 되겠지? 그니까 개의 잘못으로 돌릴 수 있도록 저~쪽의 개를 두들겨 패고 와줘. 부탁이야. 레이 : 이거 참, 이놈이고 저놈이고... 티포 : 아하하.. 저런 귀여운 개를 두들겨 패라니 참 곤란하네... 그치 형아? 레이 : 재갈이 물려져 있으니까 그런 말이 나오는 거겠지? (땀 삐질;) 누에보다는 쉽겠지... 가자!
- 중간보스 포이치 (HP : 260) * 물어뜯기(かみつき : 1인의 방어력을 떨어트림)만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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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이치를 쓰러트리면 정원의 반대편으로 갈 수 있다. 그럼 닭장을
지키고 있는 경비병이 보이는데 경비병에게 말을 건 후 풀숲에서 작업(?)하고 있는
남자와 여자에게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대화를 모두 듣자. 그런 후 닭장 앞의
경비병에게 이것을 말해주면 그는 그 곳으로 뛰어가게 된다. 닭장 안으로 들어가자.
레이 : 여긴.. 닭장이네.. 티포 : 경비병이 많아서 집에 제대로 들어갈 수 있을지 모르니깐 계란이라도 훔쳐가는게 어때? 형아... 레이 : 그건 좀... 남자가 칼을 들었으면 무라도 베어야 하지 않겠니? 티포... 티포 : 왓, 혀, 형아! 계, 계란 돌려줄까? 레이 : 용서해주지도 않을 거 같은데?
- 두번째 중간보스 히요쨩 (HP : 280) * 불 계열이 약점. 주로 사용하는 기술은 점프(ジャンプ :
적 1명에게 큰 대미지를 준다)와 계란(たまご : 파티 전체를 계란으로 만든다, 러닝 불가)으로,
둘 다 조심하자. 특히 계란이란 기술은 말 그대로 상대편을 계란으로
만들어버리는 기술인데, 한 번 걸리면 5턴동안 아무것도 못한다. 만약 물방울(しずく : 야크리와 똑같은 효과)이 있으면 이걸 이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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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요쨩을 물리치면 닭장 안에 있던 닭들이 모두 달아난다. 그러면
놀란 경비병들은 닭들을 잡으러 다니게 되고, 이틈을 이용해 아까 지갑을 찾았던
곳에 가면 전등을 들고 있던 경비병 두명이 닭을 잡으러 가고 없다. 그곳을 통과해
저택의 현관문이 있는 곳까지 가면 경비병들이 문을 지키고 있는 것이 보인다. 혹시라도 히요쨩을 물리친 후 저택 밖으로 쫒겨나게 되면 다시
닭장으로 들어가 류의 개인액션을 이용해 닭들을 몰아내자.
티포 : 뭔가 굉장한 소란을 만든 거 같은데, 이틈을 타서 저택에 숨어들자!
레이 : 쉿... 티포 : 어떡하지, 형아? 레이 : 일단 좀 보고.. 현관문 경비는 제대로 하네. 티포 : 포기할까..? 레이 : 아니, 돌파하자.. 티포 : 돌파라니, 다 때려눕히고 가자고? 레이 : 아니, 내가 미끼가 될테니, 그 틈을 타서 너네들이 집 안에 들어가는 거야. 난 벽을 잘 타니까 옥상에서 보자. 알았지? 티포 : 형아, 도망치는덴 선수니까.... 좋아, 가자 류!
▶ 다시 레이와 임시로 헤어지게 된다. 저택 안에 들어가 바로 앞의 계단을 올라가려 하면 맥닐가 5대째
조상 트러스트가 가로막는다.
트러스트 : 건방진 놈들, 감히 맥닐가에 숨어 들어오다니 용서할 수 없다! 티포 : 뭐, 뭐, 뭐지? 누구야, 나와라! 트러스트 : 내 이름은 트러스트, 명문가 맥닐 5대조의... 영혼이다. 티포 : 에잇, 겨우 그런 걸 무서워할 거 같냐? 우린 누에를 물리치고 왔다구! 트러스트 : 흥, 멍청한 것! 우리 맥닐 가문과, 그런 몬스터 따위를 똑같이 취급하다니.. 저 세상에서 후회나 해라!
- 세번째 중간보스 트러스트 (HP : 115) * 언데드 속성이므로 성 속성인 류의 릴리프(リリフ : 1인의 hp 소회복)를 이용해도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주로 사용해 오는
건 네므리(ネムリィ : 전체를 잠들게 한다)로, 걸리게 되면 짜증나니 얼른 해치워버리자. 여담으로 이 집에 나오는 유령들은 모두 성속성이나 불속성에 약하니 앞으로의 전투에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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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 : 어, 어떻게 된 놈들인고!? 서, 선조님... 면목이 없습니다... 크윽 티포 : ...저거 역시 유령일까? 그렇다면... 싫어, 기분나빠...
티포 : 류, 왠지 누가 보고 있는 거 같지 않아? (끄덕끄덕끄덕) 경비병같은 건 없는 거 같은데.. 뭔가 이상하네... 기, 기분탓이려나?
"출납부다... 높은 세율에 비해, 정작 맥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은 적은 거 같다?"
▶ 트러스트를 물리치고 바로 옆문으로 들어가 침대 옆에 서 있는
하인에게 말을 걸면 집안이 어수선해서 잠을 못 자겠다면서 침대를 쓰게 해 준다고 한다. 또한 회복 후 세이브도 할 수 있다. 이 저택에
출현하는 녀석들은 거의 바퀴벌레(ゴキブリ)로, 저레벨일 경우 상당한 강적이니 되도록 도망치며 다니자. 이
저택의 서랍엔 꽤 많은 수의 아이템이 있으며, 시점을 돌려야 보이는 숨겨진 서랍장도 있으니 R1버튼을
이용해 방마다 잘 조사해보자. 이제 계단을 올라가 왼쪽의 테라스 쪽으로
가보면 맥닐이 있는 것이 보인다. 하지만 가까이 가보면 이녀석은 진짜 맥닐이
아닌 맥닐가 3대째 조상, 칵센임을 알게 된다.
맥닐 : 꼬마손님들 어서 오세요. 제가 당주 맥닐입니다. 티포 : 진짜? 그렇담 본론만 말해서 이 나쁜 녀석..!? 맥닐 : 호호호, 어째서요? 지주가 세금을 걷는게 뭐가 잘못된 겁니까? 티포 : 어, 어어, 류.. 왜 그래? 뭐, 이녀석 가짜라고!? 맥닐 : 호호호, 가짜라니, 사람을 잘못 봤군요.. 전 진짜 맥닐, 3대조 칵센의 영혼입니다! 선조대부터 축적해놓은 부를 그렇게 쉽게 훔쳐가게 냅둘 순 없습죠...
- 네번째 중간보스 칵센 (HP : 62) * 역시 성 속성의 공격에 약하니 류의 릴리프를 이용하자. 주로 렉터(レクタ : 상대의 HP를 빨아들인다)와 마렉터(マレクタ :
상대의
AP를 빨아들인다)을 쓰고, 일정 턴이 지나면 렉터와
마렉터를 연속으로 써 오게 되니 그 전에 얼른 해치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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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센 : 으.. 이 내가 지다니! 하지만 13대를 이어 내려온 명문가 맥닐을 우습게 보지 마라! 티포 : 여기 유령 저택이었네.. 근데 류, 넌 유령 안무서워? (끄덕끄덕) 흥, 울보 주제에... (삐질..;)
▶ 칵센을 물리친 후 테라스의 끝에 위치한 어떤 방에 들어가 계단을
내려가려 하면 이번에는 12대째인 카르텔이 나타난다.
카르텔 : 거기까지! 우리 선조의 방어를 잘도 피해 갔구나. 여기까지 온걸 칭찬해주마.. 그러나! 티포 : 여기 유령들은 모두 입만 살았네... 카르텔 : 12대조인 이 카르텔님이 있는 한, 내버려둘까 보냐! 티포 : 나, 유령은 좀 더 무... 아니 기분나쁜 거라고 생각했었어..
- 다섯번째 중간보스 카르텔 (HP : 145) * 어시스트
마법 딜(ディール :상대의 방어력 저하)과 스톨(ストール :상대의 공격력 저하), 달(ダール :상대의 행동력 저하)을 사용하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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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포 : 이 저택에 나오는 유령같은 유령이라면 나도 그닥 무섭지 않아...
▶ 카르텔을 물리친 후 계단을 내려가 한참 헤메다 보면 8대째인
독센이 나타난다.
독센 : 네 이놈들~~ 여길 지나갈 생각은 하지마라~~ 난 8대조... 티포 : 그니까, 모두 맥닐이잖아? 그렇담 물리쳐주지!
- 여섯번째 중간보스 독센 (HP : 140) * 주로 마법공격을
하지만 역시 유령이므로 성과 염 속성에 약하다. 독센 역시 릴리프를 사용할 수 있지만 플레이어가 언데드계의 적에게
사용하는 회복마법은 대미지를 주니 상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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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포 : 이름 정도는 말하게 냅둘걸 그랬나? (끄덕끄덕) 뭐, 또 나오면 생각해 보고.. 가자, 류.
카르텔 : 고조 할아버님도 당하셨습니까... 독센 : 흑흑.. 이름조차도 말 못하고 당해버렸다... 트러스트 : 이대로라면 맥닐 가문의 위기다.. 칵센 : 현 당주, 13대조에게 기대를 해 볼까... 칸세이 : 음.. 하지만 그녀석, 영 믿음이 안가니 말이야..
▶ 독센을 물리친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乗る' 선택) 위층으로
올라가 계단을 올라가면 세이브 포인트와 침대가 있으므로 휴식을 취하자.
티포 : 쉬는 동안 유령이 안나타나서 다행이야.. 지붕이다.. 형은 잘 도망쳤을까? 어, 봐, 저쪽... 연기가 나오네. 분명 저 안에 맥닐이 있을거야.. 근데 어떡해야 저기로 건너갈 수 있지? 문은 전부 잠겨있잖아? 일단 뭐라도 좀 찾아보자.
▶ 이끼에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면서
지붕 끝으로 가 미끄러지면 갈고리 밧줄(かぎなわ)을 얻을 수 있다. 밧줄을 얻으면 레이가 나타나
다시 동료가 되며, 건너편으로 건너갈 수 있다. 건너가서 아래로 내려가면 이벤트가 발생하고 보스전에 돌입하게 된다.
"밧줄이다.. 이걸로 별채로 갈 수 있으려나?"
티포 : 근데 류, 말이 쉽지.. 우리 힘만으론 저쪽에 밧줄이 닿지 않을거 같은데? 것보다 왜 이런게 지붕 위에 있지? 레이 : 티포! 류! 티포 : 형아다! 레이 : 어떻게 잘 올라왔네. 안은 어땠어? 힘들었지? 아니, 나도.. 올라가는거 까진 좋았는데... 그.. 뭣 좀 찾을게 있어서... 티포 : 유령이 엄청 나와서 기분나빴지만.. 형아의 작전으로 여기까지 잘 왔잖아? 레이 : 그건 그렇지만.. 이제 저쪽으로 건너가야 하는데, 찾아야하는 물건이... 티포 : 이거 아니야? 레이 : 윽, 이건 내 로프! 티포 : 역시.. 이런 게 지붕 위에 있다니 이상하다고 생각했었어.. 레이 : 우.. 정곡이네 티포... 뭐, 봐, 이것만 있으면 이런 지붕따위... 티포 : 혀, 형아? 레이 : ..위, 위험했다... 티포 : 역시 굉장해, 형아.. 혼자만 먼저 가서 "편했지".. "중요"한 로프도 잃어버렸지.. 틀림없이 "재밌었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레이 : 해야할 땐 확실히 하잖아? 티포 : 게다가, "발이 미끄러졌는데도" 점프하다니! 형아는 역시 멋있어! 레이 : 미안, 너희끼리만 유령이랑 싸우게 하다니.. 사과할테니 화내지마, 응?
"..여자의 비명이!?" 여자 : 주인님~ 나 잡아봐라~ 맥닐 : 이히히히~ 멈추지 못할까~ 여자 : 싫어잉~ 맥닐 : 멈추지 못할까~ 이히히히~ 여자 : 싫어잉~
레이 : 이런, 이거 참.. 맥닐 : 누, 누구냐! 티포 : 누구라도 좋지 않아? 네놈에게서 세금을 돌려받으러 왔다! 여자 : 꺅! 난 관계없어요, 나까지 끌어들이지마! 맥닐 : 도, 돌려받으러 왔다고!? 무, 무슨 말이냐? 난 그저... 레이 : 보기 흉하네요, 맥닐 씨... 당신이 아까처럼 즐기는데 쓰는 돈은 마을 사람들 모두에게 쥐어 짜 낸 거잖아? 선조들 : 이제 됐다, 맥닐 가문에 먹칠을 하는 놈! 티포 : 나왔다, 형아.. 이 놈들, 전부 우리가 물리친 맥닐가의 선조들이야... 선조들 : 흥, 아깐 네놈들에게 졌지만.. 그것도 여기까지다. 이 겁쟁이놈을 대신해서, 초대 맥닐이 오셨다! 봐라, 이것이 명문가의 힘이다!
- 두번째 보스 콩글로머릿 (HP : 520) * 상당한 강적. 하지만
역시 유령이므로 성속성의 마법에 약하고, 메가와 같은 폭염속성에 약하다. 네므리(ネムリィ)와
아스트랄 워프(アストラルワープ)란 기술을 조심하자. 네므리에 파티 전체가 당했을 때 아스트랄 워프에 맞으면 전멸할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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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닐 : 히이이이이... 무, 무, 무슨일이냐 대체!? 나, 나, 나는... 그저... 아무것도 아무것도 나쁘지... 히이... 레이 : 어이, 아저씨.. 진정해.. 방금 나온건 당신네 선조들이니깐. 우린 그냥 도둑이라구... 티포 : 바보 아냐? 빨리 돈이 있는 곳이나 말하면 되잖아? 맥닐 : ...도, 돈이라면 저쪽에.. 나, 나, 날.. 주, 죽이지마... 티포 : 어이 류, 이리 와봐! 굉장해! 여자 : 뭐에요, 겁쟁이! 도둑이 훨씬 멋있잖아! 맥닐 : 큭... 크크크크... 이 정도로 이 몸에게 굴욕을 주다니... 망할 자식들.... 진짜 힘을 가진 게 누군지 똑똑히 가르쳐주마....
"다음 날 시더 숲 소년들이 뺏어온 맥닐의 돈 때문에 마을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11. 시더 숲(シーダの森)
▶ 마을과 목장에 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 이벤트가 발생하고 레이, 티포와 헤어지게 되니 미리 둘의 장비와 스킬을 회수해 두자. 참고로 레이는 청소년기에 다시 만나게 되는데, 유년기에 레이를 메이가스에게 입문시켰다면 청소년기에는 자동으로 레벨이 올라 있으므로(레벨 20) 스킬들을 사사받을 수 있으니 육성에 참고하자.
티포 : 재밌었지, 형아? 맥닐 따위 정말 아무것도 아니야! 이제 이 곳 주변에서 우리에게 이길 녀석은 아무도 없어, 형아! 레이 : 뭐, 그건 좀 아닌거같지만.. 하여튼 별 탈 없이 끝나서 다행이다. 티포 : 그래도 참 잘한 거 같아. 모두에게 빼앗긴 걸 되찾아줬으니 말이야! 레이 : 그러게, 이번 일 덕에 마을 사람들도 우릴 그저 방해꾼 정도로 생각하진 않겠지? 티포 : 그건 당연한거잖아! 최근엔 마을에서 뭐 훔친 적도 없지, 누에도 없애줬지, 세금도 돌려줬지! 저, 마을에 한번 가보자. 모두들 칭찬해줄거야.
즈루슬 : 아, 안녕하세요, 레이... 나, 날씨 좋죠? 레이 : 이봐, 즈루슬... 네녀석 말대로 맥닐의 돈을 마을에... 즈루슬 : 으와~~! 마, 말소리가 너무 커요... 누군가가 알게 되면 맥닐 씨에게 죽어요... 티포 : 뭘 그렇게 벌벌 떨고 있어? 나쁜건 맥닐이라고 당신이 말하지 않았었어? 즈루슬 : 으와~~!! ...알았으니까 사람들 많은 곳에서 그런 말 하지 말아주세요. 저쪽의 오두막에서 얘기하죠. 먼저 가 주시겠어요? 네?
티포 : 형아, 뭔가... 이상해.. 레이 : 즈루슬 녀석이 오면 얘길 들어보자. 티포 : 바, 바바델!? 바바델 : 난 지금 소에게 볼일이 있어서 온거다. 지금부터 소를 상대로 이야기를 하지. 레이 : 뭐야, 그게? 우린 즈루슬을... 바바델 : 즈루슬은 그저 맥닐의 돈을 노렸을 뿐이고, 맥닐은 위험한 조직과 연관되어 있는 거 같단다, 소야... 티포 : 그게 뭐야, 형아? 레이 : 아무래도... 이렇게 우물우물 돌아다닐 상황이 아닌거 같다... 일단 집에 돌아가자.
레이 : 뭐, 뭐야..!? 이게... 어찌된 일이지..!? 티포 : 왓, 혀, 형아!! 샌트 : 호오, 강도라고 이야길 하길래 대체 어떤 놈들일까 싶었는데... 애들이잖슴까, 바리오 형님? 바리오 : 조심해라, 샌트.. 장난 심한 꼬맹이들에겐 교훈을 줘야 하지 않겠니, 그렇지? 티포 : 제길, 네놈들이... 바리오 : 그렇다, 요 장난꾸러기 녀석들, 이제 벌을 줄테니 잔말말고 덤벼라.. 샌트 : 형님, 이녀석들 진짜 덤빌 건가봐? 바리오 : 그렇다면 설교는 여기까지. (이벤트 전투 개시)
바바델 : 내가 찾아낸 건.. 숲에 쓰러져있던 너 뿐이었다. 언젠가 분명 큰코 닥칠거라고 그렇게 경고했건만.. 설마 이렇게까지... 아마도 레이와 티포는 이미... 어딜 가려는 거냐? 그 둘을 찾으러 가려는 거냐? 윈디아..!? 윈디아에 간다고? ...그렇군, 그럼 조심해서 가거라. 윈디아는 거리 동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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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SCENE
2] 조직의 손아귀에서 (모란지 산 ~ 메카스 계곡)
12. 모란지 산(モランジ山)
▶ 출현 몬스터 중 타르맨(タルマン)에게는 얼음 속성의 공격을 하면 얼어버리니 전에 얻은 레이가(レイガ)를 이용하자. 또 여기 출현하는 너트파이터(ナッツファイター)는 회피율이 높으니 주의. 여담으로 너트파이터가 사용하는 더블힛트(ダブルヒット :
두번 공격)는 유년기에는 상당히
유용한 스킬이니 이녀석을 만나면 "보기(見る)" 커맨드를 이용해 배워
두자. 이 산엔 숨겨져 있는 아이템이 꽤 있으니 자세히 둘러보자.
샌트 : 기, 기다려 형님... 자 형님, 가자... 응? 혀, 형님이 아니잖아! 네, 네, 네놈은? 유령이다~~ 형님, 큰일났어, 빨리 와봐, 유, 유령이야! 봐, 이녀석 분명 죽었었는데.. 살아있어, 유령이다~!(삐질) 바리오 : 거 참 재밌군, 진짜 살아있는건가? 샌트 : 무, 무서워.. 유령이다~! 바리오 : 분명 죽였었는데? 역시 죽은게 분명하다, 동생아... 죽었나? 샌트 : 죽었어, 죽었다고! 죽은 유령따위 안 무서워! 바리오 : 그래 동생아, 이번엔 확실히 죽었겠지.. 샌트 : 죽었어, 죽었다고! 이번엔 확실히 죽었어! 난 강하다! 와하하하~ 뭐, 뭐지? 바리오 : 이, 이건!? 샌트 : 혀, 형님! 이, 이건 뭐야!? 바리오 : 불사신이라고 해야 하나? 샌트 : 힉, 형님, 도, 도망가자! 바리오 : 아니.. 동생아, 이 녀석 돈 좀 되겠는걸...
13. 윈디아(ウィンディア)
윈디아 왕 : 용이라고 했느냐? 정말인가? 바리오 : 틀림없습니다, 왕이시여.. 샌트 : 정말, 정말 용입니다! 윈디아 왕 : 음...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정말로 큰 문제가 아닌가.. 바리오 : 세계를 멸하려고 했던 용족의 후예가 살아있다.. 입니까. 샌트 : 형님, 잘 되가는 듯 싶은데요? 바리오 : 보십시오, 이것이 바로.. 용입니다! 샌트 : 혀, 형님! 윈디아 왕 : 으음... 이것이... 샌트 : 혀, 형님, 한번 때려보자! 바리오 : 제기랄, 이런 망할 꼬맹이! 변신해! 하란 말이야! 윈디아 왕 : 이제 그만! 대체 이게 무슨 짓이냐! 이 사기꾼들을 감옥에 가둬라!
샌트 : 시끄러워! 징징 짜지 마, 망할 꼬맹아! 네녀석이 용으로 변신했더라면 우리까지 갇히지 않았단 말이야! 형님, 곧 대회인데 어떡하지... 니나 : 안녕하세요? 전 니나에요. 나쁜 사람들에게 얻어맞는 것이 가엾어보여서 도망치게 해주려고... 샌트 : 고, 고마워요! 혀, 형님! 우릴 도망가게 해준대요! 니나 : 아저씨들은 안돼요. 또 저 아이를 괴롭히려구요? 바리오 : 그럴 일은 없습니다, 공주님... 절대로 괴롭히지 않을테니 저희도... 니나 : 정말요? 알았어요. (....;;) 바리오 : 고맙습니다, 공주님.. 니나 : 이제 남을 괴롭히거나 하면 안돼요? 바리오 : 네, 이제 "저 꼬맹이"에겐 아무 짓도 하지 않겠습니다.. 샌트 : 성공했어, 형님! 바리오 : 음.. 저딴 재수없는 꼬맹이보단 공주 쪽이 훨씬 더 돈이 될테니.. 샌트 : 슬슬 튈까, 형님? 바리오 : 음, 공주를 인질삼아 몸값이나 듬뿍 뜯어내 보자구..
"...가버렸다."
▶ 감옥 문을 열려고 하면 두개의 질문이 나타나게 되는데
위에 것은 '소리쳐 도움을 청한다'고 또다른 것은 '직접 문에 부딪친다'인데, 첫번째
것은 아무리 선택해도 소용이 없으니 두번째 것을 두 번 선택하자. 한번 하면 '아파 ㅠㅠ'라는
대사가 나오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한번 더 하면 문이 부서지게 된다.
세이브 장소에서 세이브를 한 후 바리오 형제를 쫒아가자.
니나 : 놔줘, 놓아 달란말야! 샌트 : 몸값을 내놓을 때 까진 안돼! 바리오 : 네, 네놈!? 샌트 : 또 저 녀석이야, 형님~!? 바리오 : 대체 저놈은 어떻게 된 놈이야? 더 이상 저놈에게 휘둘리는 건 지긋지긋해!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죽여버리겠어! 샌트 : 하지만 형님.. 또 용으로 변하면 어떡하게..? 바리오 : 공주도 있는데 저놈이 그런 짓을 할까보냐?
- (이벤트전) 바리오 형제 (HP : 200, 180) * 이벤트 전투이므로 그냥 지면 된다....만 혹시라도 이 전투에서 이기고 싶으면
엄청난 레벨업 노가다가 필요하니 그냥 곱게 지자. 상기하였지만 이 게임은 괜찮은 스승이 나타날 때까지는 노가다를 하면 오히려 손해인 게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혹시 이겨보고 싶은 분을 위해 약간 적어 보면, 업리프(アプリフ : HP 40 회복, 레벨 10에 배움)와
스킬 명령(めいれい)이 필요하다. 만약 이길 자신이 있다면 니나를 먼저 공격해 깨어나게
만든 후 스킬 '명령(めいれい)'을 사용해 전투에서 이탈하지 못하게 하자. 그런 후 용변신(龍變身)을 눌러 플레임(フレイム) 진을
선택해 싸우자. 용변신을 하게 되면 류의
HP가 전회복되니, 만약 변신 상태에서 HP가 0이 되어 변신이 풀렸을 경우 다시 변신해서
공격하자. 바리오와 샌트의 HP가 일정량이 되면
형제가 도주해 버리기 때문에 전투가 끝나게 된다. 다시 한 번 강조하는데 이 전투에서 이기나 지나
결과는 똑같으므로 괜히 힘 뺄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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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가 끝나면 결과에 상관없이 니나가 동료가 된다. 현재 니나의 특능은 셰자(シェーザ : 1인에게 바람속성의 약한 공격), 레이가(レイガ : 1인에게 얼음 속성의 약한 공격), 발(バル : 파티 전체에게 전기 속성의 약한 공격) 이렇게 셋으로, 이것들을 이용해 지하에
출현하는 적들을 쉽게 물리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니나의
장비를
살펴보면 액세서리로 정령석(せいれい石 : 부활마법 리발라와 같은 효과)을 가지고 있는 것이 보이는데, 후에 공동체를 만들기
전까지는 구하기 힘든 아이템이니 서브 화면의 장비란에
있는 벗기(はずす)를 이용해 일단 벗겨두는 것이 좋을 듯 하다. 클래스 때문에 HP가 낮은 캐릭터이므로 주의하자.
니나 : 괜찮니..? 약이 제대로 들어서 다행이야. 네가 녀석들의 주의를 끄는 동안 다행히 숨을 수 있었어... 고마워. 이름이 뭐니..? 류? 고마워, 류. 일단 여기서 나가자. 여길 따라가면 밖으로 나갈 수 있을거야. "니나가 동료가 되었다"
▶ 현 시점에서
윈디아 성 위로는 갈 수 없으니, 밑의 지하통로를 이용해 성을 빠져나가자.
모란지산에서 출현했던 넛트시리즈들이 여기서도 나오는데,
이제 일행중에 마법사가 생겼으니 마법공격으로 편하게 밟아주자.
단, 썬더차지(サンダーチャージ)와 썬더크라이(サンダークライ)에겐 전기계 마법인 발을 사용하면 오히려 파워 업을 해서 공격해오므로
썬더차지부터 먼저 공격하자. 지하통로엔 많은 돌비석들이 있는데 비석을
조사하면 붉은 문자와 녹색 문자가 나온다. 이 상태에서 붉은 문자를 누르면 밑으로
떨어지게 되고 녹색 문자를 누르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데 붉은 문자를 한번
눌러 떨어진 후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아이템을 얻자. 그리고 비석들을
조사해 붉은 문자를 기억해 둔 후 맨 마지막 비석으로 가면 질문이 나오는데 각 비석에
쓰여 있던 붉은 문자들을 선택하자. 선택해야 하는 답은 「붉은색 문자(あかの文字), 오르고(のぼって),
나는(私は), 있다(ある), 보다(見る), 밑(下), 여기로(こちら)」로, 순서대로 선택하면 윈디아
왕가 묘지로 떨어지게 된다. 참고로 녹색 문자를 전부 누른 뒤 구석의 큰 비석을 눌러보면 빛의 팔찌(ひかりのうでわ : 착용자의 모든 상태이상 어느정도 방지)를 얻을 수 있다. 이 시점에서 못 얻으면 후의 청소년기에서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윈디아에서 살 수 있는 건강 샌들(けんこうサンダル)과 동일한 효과에, 청소년기 던전에선 꽤나 많이 나오는 아이템이니 굳이 얻지않아도 상관은 없다.
니나 : 도착했어, 다음은... 또 녀석들하고 엮이기 전에 멀리 도망가는게 좋겠어. (도리도리) 사람을 찾는다고? 윈디아 마을에서..? 레이와 티포라고? 미안해, 잘 모르겠어... 그치만 같이 찾아줄게. (삐질..; 도리도리) 아냐, 괜찮아.. 곤란한 사람을 돕는 건 왕족의 의무인걸... 가자, 류.
▶ 성 밖으로 나와 윈디아를 나가려 하면 좀 더 정보를 찾아보라는
메시지가 뜨니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 말을 걸자. 쓸만한 정보나, 전작의 팬들을 위한 자잘한 설정 정보도 있지만(예를 들어 윈디아 사람은 높은 곳에 있어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다 라던지.. 정말 이것만 알아도 앞으로 보게 될 니나의 행동이 전부 이해가 된다..) 역시나 현재 일행이
찾고 있는 레이와 티포에 관한 이야기는 없다. 마지막으로 도핑센터 옆 분수대 앞에서
놀고 있는 애들에게 말을 걸어보면...
아이 : 사람을 찾는다구? 흐음... 그거 혹시 숨. 바. 꼭. 질. 아냐? (삐질삐질;) 좋아, 너네가 술래해! 한 번 우리 네 명 찾아봐! ....이제 됐어! 니나 : ...자, 찾아보자.. (류 삐질;) 류가 찾고 있는 티포는 어린아이잖니, 그치? 어린아이에 대한 건 같은 어린아이에게 묻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 미니게임 2 숨바꼭질 이 게임의 키 포인트는 R1버튼이다. R1을
이용해 화면을 잘 돌려가면서 아이들을 찾자. 아이들이 숨어 있는 범위는
카페, 상점, 도핑센터를 벗어나지 않는다. 1) 첫번째 아이는 바로 분수대 옆 도핑센터
앞 구석에 숨어 있다. 2) 두번째 아이는 계단 밑 상점 옆에 숨어있다. 3) 세번째
아이는 상점 건물 옆, 두번째 아이가 있던 위치의 반대편에 숨어있다. 4)
네번째 아이는 야외 카페 구석에 위치한 나무 옆에 있다. R1버튼을 누르고 위로 돌리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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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1 : 우엥, 들켰다아.. 아이2 : 꺄하하하하 들켰다! 아이3 : 윽, 잘 찾는데... 아이4 : 어, 들켰네...
아이 : 모두 찾아내다니 너네 대단하다.. 니나 : 고마워, 근데 우리 사람을 찾고 있어.. 혹시 알고 있는 거 있니? 아이 : 음... 얼마 전에 저쪽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하는데.. 그 도둑이, 너네 정도의 어린아이였대. 니나 : 그럼.. 그 아인 어떻게 되었니? 아이 : 어떻게 되었긴, 집주인에게 들켜 쫒겨났지.. 거리로 가지 않았을까? 니나 : 어때, 류? 티포일지도 모르겠지? (끄덕끄덕) 고마워.. 가자, 류!
▶ 윈디아성을 빠져나오면 성 옆에
있는 샛길이 보인다(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 그곳으로 들어가면 집 한 채가
있고 스승 듀란달이 있다. 듀란달에게 제자로 들어가는 조건은 없지만 쓸데없는
기술만 배우므로 레벨 3이 오른 후 받을 수 있는 칼등치기(みねうち : 사장 혼다라의
제자 입문 조건, 일정 확률로 적의 hp를 1로 만든다)을 받으면 바로 그만두자. 듀란달은 레벨업시 아무것도
보정하지 않는다. 현 상태로는 니나를 입문시키는 것이 가장 편하다.
- 윈디아 중부(ウインディア 中部) 지방의 전투맵 윈디아성 지하에 출현했던 녀석들과
타르맨이
출현한다. 역시 너트시리즈들은 니나의 마법을 이용하면 편하다. 그런데 너트아쳐(ナッツアーチャー)라는
녀석의 필살공격은 저레벨일 경우 전투불능이 될 수 있는 위력적인 공격이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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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에그녹 거리(エッグノック街道)
니나 : 여기가 거리야.. 저기 집이 있으니까 가서 한 번 물어보자... (집에 들어갔다 나오면) 류!! 바리오 : 멍청한 짓 하지 마라, 꼬마 드래곤 양반.. 좋아, 사실 너같은 건 어떻게 되어도 상관 없지만.. 우리가 공주를 납치했다는 걸 성에 알리기라도 한다면 좀, 곤란해지게 된다구. 게다가 여기서 또 용으로 변신하게 되어도 곤란하겠고 말이야. 그렇지?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기다려, 나중에 천천히 처리해줄테니, 알았나?
15. 투도 진멜(鬪都 ジンメル)
바리오 : 이 꼬맹이들을 부탁한다, 펄.. 펄 : 뭐 지금껏 신세진 게 있으니, 알았다, 알았어. 바리오 : 수상한 짓 못하게 잘 감시좀 해줘. 우리가 당분간 신경 못 쓸 테니 말이야. 덕분에 살았어, 펄... 어이, 꼬마, 대회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죽여버릴테니,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라. 샌트 : 가랜드 형님도 적당히 마셔두지 그래? 곧 대회인데..
니나 : 괜찮아, 류? 이 로프, 어떻게 못할까... 응? 물어뜯는다구? 무리야, 이런건... 대, 대단해!! 정말 끊어졌어.. 대단하다, 류... 이제 도망칠 수 있을지도 몰라? 녀석들은 간거 같아.. 펄이라는 사람이 있긴하지만 많이 취한거 같고.. 살짝 나가면 눈치 못챌지도 몰라. 그냥 아무일도 없는 것처럼 나가면 분명 괜찮을거야! 가자... 펄 : 어, 얘들아.. 어디 가는 거니? 니나 : 아니에요, 아무데도 안가요. 펄 : 아무데도... 딸꾹.. 니나 : 네에.. 그럼 실례할게요~ ...사, 살았다..! 류.. 왠지 잘 될거같았어. 펄에게 들키기 전에 얼른 도망치자!
▶ 펄의
술집을 나서면 이곳 상점 앞에 서 있는 마니로에게서 '마니로의 전단지(マニーロのチラシ :
진멜의 상점
아이템 가격이 3할 정도 낮아진다)'를 얻은 후 진멜을 나가자(R1 버튼을
이용해 화면을 잘 돌려보자). 진멜 옆에는 메카스 계곡(メカス峽谷)과 보우모산(ボウモ山), 그리고 ?표시가
표시되는 곳이 있는데, 윈디아성으로 통하는 메카스 계곡은 지금 지나갈 수가 없으니
일단 ?표시가 나오는 곳으로 들어가 보면 강도들의 아지트가 있다. 그곳 서랍장에서
지력의 열매(知力の實 : ap 100 회복, 스승 현수의 제자 입문 조건이므로 현 시점에서는 아껴둘 것)를 얻고 나가자.
또 이곳 나무에는 플라워 쥬엘(フラワージュエル : 멜리프의 제자 입문 조건이다)이라는 아이템이 있지만
그건 나중에 페코로스가 동료가 된 시점에서부터 얻을 수 있으니 꼭 기억해 두고 나중에 오자.
16. 보우모 산(ボウモ山)
▶ 진멜 옆에는 보우모 산이 있는데, 타르맨이 많이 출현하니
레이가나 레이길(レイギル)이 있다면 그걸로 해치우자. 또 이 산의 구석진
곳에서는 상당한 거금인 400제니를 획득할 수 있으니 R1버튼을 이용해 잘
찾아보자. 산 정상에 올라가 집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메이슨(メイソン)이란
사람에게 말을 걸면 된다.
메이슨 : 어린애들이 어째서 이런 산에? 음 뭐... 슬슬 어두워지기도 하고 있으니 들어오렴... 니나 : ..이런 사정으로 저희는 지금 나쁜 사람에게 쫓기고 있어요. 메이슨 : 흠, 그럼 너흴 쫓고 있는 나쁜 사람들은 대체 누구니? 니나 : 음.. 분명 바리오..와, 샌트라고 하는 사람들이었어요..(메이슨과 동료 삐질;) 아는 분이세요? 메이슨 : 아, 그게.. 걱정 안해도 된단다. 아무도 여기까진 오진 않을테니... 내일, 리프트로 저쪽 산까지 태워줄테니, 오늘은 이만 자거라. 알았지? 저 방에서 자렴. 니나 : 고맙습니다, 메이슨씨...
니나 : 착한 분을 만나서 다행이야, 그치, 류? 이만 자자.. (다음날) 잘 잤니?
"...문이 잠겨져 있다."
니나 : 이상하네, 왜 잠가둔걸까... 메이슨씨, 열어주세요.. 일꾼 : ...불렀습니다. 니나 : 메이슨씨..? 샌트 : 꼬마들을 잡았다고? 니나 : 큰일났어, 류! 녀석이 왔어.. 도망가자! 어떻게 해서든 리프트를 움직여야 해!
"리프트의 패널이다.. 동력은 고스트 에너지일까..?"
니나 : 이거, 움직일 수 있을지도... 류, 먼저 타! 빨리!! 괜찮아, 왠지 잘 될거같아... 샌트 : 그건 그렇고, 어디에 있나? 헤헤헤... 아재, 아마 장수할걸세! 메이슨 : 미안하다, 얘들아.. 괜히 저런 녀석들과 엮이면 피곤하거든.
니나 : 고스트 에너지는 마력과 비슷하니까.. 그니까 내가 여기에 마법을 쓰고... 리프트가 움직이면 뛰어들게!! (참고로 이 대사는 결말부의 힌트 중 하나이다.) 샌트 : 찾았다~아!! 오, 공주님은 저쪽인가. 저쪽을 먼저 잡은 다음에... 아프잖아앗~ 임마!! 니나 : 움직일거야, 움직일거야..... 움직여! 샌트 : 너 임마! 뭐하는 짓거리냐! 더 까불면 진짜로... 제기랄, 이거 움직이잖아? 이렇게 된 이상 공주라도.... 워메 이게 뭔 일이래! 니나 : 하아, 하아, 하아... 어떻게 도망칠 수 있었어... 휴우.... 저어, 정말 내 말대로 잘 되지 않았어? 응? ...걱정했어? 미, 미안해... 그치만... 만약 실패했어도... 류가 어떻게든 해줄거라고 생각했거든. (삐질;)
니나 : 여기, 대체 어디 부근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산을 내려가는게 좋을거 같아. (문 조사) "여기로 나가는 건 무리같다..."
니나 : ...안되겠어.. 내려가는 길이 어디에도 없는거 같아.. 샌트 : 그 말이 맞아~! 포기해라~, 응? 이제 도망칠 곳은 없어! 꼬맹아, 포기해라? 내려가는 길은 내 부하들이 이미 막고 있다구. 포기해라잉! 너희가 아무리 도망치려고 해도, 결국은 우리 손바닥 안에서 노는 꼴밖에 더 돼? 이게 바로 세상의 법칙이라구! 니나 : 그렇게 함부로 말하지 말아요! 류... 뛰어내리자! (삐질..) 샌트 : 뭐, 뭐라고!? 안돼에에~!! 공주가 죽으면 형님한테 맞아죽는단 말이야아~!! 워메 이게 무슨 일이래에~!!
니나 : 으, 으응.... 류! ...류? 나, 녀석들에게 잡히느니 차라리 뛰어내리는 편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치만 류가 이렇게... 류..? 괜찮니!? 다, 다행이다... 내가 터무니없는 일을 저질러 버려서 류가.... 응.. 난 괜찮아.. 류가 용이 되어 감싸줬잖아... 고마워.. 이 은혜는 언젠가 반드시 갚을게.. 이제 가자! 이렇게까지 했으니 저엉~말로 도망쳐야해, 그치?
▶ 이 이벤트 후, 류에게 프로텍트(プロテクト) 진이 생긴다. 보우모산
바로 옆의 ?표시 숲엔 리버스(リバース) 진이 있다.
- 윈디아 동부(ウインディア 東部) 지방 전투맵 이곳에 출현하는
녀석들은 거의 보우모산에 출현했던 녀석들로, 배수진(はいすいのじん : 방어력을 전부 공격력으로 바꿈. 방어력은 0이 된다)을 치고
공격해오는 자포자기 오크(やけっぱちオーク)와 독브레스(毒ブレス)를 사용하는 사루가시라(サルガシラ),
그리고 니드 리저드(ニードリザード)가 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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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탑(塔)
니나 : 엄청 큰 집이네... 여기 숨겨달라고 해볼까? 윈디아로 가는 길도 알아볼겸.. 어때?
▶ 정원 중앙의 연못엔 상자가 하나 가라앉아
있고 그 주위엔 크리스탈 4개가 있다. 이 상자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옆에
보이는 곳에 들어가 그곳의 커다란 크리스탈에 니나가 마력을 쏘면 미니게임이 시작된다.
- 미니게임 3 상자 건지기 우선 화면 상단에 시간(30초)이 표시되고
들어왔던 길은 방어용 레이저로 막히기 때문에 다른 길로 밖으로 나간 후 제한시간
내에 4개의 크리스탈에 역시 니나의 개인액션을 이용해 마력을 공급하면(크리스탈
4개에 모두 공급해야 한다) 물이 빠지고 가라앉아 있던 상자를 열 수 있게 된다.
남은 시간이 6초 이상이면 빙하의 반지(ひょうがのゆびわ :
얼음 속성의 대미지 흡수)를, 5초 이상이면 지력의
열매(知力の實 : AP 100 회복)를, 그 이하는 순원기옥(純げんきだま : HP 전회복)을
얻게 된다. 특히 빙하의 반지는 여기서 얻는 게 가장
편하므로 얻어두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자신없으면 나중에 언제든 도전해도 상관없다. 참고로 psp로 할 경우 아날로그를 이용하면 매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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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템까지 얻었으면 본격적으로 탑 안을 돌아보자.
중간에 있는 방에 들어가면 이 탑의 유일한 세이브 포인트와 휴식장소가
있으니 잘 기억해 두고 좀 더 올라가보면 이상한 로봇 하나가 나타나고,
바로 로봇이 나온 방 안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방에 들어가면
이 탑의 주인인 모모(モモ)를 만날 수 있다.
니나 : 뭐, 뭐뭐, 뭐지!?
모모 : 으~음... 고순도 고스트 안정화가 열쇠일까... 그래, 기화 압력을 낮춰보면... 응? 너희드을!? 누구니이? 하니의 친구니이? 처음 뵙겠습니다, 모모입니다아! 니나 : 아뇨, 저어, 이쪽이야말로 처음 뵙겠어요.. 어.. 음.. 사실은요.... 모모 : 네~에? 니나 : 그러니까, 저어... 친구가 아니라... 윈디아로 가는 길을... 저어... 모모 : 뭐라고오? 미안해애! 아까의~! 폭발때문에! 귀가아..! 니나 : 죄송해요오! 길 좀! 물을게요! 모모 : 뭐라고오?
모모 : 아깐 정말 미안, 폭발때문에 귀가 찡~ 하고 울려서... 맡겨줘! 확실히 윈디아까지 바래다 줄테니까... 니나 : 고맙습니다, 답례는 성에 돌아가면 반드시.... 모모 : ..성이라고? 앗, 니나라면.... 니나 공주님!? 고, 고, 공주님! 몰라뵈었습니다, 부디 무례를 용서해 주세요! 니나 : 아, 아니에요... 도와주신다니... 그냥 니나라고 불러주세요. 모모 : 어, 그래요? 그럼 니나, 슬슬 출발할까..? 나, 뭣좀 처리하고 올테니까 잠시 쉬고 있어... 가자, 하니~
모모 : 기다렸지? 근데... 너희 혹시 나쁜 녀석에게 쫒기고 있니? 그럼 역시... 밖의 상인에게 물건 좀 사러 갔다가 들었거든. 나쁜 녀석들이...
부하1 : 어이, 아저씨! 우린 바쁘단 말씀이야, 이런 꼬맹이들 본적 없나? 상인 : 글쎄, 난 상인이니까... 그런 건 뭐라도 좀 사고 묻는 게 어떤가?
모모 : 음, 그렇게 무서워할 필요 없어.. 왜냐면 이 탑에는... 내 실험용 고스트 광선 때문에.. 몰려온 몬스터들이랑, 고스트 기계병이랑, 그것들을 좀 처리하려고 만들어둔 장치라던가... 엄~청나게 있으니까 그렇게 간단하게 위로 올라오진 못할거야! 니나 : 그치만 모모 씨... 우리도 여기까지 올라왔는걸요..? 모모 : 핫! 진짜네.... 너희 어, 어떻게 올라온 거니..!? 니나 : 저, 그것보다 빨리 도망치지 않으면... 모모 : 그, 그렇겠네... 아래로 내려가는건 역시 위험하니까, 위로 올라가자! 괜찮아, 도망칠 길이라면 있으니깐, 얼른 가자! "모모가 동료가 되었다!"
▶ 파티의
새 멤버 모모의 특능을 살펴보면 점치기(うらない), 식별(しらべつ), 카텍트(カテクト),
릴리프(リリフ) 이렇게 네 개가 있지만 일단 이 시점에서는 릴리프가 가장 많이 쓰일
것으로 생각된다. 이상한 로봇의 이름은 하니(ハニー)로, 앞으로의 이벤트에서
몇 번 등장하게 되니 참고하자.
▶ 이 탑에는 문이 굉장히 많은데 하나 하나 들어가보면 약간의 제니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모모의
방 바로 옆방에 들어가면 빨간색과 회색이 섞여있는 타일들이 있고 문하나가 있는데
이것은 현재 열리지 않는다. 벽에 붙어있는 안내문에 따르면 이 빨간색 타일을 밟아
회색으로 전부 바꿔야만 옆의 문이 열린다는데 퍼즐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
한번 시도해보도록 하자. 이 방 문을 열면 고스트 광석들과 스킬 잉크 하나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탑의 최상층으로 갈 수 있는 진짜 통로는 이 방을 나와 바로 옆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야만 한다. 이곳에서 출현하는 적들은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잘못하면 게임오버 상태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거의 전(電)속성의
발이 잘 먹히지만 하이퍼 포치(ハイパーポチ)의 경우 무턱대고 발을 사용하면
전의 썬더 시리즈들처럼 파워 업 해서 공격해오니 잘 확인하고 공격하자. 특히 이녀석은
날뛰기(あばれる)란 기술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꽤 위력있는 기술이니 주의하자. 또 기(ギー)란 녀석도 출현하는데 이녀석의 아이스브레스는 초반엔 꽤 많은
대미지를 주니 주의. 얼음계의 공격을 사용하는 녀석답게 기의 약점은
불속성 공격이니 역시 메가를 이용하자.
▶ 다음 방은 큐브 5개가 있는 방인데 그냥 가려고 하면 트랩이 생겨
세이브 포인트 바로 옆으로 떨어지게 되니 주의하자. 이 방을 통과하기 위해선 가운데의
큐브와 똑같은 큐브 두개를 찾아 스위치를 누르면 통과할 수 있는데 주의해서 보지
않으면 헷갈릴 수 있으니 유심히 살펴보자. 이 퍼즐의 답은 오른쪽 방향으로
첫번째와 세번째의 큐브를 조사해 스위치를 누르면 된다. 이 방을
지나 계속 진행하다 보면 빨간색과 파란색 레버를 당겨 길을 만드는 곳이 있으니
레버를 잘 당겨 통과하자. 이곳을 지나면 아이템 상자들이 많은 곳에 도착하게
되는데 역시 이곳에서도 니나의 마력분출을 이용, 크리스탈에 마력을 공급해 아이템도
먹고 통로도 찾자. 참고로 마력분출을 2번 공급하면 브레스트 아머를, 6번
공급하면 리치머드(リッチマード : 전투시 사용하면 경험치와 돈을 두배로 받을 수
있다. 후에 레벨업 노가다시 아주 유용한 아이템이므로 아껴두자)를 얻을 수 있으며, 9번 공급하면 출구를 찾을 수 있다.
▶ 이제 계속 올라가면
레이저망이 두 개 쳐져 있는 방에 도달하게 된다. 통과 방법은 역시 방에 있는 크리스탈에
니나의 개인액션을 사용해 레이저망의 위치를 조절하면 된다. 레이저망에 닿은 캐릭터는 HP가 감소하고 독 등의 상태이상에
걸리게 되니 통과 후 꼭 서브화면을 열어보자. 통과하면 드디어 모모의 아버지가 생전에 사용했던 서재에 도착하게 된다.(그런데 순 야한 책밖에 없다...) 대화가 끝난 후 바로 앞에 있는 책상을 조사해보면
숨겨진 스위치를 발견하게 된다.
모모 : 여긴 아버지가 예전에 쓰셨던 방이야.. 니나 : 이 방에 출구가 숨겨져 있어요? 굉장하네요... 모모 : 응, 아버지는 굉장한 분이셨어~.. 기계에 대한 열정이라면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기술자셨거든..! 근데 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셨고... 그 전에.. 이 탑에서 나갈 수 있게 뭔가 만들어 둔 거같아.
"책상 밑에 스위치같은 물건이 있습니다. 눌러보겠습니까?"
부하들 : 뭐, 뭐지?
모모 : 굉장해! 역시 아버지다워... 이 정도의 물건을 만들어 놓다니.. 니나 : 그치만, 어째서 도망치기 위한 기계같은 걸 만들어두신 걸까요? 모모 : 분명, 만들고 싶었으니까 만들었을거야... 기계라면 정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분이셔서.. 것보다 얼른 써볼까? 아마 여기서 점화하는 걸거야.. 아~앙, 대체 어떻게 움직일까, 두근두근거리지 않니!? 자, 준비됐지? 간다아~.. 3, 2, 1, 에이잇!
모모 : 아.. 으음... 착지 한번 끝내주네~ 응? 로켓의 설명서네.. 어디보자... 이거 1인용 로켓이었잖아! 게다가, 로켓에 타기 전에 미리 탑의 지붕을 열어뒀어야 했던거 같아... 그래도 어떻게든 탈출한 거 같네.. 어쨌든 오케이~ 라고 해야하나? 자, 가자~ 꾸물꾸물대다간 녀석들에게 붙잡히고 말거야..
▶ 로켓이 추락한 곳 주변에 샤프(シャープ) 진이 있으니 잊지 말고 얻어두자.
18. 찻집(茶屋)
▶ 찻집 꼭대기에는 스승 도론조(ドロンゾ)가 있다. 도론조에게 제자가
되는 방법은 무기를 15종 이상 소지하는 것이다. 단 장비중인 무기는 생각하지 않으니
참고하자. 도론조는 명중률을 20% 올려주고, 공격력, 행동력
역시 각 +1씩 올려주지만 반면 HP와 AP는 각각 -1, -2씩 깎으니 참고하자(명중률이
약간 낮은 모모를 제자로 들여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도론조에게 사사받을 수 있는
스킬 중 추천하는 것은 독점(そうどり : 전투후의
경험치를 독점한다)과 훔치기(ぬすむ : 적으로부터 아이템을
훔친다)다.
니나 : 이런데에 가게가... 저어, 좀만 쉬다 가요..
웨이트리스 : 어서오세요~ 손님들도 발이 묶이신 건가요? 최근, 에그녹 거리에 이상한 녀석들이 나타나서.. 윈디아에 가는 사람들을 일일이 체크하고 있다나봐요... 덕분에 손님이 많이 늘었긴 하지만요. 모모 : 분명, 그 녀석들이겠네.. 너희를 쫒고 있는 녀석들.. 페레트 : 실례지만, 모모 선생이신지요? 정말 간만입니다, 페레트에요! 모모 : 선생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저, 모모 맞아요. 하지만 당신 누군지 몰라~요. 페레트 : 어, 어어.. 저입니다, 아버님께서 만드셨던 플랜트 연구소의 소장... 모모 : 확실히, 고스트 광석에서 나온 빛을 식물에 쬐는 건.. 아버지가 발명한 것이긴 하지만... 플랜트가 만들어지는 동안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페레트 : 그, 그렇긴 합죠.. 레프솔 군(君)이 작고하자마자, 플랜트의 기계의 상태가 쭉.. 썩 좋지 않아서 말입죠... 모모 : 그건, 그렇긴 하죠~! 식물을 빨리 길러내기 위한 고스트 반응기... 아버지 이외엔 잘 사용할 만한 사람이 없을테니까... 페레트 : 윽, 그 말대로입니다... 그러니 작고한 레프솔 군 대신, 모모 선생께 의뢰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요... 모모 : 좋아요, 기계를 다루는 일이죠? 페레트 : 오오, 고맙습니다! 그럼 플랜트에서 기다리겠습니다!
니나 : 저어, 모모 씨? 무슨 얘긴지 잘 모르겠지만... 어떻게 된 거에요? 모모 : 고스트 광석을 써서.. 식물을 빨리 길러내는 플랜트라는 연구소가 있는데, 거기, 원래 아버지가 만들었던 곳이었어... 근데 음, 아버지가 만든 기계에 문제가 있는지, 좀 도와달라고 해서 말이야.. 지, 지금 어차피 거리도 당분간은 못 지나다닐테니까.. 괜찮겠지..?(끄덕끄덕)
19. 플랜트(プラント)
▶ 플랜트에 들어가 레버를 조정해 컨베이어를 타고 최심부에
있는 페레트를 만나보자.
페레트 : 기다렸습니다! 이야, 정말, 저기서 모모 선생을 만난건 행운이었어요. 이 플랜트의 반응기가 만들어질 당시에 레프솔 군의 일을 도왔었다고 들었는데.. 모모 : 으음, 그건 그렇고, 어느 기계를 고쳐야 하나~요? 페레트 : 우후후후, 그건... 그게 말이죠.. 그건 이쪽에서 어떻게든 수리해보겠습니다만... 선생께 부탁하고 싶은건 바로 저것입니다.. 모모 : 귀엽네~ 저게 뭐지? 페레트 : 귀, 귀엽다고요!? 아니, 일단 그게 문제가 아니고.. 저런 이상한 작물은 팔지 못하니, 지금껏 쭉 모았다가 소각로에 태워버리고 있었습니다만... 그런데 최근에.. 처분하기 전의 작물을 모으고 있던 쓰레기장에.. 그게, 무어라고 해야 할지... 모모 : 변이했다는 거죠? 페레트 : 그렇습니다! 무서운 커다란 변이체가... 모두들, 겁을 먹어 버려서.. 모모 : (변이체를 내다버릴때) 그만 고스트 광석이 섞여버렸다는 거죠~? 페레트 : 네, 네에.. 그래서.. 일이 일인지라,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모모 : 알았어요~ 제가 어떻게든 하죠. 뭐가 어쨌든 결국 아버지의 반응기가 원인이니까요... 페레트 : 고맙습니다, 모모 선생! 쓰레기장은 서쪽 산에 있어요. 들어갈 수 있도록 손을 써 놓겠습니다!
▶ 플랜트 옆의 ?표시 숲에는 스승 현수(賢樹)가 있다. 제자 입문
조건은 지력의 열매를 갖고 있어야 하며, 이 이벤트 바로 후에 동료가 되는 페코로스(ペコロス)를
선두로 세우고 말을 걸면 제자가 될 수 있다. 현수에게 제자로 들어가면 불속성 공격에
약하게 되고 HP-1, 공격력을 -2씩 깎지만 AP와 방어력을 각각 +1씩, 지력을+2씩
올려준다. 쓸 만한 스킬은 미카텍트(ミカテクト : 전체의 방어력 상승) 정도라고
생각한다.
20. 쓰레기장(ゴミ捨て場)
▶ 레버를 올려 상자를 움직여 길을 만들자. 레버를 당긴 횟수에 따라 상자의 위치가 변화한다. 또 컨베이어 위에 캐릭터가 있는 상태에서 레버를 당기면 '안전을
위해 움직일 수 없습니다'란 메시지가 뜨니 주의하자. 이곳에는 지겐햇(ジゲンハット : 장비자의 명중률 +10%)이라는 유용한 아이템이
있으니 꼭 얻자. 이곳에 출현하는 적들은 거의 불속성과 바람, 번개 속성에 약하니 이런 속성의 마법을 이용해 공격하자. 특기할 만한 것은 플라잉봄(フライングボム)의 에어레이드(エアレイド : 적 1인에게 큰 대미지를 주고 행동 캔슬). 또 베헤릭트(ベヘリット)와 베헤속트(ベヘソット)는 언뜻 보면 둘 다 똑같은 녀석으로 보이지만 속성이 다르니 주의하자. 베헤릭트에게는 불속성의 메가가 잘 통하지만, 베헤속트에게 마법공격을 하게 되면 전부 흡수해 버린다. 쓰레기장의 최심부에 들어가면 페레트가 처리해달라고
의뢰했던 변이식물체가 있다.
모모 : 대단해! 대체 어떻게 움직이는 거지, 이 양파는..!? 고스트 광선엔 이런 힘도 있어서.. 생물의 모양까지도 저렇게 변해버려.. 아버지가 보셨다면 뭐라고 하셨을까...? 라고 해도, 너희가 이해할리가 없지.. 으음, 하여튼간에 저걸 잘라서 마그마 구덩이에... 던져버리자. 변이체 : 누구십니까? 모모 : 변이체가 말을 했어!? 변이체 : 저는.. 변이체입니까? 모모 : 으음~~ 그렇게 말을 듣고 왔지만, 아무래도 이렇게 훌륭한 변이생물을 처분한다는 건... 변이체 : 처분... 그것은 저를 죽이겠다는 의미입니까, 그것은 관두어.. 주십.. 시오!
- 세번째 보스 뮤트플랜트 (HP : 500) * 몇 턴이 지나면 회복능력을 잃어버렸다는 메세지가 뜨니 이턴부터 플레임(フレイム)진을
이용해 드래곤 파피나 파이어 드래곤으로 변신한 후 불계열 공격을 하자. 그리고
니나는 메가(メガ), 모모에겐 플레임고스트(フレイムゴスート)를 장착시킨 후 공격하자. 만약 필살의 화염(必殺の炎 : 화염마법 파도라마와 비슷한 효과)이란 아이템이 있다면 이것을 이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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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체 : 미안합니.. 다.. 몸이 제멋대로.. 공격을.. 모모 : 괜찮아~ 것보다... 말하고, 움직이는 변이체라니 정말 대단해! 대발견이야..! 아~.. 아버지가 살아계셨더라면... 변이체 : ...발견, 아니.. 그거는 안됩니다. 부탁이 있습니다..
모모 : 정말, 괜찮아~? 말도 안돼~.. 변이체 : 여러분은 변이체를 처분하러 오신 거잖습니까? 모모 : 그렇긴 해도.. 그땐 아직 네가 살아있다는 건 몰라서.. 변이체 : 아뇨, 저는.. 처분되어야 합니다. 저는 뭔가 잘못되어 태어난 생물이니까요.. 저는 존재해서는 안됩니다.. 자, 컨베이어 스위치를 눌러 주세요. 고맙습니다, 그럼 안녕.. 기껏 말했는데, 이쪽 방향이 아니잖습니까~! (삐질... 재시도) 고맙습니다, 그럼 안녕... 모모 : 역시, 안되겠어! 기껏 대발견을 했는데.. 조금이라도 조사해보게 해 줘! 변이체 : 알고싶다는 욕구는 절대 나쁘지 않은 거에요.. 그러나.. 거기서 한 끗이라도 잘못된다면.. 저.. 이상의 무서운... 변이.. 생물이.. 태어날 수도 있다는 걸... 잊지 말아.. 주십쇼...(사망) 뿌뀨~ 모모 : 뭐지..? 이건 그 귀여운... 니나 : 양파네요... 페코로스 : 뿌뀨뿌꾸~! "뭐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딘가에 화가 난 거 같다.." 모모 : 기, 기다려, 류! 변이체는 이 아이를 우리에게 맡긴거라구~ 그래... 다시 자기같은 변이체를.. 만들지 말아달라는 뜻으로 너를 맡긴 걸까? 페코로스 : 뿌뀨우... 뀨우... "뭐라 하는진 모르겠으나 슬퍼하는거 같다.." 니나 : 모모 씨, 얘는 말 못하는 거 같아요.. 모모 : 그런거 같아.. 그래도 꼭, 우리가 이 애를 데려가 주기를 변이체도 원할거야.. 아마, 그치? 니나 : 저기, 얘 이름은 페코로스, 로 짓는게 어때요? 어린 양파..같은 거잖아요? (역자 주 : 원래 페코로스의 뜻 자체가 작은 양파이다.)
21. 플랜트(プラント)
페레트 : 오, 모모 선생! 변이체를 처분하고 오신 겁니까? 모모 : 네~에.. 엄청나게 커서, 정말 힘이 많이 들었어요~ 페레트 : 이야, 어떻게 감사의 말을 드려야 할지.. 모모 : 그런거 필요없어~요, 안녕히 계세요, 소장님. 페레트 : 자, 잠시만요, 모모 선생!? 어디로 가시는 건지요? 거리는 막혀있고..!? 좀 더 천천히 계셔도 좋으련만.. 모모 : 그런데 말이에요~ 우리 윈디아에 가지 않으면 안되는걸요~ 페레트 : 윈디아 말씀입니까!? 그렇담 맡겨 주십시오, 제가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괘, 괜찮아요.. 방법이 있으니까요. (도리도리.. 끄덕끄덕) 오, 그렇게 해 주시겠습니까! 그렇다면 내일까지 방법을 준비해둘테니 오늘은 저쪽 여관에서 쉬십시오...
페레트 : 이것이 윈디아에 납품하는 물건을 실은 마차입니다. 물건 사이에 끼어 간다면, 거리도 통과할 수 있겠죠.. 니나 : 모모 씨, 괜찮을까요..? 모모 : 그, 거리를 지키고 있다는 녀석들이 물건은 조사 안할까요~? 페레트 : 우후후우후후... 아, 안심하세요. 제대로 잘 숨는다면야... 모모 : 알았어요, 그렇게 하죠.... 아무것도 안하는 편보다 훨씬 낫겠으니 말이죠...
페레트 : 우후후... 이런, 이런.. 거리의 녀석들이 찾고 있는게 모모들이었다니, 정말 잘 되었구만.. 녀석들이 알아서 처리해 줄테니 말이야, 변이체의 비밀과 함께... 우후후후....
22. 에그녹 거리(エッグノック街道)
짐꾼 : 누가 온다! 머리 숙여! 샌트 : 기다렸다... 그거, 뭐지? 짐꾼 : 저어, 이것은.. 플랜트에서 윈디아에 납품하는.. 물건입니다... 샌트 : 물건이라고오..? 그래, 그래, 그럼 이 다음은 내가 알아서 전달할테니, 수고했어... 걱정하지 말라구! 제대로 전달해 줄테니! 으하하하하....
23. 투도 진멜(鬪都 ジンメル)
샌트 : 어떠냐, 꼬맹아! 이제 우리에게 도망칠 수 없다는 걸 똑똑히 알았겠지!! 안그래도 바빠 죽겠구만 괜히 손만 가게 만들고 있어..
"한라광열대무회"
바리오 : 세상 구경은 어땠느냐, 얘들아? 뭔가 교훈이 좀 있겠지? 샌트 : 결국엔 우리같이.. 강한자의 생각대로 돌아간다는 거지, 형님? 바리오 : 강한 자가 손을 쓰면, 약한 자는 도망갈 수조차 없다.. 한라광열대무회의 법칙과 똑같이.. 니나 : 그럼, 거기서 우리가 이기면 상관없다는 이야기네요, 그쵸? 그, 뭐라고 하는 대회에서? 샌트 : 대, 대무회에 나간다고오? 소중한 돈줄이라고 생각해서 적당히 마음 넓게 대해 왔다만, 그렇게 제멋대로 굴면.. 포기하고 얌전히 잡혀 있는거야, 알았지? 물론 다른 녀석들은 죽이겠지만 공주님에게는 손 대지 않을테니... 니나 : 싫어요! 그런 건 싫어! 우릴 출장시켜줘요! 샌트 : 형님, 녀석들 모두 원하는 눈치인데요..!? 빨리 죽여버리죠. 바리오 : 잠깐, 동생아.. 한번 출장시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샌트 : 근데, 형님.. 이런 녀석들 따위 아무도 이길거라고 생각할 리가... 아! 바리오 : 그래, 동생아.. 아무도 이 녀석들에게 돈을 걸 리가 없단 말이야. 만약 녀석들이 이기면 우리가 돈을 쓸어담을 수 있어! 좋아, 공주님. 모두 대무회에 출장하는 것을 허락합니다. 대무회가 열리는 동안엔 자유롭게 나다니게 해 드리죠. 수행을 한다거나, 무기를 바꾼다거나, 마음대로 하십쇼... 단, 도망칠 생각은 하지 말도록. 거리에도 예전처럼 경비를 심어둘거고, 동료 한 명을 인질로 삼겠어... 샌트 : 역시 형님, 이렇게 해 두면 도망칠 수 없겠지. 그럼 류와 공주님은 반드시 출장해야 하고.. 누굴 인질로 삼을 텐가? 바리오 : 그건 그렇고, 류, 우리에게서 몇번이고 도망칠 때처럼, 온힘을 다해 이겨달라고... 지게 되면 끝이다, 네놈들 모두.. 도망칠 생각은 말도록!
▶ 첫번째 시합 장소인 열화의 투장으로
가자. 인질은 도중에 샌트에게 말을 걸면 교체할 수 있다.
1) 열화의 투장(烈火の鬪場) ▶ 열화의 투장의 룰은 우선 캐릭터들이
진형(シフト : 서브 화면 '진형'에서 확인 가능) 순서대로 나가 전투불능이 될 때까지
1대 1 전투를 하게 된다. 일행의 상대는 패트리오 팀. 멤버는 크로(クロー),
카우와(カウワ), 그리고 리더인 패트리오(パトリオ)다. 여관에서 세이브(セーブする)를
선택해 세이브 한 후 대기실에 가서 안내인에게 말을 걸면 된다. 추천하는 조합은 니나 -> 모모 -> 류.
- 첫번째 중간보스 크로 (HP : 250) * 눈찌르기(目つぶし : 적 1인의 공격력을 반감, 부가효과로 눈을 멀게함)를
사용해 오니 류나 모모로 싸울 경우 꼭 천리안(せんりかん : 장비하면 눈멈 방지)을 장비시키자(니나의
경우, 마법공격은 눈멂과 관계없이 전부 명중하므로 상관 없다.. 방어력이 낮은 니나라도 공격>회복>공격>회복 패턴으로 가면 낙승). 여기서 1/32의 확률로 떨어지는 위태천의 버선(いだてんのたび : 장비자의 행동력+10)을 얻어두면 앞으로의 게임 진행에서 상당한 도움이 되겠지만 노가다가 필요하므로 굳이 얻지 않고 가도 상관은 없다. 참고로 위태천의 버선은 낚시를 열심히 해서 마니로에게 물고기로 교환하거나, 후반부 던젼에서야 하나 얻을 수 있는 꽤나 희귀템이다.
- 두번째 중간보스 카우와 (HP : 200) * 처음 몇턴간은
어시스트 마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틈을 타서 해치우자. 이 전투에서 운이
좋으면 1/8의 확률로 꿈싫어링(夢イヤリング : 잠듦 방지용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아이템은 다음 패트리오와의 전투를 좀 더 쉽게 만들어준다.
- 세번재 중간보스 패트리오 (HP : 350) * 필살격을
맞으면 한번에 전투불능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하자. 패트리오는 몽빙격(夢氷擊 : 적 1인에게 얼음속성의 공격+잠들게 함)을 사용하니 만약 카우와와의 전투에서 꿈싫어링을 얻었다면
꼭 장비시키자. 몽빙격은 후반부 적들이 써오는 스킬이니 굳이 힘들게 여기서 배우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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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 다행이다, 이겼어... 안내원 : 그러게요... 저, 완전 놀랐다니까요! 저렇게 어린 아이들이 이기다니! 다음은 분명, "금주의 투장"에서, 에미타이 팀과 붙겠네요. 힘내주세요! 니나 : 아직, 마음 놓으면 안돼... 바안~~드시 이겨서 모두 돌아가요!
2) 금주의 투장(禁呪の鬪場) ▶ 이곳에서는 마법을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공격, 회복, 어시스트 마법은 물론 스킬까지 사용할 수
없으니 회복아이템을 많이 가져가자.
에미타이 : 실례합니다, 잠시만... 니나 : 당신은.. 에미타이 씨? 에미타이 : 그렇습니다. 갑자기 불쑥 죄송합니다만 부탁이 있어서.. 니나 : 그치만, 이미 시합 시작되었는걸요.. 에미타이 : 저,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 딸이 몸이 약해서.. 이 대회에서 이겨서 돈을 받지 못하면, 수술이 불가능해서요... 니나 : 그건 정말 안되었네요.. 그래서 저희에게 일부러 져달라고 하시는 건가요? 에미타이 : 그렇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만. 그렇게 해주시지 않으면 제 딸의 목숨이! 결승에서 이길 자신은 있습니다, 전 무적의 마법사 입니다! 그러나 금주의 투장에서는 이 꼬맹이들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는 남자일 뿐입니다.. 난쟁이 : 에미타이에게 져 줘, 부탁해, 부탁해! 니나 : 안돼요, 에미타이씨.. 우리도 동료가 인질로 잡혀 있어서.. 여기서 이기지 못하면 안돼요... 에미타이 : 그, 그렇습니까.. 역시 무리한 부탁이었군요.. 오오, 라이아.. 널 구하지 못한 아버지를 용서해라...
니나 : ........ 에미타이 : 후, 역시 그렇게 간단하게 풀릴리가.. 이 기술은 결승까지 아껴두고 싶었는데 할 수 없군.. 가자, "꼬맹이"들아!
아나운서 : 에미타이씨, 어디간거지? 에미타이씨~이~! 출장해 주세요~오! 에미타이 : 지금, 나갑니다앗!! 아까 말한대로 저는 이곳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겠습니다만... 어디 "꼬맹이"들에게 맡겨보도록 합죠. 아나운서 : 꼬, 꼬맹이라니..!? 에, 음.. 시간도 없으니 에미타이 팀 대 류 팀, 시작합니다!
- 네번째 중간보스 에미타이, 머슬 골렘 둘 (HP : 600, 750) *
에미타이의 경우 크게 걱정할 것 없지만 머슬 골렘의 경우 진공치기(くうきうち : 1인에게 방어력에 따른 대미지를 입힌다)라는
꽤 위력있는 기술을 사용하니 조심하자. 그리고 에미타이가 없으면 골렘이 혼란에 빠지므로 에미타이부터 없애자. 모든 마법이 금지되어도 용변신만은
유효하기 때문에 진을 적절히 조합해 드래곤(ドラゴン)으로 변신한 후 드래곤브레스(ドラゴンブレス :
상대의 HP에 따른 대미지를 줌)나 다른 속성의 브레스가 있다면 이것을 사용하자. 류의 체력에 의해 변화하는 브레스보다는 크로(クロー)류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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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타이 : 오, 오.. 라이아....
니나 : 왠지.. 마음이 좋지 않아... 샌트 : 어이, 꼬맹이들! 너네 꽤 하는데! 결승까지 가다니, 정말 대단하다잉! 니나 : 칭찬받아도 기쁘지 않아요, 그것보다... 약속이나 지켜 주세요. 샌트 : 헤헤헤.. 당연하지. 다음 결승전에서 류가 가랜드에게 이겨준다면 말이야, 앙? 뭔가 분위기가 안좋은데? 좀 불타오르게 해주려 했더니, 곤란하네에... 아, 그래그래, 저쪽 대기실에 아직 에미타이 가족이 있으니까, 찾아가지 않는 편이 좋을거야, 앙? 니나 : 에미타이씨.. 미안해요... (참고로 에미타이의 이야기는 전부 거짓말이다. 류 일행 대기실 앞에서 누더기 걸치고 떼쓰고 있던 아이가 바로 에미타이의 딸이다.)
샌트 : 형님, 어떡하지? 바리오 : 에미타이까지 이긴 거까진 좋아, 근데 녀석들의 인기가 오르고 있단 말씀이야... 샌트 : 아까 내가 동태를 보고 왔는데 말이야, 뭔가 분위기는 안 좋았어, 근데 그게 자신 없는 얼굴 표정이 아니었단 말씀이야.. 바리오 : 그래, 그렇지... 녀석들이 가랜드가 얼마나 강한지 알게 되면... 녀석들에게 돈을 건 손님들에겐 미안하게 되었다만, 또 우린 돈방석에 앉겠지.. 샌트 : 그리고 무도회가 끝나자마자, 그 꼬맹이도, 공주님도.. 우리 맘대로 할 수 있겠지?
안내원 : 저, 껴들어서 미안한데, 계속 훌쩍훌쩍 우는 것보단.. 얼른 다음 시합을 준비하는게 좋지 않을까?
3) 나왕의 투장(羅王の鬪場) ▶ 팀의 리더끼리 1대
1로 나가 대결을 하는 곳이다. 현재 류 일행의 경우, 팀의 리더가 류로 되어있기 때문에
무조건 류가 나가야만 한다. 이번 상대는 지난번 대회의 챔피언이었던 가랜드.
바리오 : 결승 전에 왜 부른거지, 가랜드? 샌트 : 우리가 구면이라는거, 사람들에게 들키게 되면 어쩌려고? 가랜드 : 내 상대인, 그 꼬맹이.. 대체 어떤 놈인가? 바리오 : 놈은.. 그냥 꼬맹이가 아니라 용이다. 샌트 : 뭐, 뭐가 되었든 형님에겐 한 방감이지 그래! 형님.. 설마 가랜드 형님, 떨고있는거 아니겠지!? (번쩍..) 히익, 노, 농담이야! 바리오 : 자, 자.. 가랜드.. 우린 그냥 걱정되어서 말이야... 가랜드 : 그 놈이 용이라는 거, 정말인가? 바리오 : 그래, 그래서 말한 거잖아? 네가 제 실력으로 싸운다면야 뭐..
아나운서 : 모여주신 여러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빅 이벤트! 한라광열대무회도 이제.. 결승전입니다앗~~~~! 먼저, 도전자 입장입니닷! 강적을 무찌르고, 올라온것은... 다름아닌, 어린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팀의 리더.. 슈퍼 어린이, 류입니다~~앗! (류 등장) .....그리고! 상대로는, 이 사람.. 한라광열대무회에서 이 사람을 빼놓으면 섭하죠! 공포의 날개! 일격필살의 남자! 전설의 챔피언! 미스터 다이너마이트 가랜드!!
가랜드 : 류라고 했나? 전력으로 덤비지 않으면 죽게 될 것이다.. 이 정도만 말해 두지. 아나운서 : 오오~~~~ 역시 무적의, 챔피언! 상대가 어린아이지만 봐주지 않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정말 무서운 결투가 되겠는데요? 그럼, 한라광열대무회 파이널! 레디~~~ 파이트
- (이벤트전) 다섯번째 중간보스 가랜드 (HP : 무한) * 이 전투에선 절대로 이길 수 없으니 그냥 자학하거나 방어하고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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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 굉장한 결투가 드디어! 끝났습니다앗! 승자는 역시, 무적전설! 걸어다니는 한라광열대무회! 챔피언! 미스터 다이너마이트 가랜드!! 축하드립니다, 챔피언! 이제 가랜드 씨가 원하는 것을 말씀해 주시죠! 주최자 바리오 씨가 나오십니다~아! 가랜드 : 무엇이든지 원하는 걸 받을 수 있는 거겠지? 그럼 류와 그 동료들을 받겠다. 바리오 : 뭐, 뭐라고? 말이 틀리잖아..? (번쩍) 가랜드 : 한라광열대무회의 승자는 "무엇이든" 원하는 걸 받을 수 있다고 하지 않았나? 내 말이 틀렸나? 그럼 대신 네놈들의 목숨이라도 받아갈까? 아나운서 : 챔피언 가랜드씨에게, 상품으로 류 일행이 수여됩니다~~아!? ...이거, 이래도 괜찮은건가요?(삐질)
니나 : 류.. 괜찮아? 가랜드 : 흠흠, 사실 적당히 해주려고 했지만, 뭐 좋아, 여튼 너희는 내가 맡게 되었다.. 흐음, 그런가.. 인질이 한 명 잡혀 있다고? 니나 : 우리도 따라가보는게 좋겠어.
가랜드 : 확실히, 이녀석들은 내 것이 되었지 않은가? 데려가도 좋겠지? 자, 이제 내 것이 되었으니, 내 맘대로 해도 상관없겠군? 너흰.. 이만 돌아가도 좋다... 샌트 : 형님,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여? 바리오 : 나도 몰라.. 가랜드 자식, 대체 무슨 생각이지!? 샌트 : 역시 가랜드 형님을 적으로 돌려야 하나? 바리오 : 그래야 할거같다만.. 이렇게까지 망신을 당하고, 곱게 돌려보낼순 없지.. 류...
니나 : 왜 저희를 구해주신 거에요? 가랜드 : 흐음.. 그건 류가.. 류가 용족.. 이기 때문이다. 류여, 인사치레는 됐고, 용족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동쪽에 있는 "천사의 탑"이라는 유적으로 오너라.. 기다리고 있을테니..
24. 메카스 계곡(メーカース峽谷)
바리오 : 류, 네놈은 역시 대단한 놈이다.. 샌트 : 우릴 이지경까지 몰고 가다니, 앙? 바리오 : 이 근처 부하들을 전부 모아왔다.. 샌트 : 이번엔 제대로 상대해 주지.. 잡아라!
- 중간보스 불량배 셋 (HP : 200) * 중간보스전이 끝나면 바로
바리오 형제와의 전투가 시작되니 대미지를 많이 받지 않도록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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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오 : 용족이란 건 무서운 거였군.. 샌트 : 그러나, 언제까지 견딜 수 있을까..? 우리 부하들은 아직 네놈들의 뒤에... 가랜드 : 흠, 부하들이 뭐 어쨌다는 건가? 방해가 되기에 전부... 샌트 : 어, 어떻게 된 거지? 바리오 : 어이, 가랜드.. 우릴 배반하고, 녀석들 편에 서겠단 거냐? 대체 왜!? 가랜드 : 흐음, 그건.. 내 것에게 손을 대지 말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먼저 배신한 건 그쪽 아닌가? "가랜드가 동료가 되었다!"
바리오 : 가랜드.. 이대로라면 보스도 가만있지 않을텐데!? 가랜드 : 상관없다, 네놈들의 보스가 어떻게 나오든 내 알 바 아니다... 바리오 : 그래.. 알았다.. 그렇담 여기서 죽어라.. 동생아, 우리의 힘을 보여줄 때가 온거 같다.. 샌트 : 어, 형님! 드디어 그걸 쓰는 거여!? 이제 네놈들은 끝이다~! 우오오오오....
스탈리온 : 후우우우... 광열합체, 스탈리온! 이걸 보고 살아남은 놈은 없었다아아아!
- 네번째 보스 스탈리온 (HP : 1500) * 상당한 강적. 가랜드와 류는 파티에서 제외시킬 수 없다. 진형은 hp가 높은 가랜드를 선두로
한 원톱(ワントップ : 선두 캐릭터의 공격력이 올라감)을 추천. 스탈리온은 대방어(大防御 :
1턴간 모든 물리 공격 방지), 전체공격 우페시움(ウペシウム)을 사용하는데 대방어는 가랜드의
화염창(炎のやり)으로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 (PSP판에서는 우페시움이 배큠 웨이브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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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 저어, 고맙습니다.. 가랜드 씨.. 가랜드 : 상관없어, 안그래도 놈들과 슬슬 결별하려던 참이었다.. 그것보다.. 공주를 윈디아에 데려다 주고, 나와 같이 "천사의 탑"으로 가자, 류... 니나 : 자, 잠시만요.. 류는.. 사람을 찾고 있었어요. 티포와, 레이라는.. 가랜드 : 놈들이 살려두었을 리가 없다고 본다만... 니나 : 가랜드 씨! 그런 말씀을 하시면... 가랜드 : 놈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죽이는 자들이다.. 류가 살아남은 건 용족이기 때문일테고.. 내 말이 틀린가? 흠, 먼저 윈디아부터.. 관소 통행증도 받아야 하고 말이지..
▶ 메카스 계곡 밑에 있는 집의 정원에는 아이스(アイス)
진이 있으니 꼭 얻어두자. 또 이제 전에 언급했던 플라워 쥬엘(フラワージュエル)을 가지고
윈디아 동부~라파라 지방 사이 관소 옆 ?표시 숲에 페코로스를 파티의 선두로 설정한 후 들어가자.
류의 개인액션으로 나무들을 전부 제거한 뒤, 페코로스의 박치기로
냇가 옆에 있는 돌을 물 속으로 날리면 스승 멜리프(メルリープ)가
나타난다. 멜리프는 레벨업시 행동력을 +2 올려주는 대신에 공격력과 방어력은 각
-1씩 깎는다. 전수 스킬들인 주술(おまじない : 전투종료시 아이템을 얻을 확률을 높인다), 섀도우 워크(シャドウウォーク : 100% 필살공격), 배틀송(バトルソング : 파티
전원의 공격력 상승, 기가트와 같은 효과)은 전부 좋은 스킬이니 반드시 얻어두자. 또 이 때부터는 우르올 지방에 다시 돌아갈 수 있으므로 메이가스나 바바델에게 입문했다면 스킬을 회수하러 가자. 볼일이 끝났으면 윈디아 성으로 가서 니나를 선두로 말을 걸면 다음 이벤트가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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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SCENE
3] 용족의 죄 (윈디아 성 ~ 천사의 탑)
25. 윈디아(ウインディア)
문지기 : 아앗! 니나 공주님..!? 무, 무사하셨군요! 니나 : 죄송해요.. 걱정을 끼쳤어요. 문지기 : 무사히 돌아오시다니, 폐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지... 그, 그러고보니 그 나쁜 녀석들은? 어린 아이를 이용해 우리를 기만한 사기꾼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니나 : 저어... 그건 제가 설명드릴테니.. 일단 아버님.. 아니, 폐하께 전해 주세요. 문지기 : 그, 그렇게 하겠습니다! 니나 : 저런 상태라면 류가 나쁜 아이가 아니라는걸 납득시키는게 좀 힘들지도 몰라... (삐질;)
윈디아 왕 : 그런 일을 겪었구나. 정말 고생 많았다.. 니나 : 저, 모두에게 정말로 신세를 많이 졌어요.. 만약 류와 다른 분들이 안계셨더라면 지금쯤 어떻게 되었을지.. 윈디아 왕 : 음.. 지난번에 사기꾼이라고 의심했던 건 정말 미안하게 되었군요, 류 군... 공주 대신 다시 한 번 감사드리지요. 호위기사 : 하지만, 폐하.. 저는 믿을 수 없습니다. 이런 어린아이가 어떻게... 니나 : 아니에요! 류는 그냥 어린아이가 아니에요. 류는 요... 가랜드 : 크흠, 크흠.. 그나저나 폐하, 저희는 동쪽 땅으로 가려고 합니다만... 윈디아 왕 : 오, 통행증 말인가... 만들어 둔 게 있으니 곧 드릴 수 있겠군요. 니나 : 모두.. 가는 거에요? 모모 : 니나.. 공주님.. 또 만나뵐 수 있을 거에요.. 윈디아 왕 : 또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고 성에 들러 주십시오.
니나 : 아~아.. 모두 가버렸네. 그치만 어쩔 수 없잖아. 공주님이 따라가 버리면 모두 곤란할테니깐... (비명) 무슨 일일까!?
▶ 아래층에 있는
식당으로 가보면 접시를 깨트리고 울고 있는 시녀가 있다.
시녀 : 뭐, 뭔가 이상한 게 발을 쳐서.. 그래서 접시를... 아뇨, 쥐같은 건 아니고.. 좀더.. 앗! 니나 : 저건.. 하니!?
▶ 하니를 뒤쫒기 전에 먼저 성 안의 아이템을 전부 얻자. 하니는 성 지하의 부엌을 통해 갈 수 있는 창고에 있는데 R1버튼을 이용해 주위를 유심히 살펴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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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는 이곳에 있다(시점변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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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낸 후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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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 하니... 역시 하니였구나.. 기, 기다려!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면 쥐인 줄 알고 부서질 거야!
▶ 겨우 하니를 찾아내면 녀석은 또 도망가는데
이번에는 니나의 방에서 갈 수 있는 테라스에 있다. 여담으로 성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왕가에서는 니나가 사라진 걸 몇 사람에게만 빼고 비밀로 했다는 걸 알 수 있다.
니나 : 하니! 기다려! 하니.. 나야, 니나야? 하니, 위험해! 뭐, 뭐야.. 날고 있어? 이건.. 하니의 힘? 하니! 정신차려! 안움직여... 어떡하지, 모모 씨에게 들고 가지 않으면..
모모 : 저, 하니 못봤어? 어휴~ 어디에 있는 거지~? 어~~이 하니~.. 니나 : 류? 가랜드 씨? 모모 : 니나? 어떻게 된 거야~!? 니나 : 모모 씨! 하니가, 하니가... 모모 : 우웅... 고스트 연료가 다 떨어진 걸까~? 여튼 텐트로 갖고 들어가자. 가랜드 : 하니는 모모들에게 맡겨둬.. 것보다, 네게 말해둘 게 있다. 지금 가려는 동쪽 땅에서.. 넌 용족에 대해 알 수 있겠지. 그러나.. 넌 거기서 죽을 것이야. 니나 : 죽어요.. 류가!? 어째서 류가 죽을 거라고 말씀하시는 거죠!? 류는 그냥 용족에 대해 알아보러 가는 거 아닌가요? 가랜드 : 세상을 파멸시킬 정도의 힘을 가진 생물이라서다. 그 정도의 결심이 필요하다고 말을 한 것이야. 니나 : 류가 그런 위험한 용일 리가 없어요. 언제나 용의 힘으로 절 구해줬는걸요.. 저도 따라갈게요! 내가 모르는 곳에서 류가 죽는다니, 그건 싫어.. 류는 나쁜 용이 아니니까!
26. 관소(關所)
가랜드 : 다리를 건너면 동쪽 땅이다.. 물론 통행증 문제는 없겠지만, 가출하신 공주님을 모셔가야 하니.. 경비병 : 통행증을.. 확실합니다! 응..? 니나 공주님? 죄송합니다만 이 여자 아이는.. 가랜드 : 내 딸인데, 무언가 문제라도? 경비병 : 따따따따님이라구요!? 따님이라면, 그.. 당신의 아이라는 의미입니까? 가랜드 : 그럼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는가? 경비병 : 으익, 그, 그렇다면.. 아버지보다는 어머니 쪽을 많이 닮은 모양이로군요!? 이거 실례했습니다...
니나 : 휴, 다행이다.. 고마워요, 가랜드 씨... 가랜드 : 흠, 류가 용의 힘으로 몇번이고 구해주었다고 들었는데, 글쎄, 그 상황에서 굳이 류가 용의 힘을 쓸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한다만.. 니나 : 류가 용의 힘을 쓴건 역시 나 때문이야? 날 지키기 위해? 그렇다면 나, 반드시 강해질게! 내가 강해지면 류도 용의 힘 안써도 되니까, 용의 힘 때문에 위험에 빠질 리 없잖아.. 그치?
▶ 관소를 통과해 라파라 지방에 도착하면 ?표시가 표시되는 집부터 들려보자. 썬더(サンダー)의 진을 얻을 수 있다. 라파라 동남쪽엔 ?표시 해변이 있는데 이곳에는 스승 교도(ギョド)가 있다. 교도에게 사사받는 조건은 Rod Master 이상의 낚시포인트(2000 이상)가 있어야 한다. 교도는 레벨업시 HP, AP를 4씩 올려주지만 나머지 능력치들은 전부 -1씩 깎으니 참고하자. 쓸만한 스킬은 AP가 0이 되면 아무 마법이나 랜덤으로 발동하는 최후수단(おくの手)과 버서커(バーサーク)정도? 단 버서커는 이후 공동체에서 정령석을 쉽게 구할 수 있을 때나 유용할듯...
- 라파라 지방(ラパラ地方)의 전투맵 여기 출현하는 녀석들은
별다른 공략은 없고... 리저드맨(リザードマン)에게는 발(バル)나 바발(ババル)같은 전(電)속성의
마법이 잘 먹힌다. 쓸만한 스킬은
역시 없는 것 같다. 억지로 꼽자면.. 리저드맨의 열풍격(烈風擊 : 적 1명에게 바람속성의
대미지)과 트릭스터(トリックスター)의 날아치기(とびげり : 적에게 자신의 행동력에
따른 큰 대미지를 준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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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라파라(ラパラ)
▶ 동쪽으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여관 밑의 주점에
있는 길드장 싱커(シンカー)에게 가보자. 또, 이 곳의 선원들에게서 현재 등대의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싱커 : 응? 배를 빌리고 싶다고? 흠.. 그런데 배에 대한 건 딸에게 맡겨두었으니 딸에게 물어보게나.
셰드 : 쳇.. 츠네키치 : 이제 싱커 씨도 지그 형님을 인정하셨단 말이야! 베이트 : 그, 그렇긴 하지만.. 나는 길드의 사무를 보는 몸이라.. 지그 : 걱정하지마, 베이트! 이 몸께서 셰드와 함께 운송 길드의 일도 멋지게 처리해줄 테니까! 안그래, 셰드? 으왓하하하.. 쑥쓰러워 하지 마, 셰드..!? 우린 분명 잘 해나갈거야, 그렇지? 그럼 안녕, 베이트!
베이트 : 부끄러운 꼴을 보이고 말았군요.. 길드에 용무가 있으신 분이십니까, 회계의 베이트입니다. 배에 대해선 셰드에게 물어보시는 게... 셰드 : 배가 도무지 오질 않아서, 물건도, 사람도, 다음, 다음으로 미루고 있기만 하고.. 흥, 머리아파! 베이트 : 셰, 셰드.. 기분 나쁜 건 알겠는데, 손님 앞에서 그러는건 아니.. 셰드 : 내가 기분이 나쁘다? 대체 누구 때문에 이런다고 생각해? 베이트 이 바보야!? 내가 지그같은 남자와 맺어져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거지? 정말... 베이트 : 죄, 죄송합니다.. 지금 화가 많이 난 모양이네요.. 여튼 여러분을 태워드리는 건 무리인 듯 싶네요...
셰드 : 아깐 정말 미안했어. 이것저것 되는 일이 없어서 좀 초조해 있었어. 배에 대해선 미안하지만 지금은 뭐라고 말할 수 없어.. 급하면 아버지에게 가서 육로를 쓰게 해달라고 해봐. 싱커 : 배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으니 육로를 쓰게 해 달라고? 흠, 근데 그거도 좀 곤란하네.. 최근 즈브로 화산이 폭발해서 길이 그만 막혀버렸거든.. 그러니.. 동쪽으로 가고 싶다면 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네.. 뭐, 화산을 보러 가는 거라면 상관없겠지만?
모모 : 아~아, 기껏 왔더니 동력선도 없고~.. 가랜드 : 육로도 쓸 수 없고 말이지. 모모 : 등대에 불이 들어오면.. 배, 올 수 있지 않을까? 가랜드 : 아무리 기계에 밝아도... 길드에서 외부인을 등대에 들여보낼 리가 없을거다.. 모모 : 그럼, 당분간 여기 있어야 하나~.. 니나 : 저어, 셰드 씨가 베이트 씨를 좋아하는 거 같죠? (일행 삐질;) 모모 : 그, 그건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게 지금 무슨 상관이 있니~? 니나 : 베이트 씨도 셰드 씨를 좋아하고 있고.. 그치만 베이트 씨 말을 못 꺼내는 거 같아.. 나, 베이트씨에게 용기를 내세요, 라고 말해줄거야. 안그러면 셰드 씨가 가엾게 되잖아? (류 삐질;)
니나 : 나, 베이트씨에게 용기를 내세요, 라고 말하러 갈게! 저어, 베이트 씨.. 베이트 씨는 셰드 씨가 좋아요? 베이트 : 무, 무무무무, 무슨..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니나 : 아니에요, 괜찮아요.. 셰드 씨도 분명 베이트 씨를 좋아하니까요.. 베이트 : 자, 잠시만요.. 자, 장소를 옮기죠....
베이트 : 가, 갑자기 무슨 말씀을... 그거야 물론, 셰드를 싫어하진 않으니깐요... 으에엑!? 프프프프, 프로포즈? 모, 못해요! 셰드는 제대로 된 남자와 결혼해서.. 운송 길드를 잘 꾸려나가지 않으면... 니나 : 그니까, 베이트 씨가 그 남자가 되면 좋잖아요? 베이트 : 그, 그렇긴 합니다만.. 저는.. 니나 : 괜찮아요! 우리가 베이트 씨를 훈련시켜 드릴게요! 베이트 : 후, 훈련!? 니나 : 그래요, 배가 오기 전까지 시간이 있으니깐.. 베이트 씨가 강해지게 해드릴께요, 맡겨주세요! 베이트 : 아니.. 그건.. 저에겐 무리... 니나 :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잖아요, 그렇죠? 베이트 : 업무나 보러 가보겠습니다..
니나 : 괜한 참견을 한 걸까..? 모모 : 그럴지도..? 지그 : 우왓하하하하! 니나 : 무슨 일 있나봐!
니나 : 베이트 씨, 무슨 일이에요? 베이트 : 지그가.. 등대를 수리하러 가겠댑니다. 등대에는 몬스터가 많아서 정말로 위험한데.. 만일 무사히 성공하면 누구든 지그의 힘을 인정하게 되겠죠.. 니나 : 그렇게 되면.. 지그 씨가 길드를 이어받아.. 셰드 씨와 결혼하게 된다는 거죠? 베이트 : 여러분, 저를 훈련시켜 주십시오. 아무 것도 못하고 포기하는 건 역시 싫습니다.. 지그보다 먼저 등대를 수리하러 갈 수 있게 저를 훈련시켜 주세요! 저는 칼 한번 쥐어 본 적도 없는지라, 먼저 제 장비를 여러분이 준비해 주세요. 이 1000 제니로 가능한 한 무거운 검과, 갑옷을 사 주세요.
▶ 베이트의 장비는 대사 대로 무거운 칼과 갑옷만을 준비하면 되는데 류가 장비할 수 있는 것 = 베이트가 장비할 수 있는 것이다. 장비까지 준비되었으면 다시 선착장의 베이트에게 가서 말을 걸면
된다. 그럼 밤에 마을의 집회장에서 훈련하게 되는데 일단 낮에 사
둔 칼과 갑옷을 베이트에게 장비시켜 주자.(장비시키지 않으면 칼과 갑옷이
없으면 훈련을 시작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뜨게 된다) 그 후 '자, 시작하자!(さあ,
はじめよう!)'를 선택해 훈련을 시작하자. 다른 볼일이 있다면 '잠깐만 기다려(ちょっと
待って)'를 선택하자. 참고로 베이트에게 윈디아에서 파는 클레이모어(クレイモア)와, 라파라에서 파는 스케일 아머(スケイルアーマー)를 장비시켜 주면(베이트의 최고 장비) 이후 보상으로 플레어 소드(フレアソード : 화염속성의 검)와 클레이프 케이프(クレイプケープ : 여캐릭용 가벼운 방어구, 불속성+2)를 얻는 매우 남는 장사를 하게 되니 신경써주자.
- 미니게임 4 베이트의 훈련 우선 베이트나 일행이
전멸하거나 화면 상단에 표시되는 턴수가 0이 되면 자동적으로 그날의 훈련은
끝나게 된다. 베이트의 공격력은 베이트가 류 일행에게 입힌 대미지에 따라 올라가게
되니 처음엔 서브 화면의 장비란의 벗기(はすす)를 이용해 일행의 방어구를 잠시 벗겨두고
니나의 딜(ディール : 1인의 방어력 down)로 파티의 방어력을 내리도록 하자. 또 베이트는 자신의 HP가 얼마 남지
않게 되면 종종 방어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방어 자세를 취한 횟수에 따라 방어력이 올라간다. 따라서, 미리 카텍트(カテクト)로 베이트의
방어력을 올려 두었다가(카텍트는 5턴째에 max가 되는데 max상태에서는 베이트를
공격해도 별로 대미지를 입지 않으니 주의하자.) 방어자세를 취하면 HP를 회복시켜
준 후 다시 공격하자. 마지막으로 베이트의 HP 역시 베이트가 입은 대미지에
따라 올라가게 된다. 그리고 하루의 훈련이 끝났으면 다음날 선착장으로 가서
베이트에게 말을 걸어 '훈련을 시작하자(修行をはじめる)'를 선택하면 된다. 어느 정도 베이트를 성장시켜 자신이 붙었다면 선착장에
있는 베이트에게 말을 걸어 '이제 등대에 가자(燈台へ行きましょう)'를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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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 : 드드, 등대에요!? 아직.. 좀 자신이.. 지그 : 뭐어라고!? 이봐, 베이트, 네가 등대에 갈 거라고? 츠네키치 : 등대에 가는건 지그 형님이라고 이미 정해졌을텐데, 베이트! 지그 : 그래! 이 몸 정도도 이기지 못하는 녀석이 등대에 가봤자지! 츠네키치 : 그래도 가고 싶다면 형님과 결투다!
츠네키치 : 등대 수리를 하러 가는 건 형님인가, 베이트인가! 그걸 결정하기 위한 결투다! 그러니 끼어들지 말고 가만히 "보고" 있어! "....라고 해도 "몰래" 베이트를 회복시키는 것 정도는 상관 없을 것 같다" 츠네키치 : 그럼.. 레디~ 파이트!
- (이벤트전) 베이트 VS 지그의 결투 * 류 일행들도 전투
모드에
들어가지만 어디까지나 베이트와 지그의 결투이므로 섣불리 끼어들 수 없으므로 방어하고
있자. 만약 결투에 끼어들게 되면 결투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되니 주의. 그러나 지그가 가끔 한 손을 흔들면서 여유를 부리는데,
이 때 베이트를 회복시키거나 여러가지 어시스트 마법을 걸어주는 건 가능하다. 그 때 니나에게 회복역을, 류와 모모가 카텍트를 사용하는
게 정석. 물론 충분히 베이트를 성장시켜 놓았다면 전혀 필요가 없으니 그냥
구경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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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 : 이.. 이겼다.. 츠네키치 : 혀, 형니임~! 지그 형님이 베이트 따위에게 지다니.. 셰드 : 베이트.. 이렇게까지.. 노력해 주다니.. 베이트 : 아냐.. 저 분들이 힘을 빌려주지 않았다면, 지그에게 이기지 못했을 거야.. 이번에 지그에게 이긴 건 여러분 덕택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셰드.. 네 힘이 되어주고 싶어. 둘이서 길드를 이끌어 나가자.. 츠네키치 : 혀, 혀혀형니임!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구요! 정신차려요, 형니임! 베이트 : 여러분.. 정말로 고맙습니다. 아직.. 자신은 없습니다만.. 앞으로 셰드와 둘이서 길드를 잘 이끌어 갈게요.
▶ 다음날 베이트에게 가보면 어젯밤의 결투 때문에
부상을 입어 지금은 등대에 갈 수 없다고 한다. 대신 베이트는 일행에게 길드뱃지(ギルドバッチ)를 주게
되는데 그것을 가지고 있으면 등대를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게 된다. 등대에 가기 전 라파라의 무기점에서, 플레임 고스트(フレイムゴースト)를 두 세개 정도 사 가는 편이 좋을수도 있다.
28. 등대(燈台)
▶ 통으로 막힌 길 때문에 모모를 파티에 넣는 편을 추천하나, 그렇지 않아도 그냥 돌아가면 되니 상관은 없다. 출현하는 적들 중 귀여운 유령(プチゴースト)은 네므리(ネムリィ)로 파티 전체를 잠들게 하고, 마인드 블래스터(マインドブラスタ)란 녀석은
큐가강(キュガガン)이란 기술을 사용해서 파티 전체의 AP를 빼앗아가니 주의하자.
등대에 들어가면 먼저 최상층으로 올라가 매지컬(マジカル)의 진부터 얻어두자. 그 다음 아래층 보일러실로 가보면(그 옆의 어느
곳에서 플레임 고스트 세개를 얻을 수 있다.) 벽에 전에 모모의 탑에서 봤었던 안내문이 붙어 있는데 '압력 그래프가 안정된
곡선을 그릴 때까지 기다리고 중앙에 가장 높아졌을 때 레버를 당겨 주십시오'라고
적혀 있다. 어쨌든 옆에 있는 기계를 조사해서 '집어 넣는다(入れる)'를 선택해 플레임
고스트를 넣고 메인 벨브의 스위치를 조사하면 정말 그래프 하나가 그려진다.
그래프를 주의해서 보면 4번마다 한번씩 4개의 빛이 반짝거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4개의 빛이 동시에 반짝거릴 타이밍에 재빨리 레버를 당겨야 한다. 성공하면 보일러가 작동하게
되고 실패하면 '실패(しっぱい)'란 메시지가 뜨게 된다. 실패하면 다시 시도하면
되지만, 만약 플레임 고스트가 없다면 다시 라파라에 가서 사와야 한다. 보일러
작동에 성공했다면 이제 보일러실을 나와 옆의 두개의 레버를 잘 당겨 에너지가 위쪽으로
이어지도록 조작하면 된다. 조작 후 위층으로 올라가면 뭔가 이상한 물체가 있는데 이것에게 다가가면
갑자기 공격해온다.
- 다섯번째 보스 게이저 (HP : 1100) * 전체공격과 눈알빔(めたまビーム), 그리고 동그란 눈동자(つぶらなひとみ)를
사용해오는데, 그 중 동그란 눈동자는 혼란 상태에 빠지게 하는 기술이니
주의하자. 불 속성에 약하니 류의
경우 매지컬(マジカル)+플레임(フレイム)을 이용해 파이어 드래곤으로 변신해서 파도라마(パドラーマ : 화염계의 최고 마법)나, 파이어 크로우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파티에 모모가 있다면 불속성의 플레임 고스트를 장비시킨
후 공격하자. 그리고 파티에 가랜드가 있다면 화염창(炎のやり : 불속성의 공격)을, 니나가 있다면
메가(メガ)를 사용하자. 그리고 만약 스킬 눈찌르기(目つぶし : 적 1명의 공격력을 반감, 눈멂 상태로 만듦)가 성공하면 전투 후 받는 보상 경험치가 약간 많아지니 해당 스킬이 있다면 써보자. 만약 플레어 소드를 장비중이라면 굳이 용변신을 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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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등대의 최상층으로 올라가 레버를 당기면 등대에
불이 켜지게 되고,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벤트 후 얻게 되는 페어리
티어(フエアリーテイア)를 갖고 꽃이 둥그렇게 피어 있는 곳(이
위에 올라서면 ? 표시가 나타난다)을 통해 요정들의 마을로 가보자.
요정 : 안돼에! 등대를 켜면 안~돼! 불을 꺼줘! 어, 어떡하지!? 이거.. 기껏 눈알쨩에게 지키라고 해 뒀더니... 없애버리다니 너무해! 바보, 모두 너네 때문이야! 책임져!
"페어리 티어를 받았다"
요정 : 이거, 마을 밖의 꽃밭에서 쓰면.. 우리가 사는 곳으로 올 수 있어. 안오면 미워할거야! 니나 : 우리.. 나쁜 짓 한거야..?
29. 요정 마을(공동체)
모모 : 흐~음, 여긴 등대 뒤편이네? 가디스 : 그래, 바보야! 그래서 등대를 못쓰게 만들어 둔거라구. 메이플라이 : 등대가 빛나고 있어.. 어떡하지, 엘? 엘크헤어 : 어떻게라니.. 진짜 모른단 말야, 메이? "몬스터"가 와서 우릴 괴롭힐게 분명해. 메이플라이 : 그건 당연하잖아! 그래서 어떡해야하냐고 물어본 거잖아! 바보 엘크헤어 : 바보라니, 심하잖아! 바보라고 말한 게 바보야! 메이플라이 : 엘크 주제에! 가디스 : 그만해~엣! 그니까, 어떻게든 해 줘. 모모 : 그러니까 그.. 몬스터를 없애주면 되는거지? 가디스 : 그래! "녀석"은 밤이 되면 바다에서 나타나니까, 해변에 가서 기다리는게 좋을거야. 모모 : 무슨 말인진 잘 모르겠지만~ 일단 가 볼까? 배도 아직 안 온 거 같고..
모모 : 대체 뭐일까나~? 아, 저기 봐!? 온거같아.. 나오자마자 없애버리자! 니나 : 이거, 몬스터에요~? 모모 : 돌고래네... 돌고래 : 아, 아야야... 대체 무슨 일이에요? 모모 : 미, 미안해.. 몬스터가 온다고 들어서~ 돌고래 : 뭐.. 잘못 할수도 있는 거니까요. 니나 : 뭐야.. 얌전한 돌고래네. 요정님들 이 돌고래가 무서운 걸까? 모모 : 그러게.. 잠시 부르러 가보자.
돌고래 : 얌마! 무턱대고 때려대면 어쩌라는 거냐, 멍청아! 아깐 누님들도 계셔서 예의바르게 굴었다만, 네녀석 혼자라면야 얘기가 다르지, 앙? 대체 왜 등대를 켠거야? 저거때매 눈부셔서 못 잔단 말야! 빨리 끄지 못해? (오오사카 사투리..) "여기까지의 대사를 못 알아들은 분들을 위해, 음성다중 서비스를 준비해두었습니다.. 표준어로 이 장면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까?"
가디스 : 아, 저녀석이야! 모모 : 이게 몬스터라구? 메이플라이 : 등대를 끄지 않으면 우릴 잡아먹어버리겠다고 말했어! 이녀석이! 돌고래 : 아니.. 그건 좀 오해가.. 등대가 빛나서 눈이 부셔서.. 좀 꺼달라고 부탁했을 뿐입니다.. 엘크헤어 : 그럼 지가 가서 하던가! 바보야! 메이플라이 : 그래, 바보야! 어째서 우릴 괴롭히는 거야? 가디스 : 빨리 가버려, 바보 돌고래! 돌고래 : 시끄러, 꼬맹이들아! 이렇게 된 이상 전부 죽여버릴테야!
- 여섯번째 보스 관서(오오사까) 돌고래 (HP : 1200) * 전기 공격에
약하므로 매지컬(マジカル)+썬더(サンダー)의 진을 조합하여 썬더 드래곤으로 변신한
후 발하라(バルハラー : 전기계의 최고 마법)로 공격하자. 크로계 기술도 좋은 방법. 해일(つなみ : 물속성 공격, 적 전체의
HP를 랜덤으로 1/2로 만듦)과 무장 해제(ガンとばし : 적의 행동을 캔슬시킴)란 스킬을
사용하는데 둘 다 다른 적들에게 배우기 힘든 스킬이므로 러닝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그나마 무장 해제는 도론조 스승에게 사사받을 수 있지만, 해일은 스승들에게 사사받을 수 없으며 이것을 사용하는 몬스터가 보스 외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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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크헤어 : 녀석을 물리쳐 줘서 고마워! 오늘은 늦었으니 마을에서 자고 가~
메이플라이 : 아, 고마워! "프리티 키스가 류를 혼란시켰다!" 가디스 : 돌고래를 물리쳐 줘서 고마워! 모모 : 그럼 이제 등대 켜도 괜찮은 거지? 가디스 : 응! 지금까지는 녀석이 무서워서 동료도 늘리지 못했었는데.. 메이플라이 : 이제부터 왕~창 늘릴거야! 가디스 : 우리 여기 잘 가꿔놀테니까, 심심하면 꼭 놀러와 줘, 알았지?
▶ 요정마을은 유년기 중엔 다시 올 일이 없고 청소년기가 되어서야 공동체로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니 기억해 두고 일단 마을을 나오자.
30. 라파라(ラパラ)
▶ 다시 라파라의 베이트에게 가면 베이트는 배가 돌아오지 않는다면서
미안해하며 길드장에게 가보라고
한다. 주점의 싱커에게 다시 가보면 싱커는 만들어 놓은 길은 화산 폭발로 막혀버렸으니
대신 길을 만들기 전의 길을 사용하게 해 주겠다면서 통행증으로 '길드의 편지(ギルドの手紙)'를
건네준다. 이제 라파라 동북쪽의 즈브로 화산으로 가자.
베이트 : 아, 여러분! 도무지 배가 돌아오지 않네요.. 등대까지 고쳐주셨는데 이거 죄송해서 어쩌죠.. 그러나 동쪽으로 갈 수 있긴 해요.. 싱커 씨에게 가 보세요. 육로를 이용할 수 있을 거에요.
싱커 : 으음, 아무래도 배에 무슨 일이 있나 보군요. 이렇게 된 이상 동쪽으로 가려면 즈브로 화산 쪽의 길밖에 없습니다만.. 지금 그 길도 막혀 있고.. 하지만 여러분께선 등대도 고쳐주셨고 하니, 답례로 길드의 이름을 걸고, 동쪽으로 보내 드리죠.. 이걸 가져가세요. "길드장의 편지"를 받았다!" 싱커 : 예전에, 현재의 길이 정비되기 전에 쓰던 샛길입니다. 화산 안으로 통하는 길이라 조금 고생스럽겠지만, 힘내 주십시오.
31. 즈브로 화산(ズブロ火山)
▶ 정면엔 사당이 있고 그 옆엔 길이 나
있다. 우선 경비병에게 편지를 보여주고 위로 계속 올라가 보면 화산 내부와
이어지는 동굴이 있다. 이곳의 용암벽과 하얀색 김에 닿았을 경우 HP가 감소하고 노란색 김에 닿았을 경우
혼란에 빠지게 되니 주의하자. 이곳에 출현하는 적들 중 라바비스트(ラーパビースト)에게 화염 속성의
공격을 하게 되면 전의 썬더챠지, 크라이 콤비와 같이 파워 업 해서 공격해오니 주의하자(물론
전투 종료시 받는 경험치와 제니는 늘어난다). 또
카장간(カザンガン)이란 녀석에게는 물리공격이 잘 통하지 않고, 역시 화염 속성의 공격을 하게 되면 대분화(だいふんか : 적 전체에게 화염계 중간 대미지 공격)라는 스킬을 써 온다. 또 이곳에는 홍련의 반지(ぐれんのゆびわ : 화염공격을 받으면 그
대미지만큼 HP회복)라는 굉장히 유용한 아이템과, 원더(ワンダー) 진이 있으니 역시 보스전 전에 반드시 얻어두자. 화산의 출구를 찾아 나가려고 하면 보스가 나타난다.
노인 : 키히히히.. 드디어 여기까지 손을 뻗친 게냐... 모모 :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죠? 우린 그저, 여길 지나 "천사의 탑"에 가고 있는 것 뿐인데요~ (* 이 대사는 파티 구성원에 따라 바뀜. 내용은 모두 비슷함.) 노인 : 키히히히.. 그렇겠지, 탑에 잠든 모두를 위해서라도, 내가 여기서 죽으면 안되겠지.. 히히... 들려온다.. 죽은 자들의 한 맺힌 절규가! 이히히히.. 히히히.. 난 안죽어, 모두의 한을 풀어야... 히히히히... 나와라, 아비, 나와라, 루파스!! 키히히히... 죽어, 죽엇!
- 일곱번째 보스 기셔볼고, 아비, 루파스 (HP : 800, 1000, 1000) *
사실상 유년기의 끝을 장식하는 상당한 강적. 이럴 땐 각개격파가 정석으로, 전체회복마법 리브랄(リフラル : 전체의 hp 중회복)과 혼란을 일으키는
포완(ポワン), 전체를 잠들게 하는 네므리(ネムリィ)를
사용하는 기셔볼고부터 때리면 된다. 류는 매지컬(マジカル)+아이스(アイス)의 조합으로 아이스 드래곤 혹은 방금 얻은 아이스+원더(ワンダー) 진으로 아이스 베히모스로 변신 후 아이스 크로로 공격, 니나에게는
레이길(レイギル)을, 나머지 캐릭터들은 빙하의 조각(ひょうがのかけら : 그레이골과
동일한 효과)이 있으면 쓰면 좋다. 반대로 놈들에게 불 속성의 공격을 하게
되면 그 대미지를 그대로 HP로 흡수해 버리니 주의. 불속성 공격을 해오니 파티
중 최약체 캐릭터나 마방치가 적은 캐릭터에게 아까 얻은 홍련의 반지를
장착시켜 불공격에 대비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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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울칸 타파(ウルカン タパ)
▶ 울칸족의 성지인 천사의 탑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곳의 장로를 만나야 하는데
장로의 집 앞엔 커다란 돌이 있으니 가랜드의 개인액션을 이용하자. 마을에는 스승 혼다라(ホンダラ)가 있다. 혼다라의 제자
입문 조건은 칼등치기(みねうち : 성공하면 일정 확률로 적의 hp가 1만 남음)란 스킬인데, 이 스킬은 앞에서의 듀란달 스승에게
배울 수 있다. 혼다라가 가르쳐 주는 스킬은 성(聖)계의 스킬인데 이 중 레벨이
5 오른 후 사사받게 되는 키리에(キリエ : 전체에게 성속성 공격, 언데드계에겐 특효, 이외엔 효과 없음)는 청소년기 첫 보스전을 위해 배워둘 가치는 있다. 물론 안 배워도 상관은 없다. 울칸
타파 서쪽에는 정크 마을(ジャンク村)이 있는데, 현 시점에선
상관없는 곳이니 위치만 알아두자.
스다마 : 가랜드냐? 잘 돌아왔다.. 근데.. 동료와 함께 온 거 같군? 가랜드 : 뭐, 그런 셈입니다.. 스다마 : 그건 그렇고, 악마는 전부 멸망해 버린 거 같군, 역시나.. 슬슬 잠들 때가 온 것 같구나.. 가디언, 가랜드... 그럼 탑으로 가거라. 기별을 넣어 두겠다. 작별이다, 가랜드..
가랜드 : 모습은 다르다만.. 난 원래 저들과 같은 울칸 족이었다. 가디언이라는 건 울칸 족의 전사를 뜻하지. 사악한 것들로부터 종족을 지키는 자. 니나 : 류, 가랜드 씨.. 안자고 뭐해요? 가랜드 : 이전에도 말했었다.. 네가 죽게 될 거라고. 아니, 아무래도 좋아.. 유적에 가면 알게 될 것이다.
- 울칸 지방(ウルカン地方)의 전투맵 전투라고 해 봤자 이곳에는
즈브로 화산과 라파라 지방에서 출현했던 녀석들이 출현하므로 별다른 공략은 없다.
다만 헬하운드(ヘルハウンド)의 하우링(ハウリング)이란 기술은 파티 전체에게 혼란을
일으키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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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천사의 탑(天使の塔)
▶ 탑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가랜드가 파티 멤버에 있어야
한다. 우선 아이템들을 챙긴 후(갈라진 벽을 모모의
개인액션으로 부수면 상당히 좋은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다) 아래로 내려가자.
아래로 계속 내려가다 보면 돌을 이용해서 길을
만들어야 하는 곳이 나온다. 가랜드를 선두에 세우고 이것들을 잘 배치해서 또다른 통로를 찾도록
하자. 퍼즐 자체는 쉽다. 만약 돌을 잘못 밀면 돌이
부셔져 버리는데 이렇게 되면 다시 밖에 나갔다가 들어와야 한다. 더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용들의 뼈들과 그들을 죽였던
가디언들의 이름이 새겨진 돌을 볼 수 있다.
가랜드 : 미안하다만, 여기서부턴 류와 단 둘이서만 가게 해 주겠나...
"가디언, 가이스트 234" "가디언, 가츠 201" "가디언, 가우 198" "가디언, 가랜드 299"
가랜드 : 이건 내 이름이다.. 그리고 가디언의 별칭은, 용잡이... 아래 적힌 숫자는, 내가 이전에 죽였던 용들의 수다... 류여, 너의 일족.. 용의 일족이 어떻게 되었나 가르쳐 주마.. 사악하고, 호전적이었던 용의 일족은..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켰다. 400년 전의 이야기이다.. 용족의 힘은 강대했다.. 우리 울칸 족은 악마와 싸우기 위해 신께 기도했고.. 그리고.. 우리 가디언은 신의 힘을 빌어 대부분의 용족을 이 땅에 봉인했다.. 류여, 넌 용의 일족의 최후의 생존자.. 너를 여기에 봉인하면 내 사명도 끝나게 된다.. 간다, 류!
- (이벤트전) 가랜드 (HP : 380) * 원더(ワンダー)의 진을 이용한 베히모스(ベヒモス)로 변신하면 낙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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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랜드 : 크으.. 역시 용족이 저렇게 나왔었더라면, 우리의 힘만으론.. 어째서.. 뭐하는 거냐, 왜 끝내지 않는 거냐? (도리도리..) "아니다, 적이 아니야" 가랜드 : 카이저.. 드래곤..?
"어째서 도망치는 거지?" "우린 타종족과 너무 달라. 공존할 수 없어.."
- 유년기 종료, 7년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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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청소년기
[SCENE 4] 정체성 혼란
(다우나 광산 ~ 윈디아 성)
34. 다우나 광산(ダウナ鑛山)
가랜드 : 쳇!
가랜드 : 류..? 내가 누군지 기억하는가? 네가 천사의 탑에서 사라진 후.. 나는 계속 너를 찾아다녔다.. 그러던 중에 광산에 용이 나왔다는 얘길 듣고.. 그렇군, 여긴 너의.. 류.. 내가 밉겠지? 나는.. 지금껏 많은 용들을 죽여왔었다. 그것이 내 사명이라고 생각해왔었다.. 그러나.. 아니, 그건 일단 됐고.. 여길 나가자. 네 장비다.. 내 말을 들어줄 생각이 들면.. 나와 다오. 이곳은 언제 와도 불편한 곳이라..
가랜드 : 그 때 네가 날 죽이려 했다면.. 네게는 그럴 힘도, 그럴 이유도 얼마든지 있었다.. 그러나 너는.. 널 죽이려 했던 나를 살려주었다. 400년 전의 용들이 그랬던 것처럼.. 만일 용족들이 정말 우리와 싸우려 했다면, 지금 고스트 광석이 되어 있는 쪽은 우리였을 것이야.. 왜 용족들은 얌전히 죽어갔던 것일까? 어째서 나의 신은, 용들을 죽이라고 명했던 것일까..!? 여기서 아무리 말해봐야 알 수 없는 일.. 그러나.. 나는 진실을 알고 싶다.. 그 때까지 내 목숨을 네게 맡기지.. 미안하다.. 일단 이 광산에서 나가자.
▶ 유년기로부터 7년의 시간이 흘렀고(17살이라고 한다.), 이제 예전에 갈 수 없었던
장소를 갈 수 있게 된다.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으로 가서 그 옆의 기계를 조사하면
선택문이 3가지 뜨는데 첫째는 'B1층으로 간다(B1に移動する)'이고 두번째는 B2층으로
간다(B2に移動する), 마지막은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는다(乘らない)이다. 일단 B1층을
선택해 이동해서 가벼운 옷(はやてのふく)을 얻고 B2층으로 가자. B2층부터는
전투가 벌어지는데 이 곳에 출현하는 적들은 거의 언데드계열이니 특능
업리프(アプリフ : HP 100 회복)나 스킬 키리에(キリエ : 언데드계 전체를 전멸)가
있다면 편할 것이다.
가랜드 : 이곳은.. 네가 태어난 곳인가..? (도리도리) 이곳의 강한 용의 기가 너를 부른건가..
"그렇다... 내가, 불렀다.."
▶ B2층 엘리베이터 옆에는 세이브 포인트와
회복 장소가 있는데 그곳에서 회복과 세이브를 한 뒤 천천히 안을 둘러보면
바위가 길을 막고 있고 선로 위에는 폭탄트럭 한 대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폭탄트럭은
가랜드가 밀수 있으니 레버를 이용해 선로의 방향을 바꿔 가면서
요리조리 밀면 아이템 페더 소드(フェザーソード : 바람속성의 검. 가볍다.)를 얻을 수 있다. 그런 후 역시
레버를 이용해 선로의 방향을 바꿔 요리조리 밀어 보면 아까까지
막고 있던 바위를 부술 수 있다.
가랜드 : 이제 지나갈 수 있겠군..
"네 멋대로 하게 냅둘까보냐, 가디언! 류여..."
가랜드 : 류의 이름을..!?
"류여, 어째서 그 남자를 살려준 것이냐.. 우리의 적을!?" "보이느냐, 가디언.. 우리 일족의 한 맺힌 피가!"
드래곤 좀비 : 400년만이구나, 가디언..? 우릴 거의 근절시키다시피한 네놈이, 이번엔 류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 것이냐! 가랜드 : 나는 그저.. 류를 데리고.. 나의 신을 만나러 갈 것이다.. 드래곤 좀비 : 마지막 용족을 네놈의 신의 제물로 바치려고? 가랜드 : 아니, 확인하기 위해서다.. 400년 전의 대전이 과연 옳았던 것인가를... 드래곤 좀비 : 닥쳐라! 류, 저놈을 죽여 일족의 한을 풀어다오! 가디언 저놈들이, 우리를 멸족시켰다! (도리도리) 어째서냐!? 저놈이 증오스럽지 아니한가?
"미워해선 안돼.."
드래곤 좀비 : 시끄럽다! 주제넘게 굴지 마라!
- 여덟번째 보스 드래곤 좀비 (HP : 2500) * 청소년기 첫번째
보스. 로튼브레스(ロトンブレス)는 상태이상 독(毒)을, 뼈떨구기(ほねおとし)는
상태이상 혼란을 일으키니 주의하자. 원더(ワンダー)+플레임(フレイム)을
조합한 파이어 베히모스로 변신해 파이어 크로(ファイアクロー) 공격을 하면 더 편하다. 강적이지만 역시 언데드계이므로 업리프(アプリフ)나 키리에(キリエ)같은
성(聖)계의 마법이 잘 통한다. 특히 키리에 한 방이면 1턴만에 저 세상으로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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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좀비 : 어째서.. 언제나 방해하는 거냐, 어째서.. 언제나 우리의 힘을 거역하는 것이냐!? "그것은, 용이 아니야.." 가랜드 : 너는... 용족인가? "진짜 용은..." 가랜드 : 류.. 진짜 용.. 확실히, 그렇게 들었다. 그건..? 너도 모르는 일인가...
▶ 이제
폭탄트럭을 이용해 뚫어 놓은 길을 통해 나가면 중간에 레버를 돌려 길을 만들어
지나가야 하는 곳이 있다.
광산장 : 이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가랜드 씨.. 용은 확실히 죽이셨겠지..요? (끄덕) 헌데.. 같이 계신 젊은 분은? 가랜드 : 아니, 아무것도.. 용은 이제 없다.. 광산장 : 이야! 정말로 감사합니다! 그 용 녀석이, 불을 뿜어 사람들을 죽여댄 데다.. 난동을 피우는 바람에 기계도 부서지고.. 어, 자네 왜 그래..? 가랜드 :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그저 피곤해서다.. 광산장 : ...? 뭐, 아무래도 좋아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저쪽 건물에 있는 감독에게 답례를 받아 주십시오.
가랜드 : 신경쓰지 않는 건 무리라고는 생각한다만, 용이 되어 있을 때 이성을 잃어버렸던 것이야... 너무 마음에 두지 않는 편이 좋아.
감독 : 고생하셨습니다! 어떻습니까, 가랜드 씨.. 계속 여기 남아 계시고 또 용이 나온다면 없애 주시는 것이? 가랜드 : 거절하겠다.. 게다가 이제 용이 나올 일도 없을테니.. 감독 : 그, 그렇습니까.. 가랜드씨가 계신다면 안심일텐데요.. 가랜드 : 가지 않으면 안되는 곳이 있다.. 사례는 확실히 받았다. 감독 : 저, 가랜드 씨!? 산을 내려가실 거면, 오우거 거리를 조심하시는 게 좋을거에요. 최근 그 주변에 엄청난 몬스터가 나온다는 얘기가 있어서요. 자세한 얘기는 암시장에서 들으시는 편이.. 뭐, 용과 싸워 이기는데.. 그정도야 상관없겠지만?
가랜드 : 잠이 오지 않는가보군? 네겐 미안하다. 죽이려고 했던 것, 그리고 방금, 너를 데리고 나온 것.. 너를 신에게 데려가는 것이 옳은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신이.. 어때서 용족을 멸하라고 하셨는지.. 그것을 알 권리가 네겐 있다. 산을 내려가서 동쪽으로 가면 윈디아다.. 다시 한번 천사의 탑에 가자.
▶ 이제부터 요정 마을에 들어가 마을을
공동체로 바꿀 수 있다. 일단 요정 마을에 들어가면 리더는 자신들이 알아서
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하는데.. 공동체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해
두었으니 그것을 참고하자. 그리고 다우나 광산 동쪽의 ?표시 집에 가면
스승 에미타이(エミタイ)가 있는데 제자가 되는 조건으로 10000제니를 제시해 온다. 에미타이는 레벨업시
AP와 지력을 4씩 올려주는 대신에 공격력과 방어력은 -2씩 깎는다. 쓸만한 스킬은 마인드 소드(マインドソード : 지력을 공격력으로 바꿔 적을 공격한다)와,
챠크라(チャクラ : 자신의 지력을 2배로 함)정도.
- 다우나 산지(ダウナ山地)의 전투맵 이곳에는 구미다인(グミダイン)이라는
녀석이 등장하는데 지력이 상당히 높으므로, 사용하는 마법계의 스킬 팜(パム)을 주의하자. 그밖의 적들은 솔직히
공략할 필요도 없는 적들이니 알아서 싸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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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암시장(やみ市)
▶ 가게 앞의 거지에게 20제니를 주고 '오우거 거리의 몬스터에 대해
묻는다(オウガー街道道のモンスター)'를 선택하면 호랑이 모습을 한 몬스터가 오우거 거리를 지나가는 여행자를 습격하고 있다는 정보를 듣게 된다.(그냥 가도 상관 없다) 여기서는 가벼운 무기들을
팔고 있으니 동료가 더 모여진 후에 다시 와보자.
36. 오우거 거리(オウガー街道)
▶ 오우거 거리에는 사비초(さび草)가 자라고 있는데 이것은 후의
이벤트에 필요하니 미리 넉넉히 베어가자. 어쨌든 거리를 빠져 나가려고
하면 갑자기 호랑이 모습의 몬스터가 나타나 공격해온다.
가랜드 : 이녀석이 호랑이 몬스터인가... (삐질;)
- (이벤트전) 워타이거 (HP : 1200) * 원더(ワンダー)의 진을 이용해 베히모스로 변신하자. 일정 대미지를 주면 도주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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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우거 거리를 지나면 다시 우르올 지방에 도착하게 된다. 맥닐 마을
쪽으로 가려면 리벳 산(リヴェット山)을 넘어야 하는데 이곳은 함정을 주의하라는 것만 빼고는 별다른 공략이
없다. 함정에 빠지면 아이템을 얻을 수는 있지만..
37. 우르올 거리(ウールオル街道)
대장 : 여행자 분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맥닐 마을 지주에게 곡물 횡령을 저질렀다는 혐의가 있어서, 지금 조사중입니다.. 조사가 끝날 때까진 아무도 지나갈 수 없습니다. 가랜드 : 흠, 할 수 없군.. 마을에라도 가 볼까..
38. 맥닐 마을(マクニール村)
가랜드 : 흠, 간만에 침대에서 자볼까.. 여관은 있겠지?
여관 주인 : 어서 오세요~ 여기가 여관입니다~ 사람을 공격하는 호랑이에, 지주까지 잡혀 버려서.. 이거 참 말이 아니군요. 여관이랑은 상관 없다만... 가랜드 : 그 호랑이라면 우리가.. 오우거 거리에서 놓친 호랑이일까? 여관 주인 : 그 호랑이를 놓쳤다구요!? 죽이지 못한거에요!? 가랜드 : 무슨 일이라도? 여관 주인 : 최근 상처입은 그 호랑이가.. 마을 북쪽 시더 숲에 눌러앉아 있다구요! 물론 여러분 탓은 아니지만 역시 무서우니까요, 숲에 가지도 못하고 있어요.. 가랜드 : 확실히 우리 탓은 아니겠지만, 해결하고 올까... 여관 주인 : 그렇게 해주시면 감사하죠~! 방은 공짜로 드릴게요. (다음날) 그럼 부탁해요~
39. 시더 숲(シーダの森)
"티포, 류..? 우우우... 우오오오..."
가랜드 : 혼자 가겠다고? 흠, 그 호랑이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거로군..? 그럼 기다리겠다..
레이 : 류냐? 오우거 거리에서 만났었..지? 크..크크크.. 그랬군, 역시 너였냐!? 이런, 이런이런.. 이거 참, 류에게 당할 줄이야! 제대로 덤볐었는데.. 뭐어.. 무사해서 다행이다, 류.. 오우거 거리의 저편에 암시장이라는 곳이 있는데, 예전에 맥닐에게 고용되어 우릴 죽이러 온 놈들은 전부 그쪽 놈들이야.. 난 놈들의 뒤를 오랫동안 쭉, 캐왔었고.. 결국.. 그리고 거리를 지나 암시장으로 가는 놈들을 하나하나 닥치는대로 체크했어.. 늦게라도 너와, 티포의 원수를 갚겠다고 생각했거든.. 라고 해도, 결국 이런 꼴이다만. (삐질;) 너라도 살아남아서, 강하게 된 걸 보니.. 조금은 기분이 가벼워졌지만.. 아니지, 역시 나는, 복수하지 않으면 안돼.. 내 동생들에게 손을 댄 놈들에게!
가랜드 : 사람을 해치는 호랑이는 어떻게 되었나? ..마을에?
40. 맥닐 마을(マクニール村)
▶ 전에 류 일행에게 맥닐의
재산을 훔쳐 오라고 꼬드긴 즈루슬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옆의 관리는 갑자기 어떤 남자가 와서 저렇게 해놓고 야시장 쪽으로 가버렸다고 한다. 일단 목장(牧場) 샛길의 맥닐 저택으로 가보자. 니나가 다시 동료가 된다.
가랜드 : 그런데, 호랑이.. 아니, 레이가 이쪽 녀석들에게 원한을 품고 있다니, 그 기분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다만.. 정말로 나쁜 놈은 지주 쪽 아닌가? 용잡이인 내가 할 말은 아니다만, 넌 이쪽 놈들에게 복수하고 싶지는 않나? 레이처럼... 그런가.. 하긴 그 힘을 쓴다면야, 보통 난리도 아니겠군..
니나 : 맥닐 씨, 이것으로 당신이 횡령을 저질렀다는 게 확실해졌습니다.. 이제 윈디아 왕의 이름으로 당신을 구속하겠습니다. 맥닐 : 아아아, 아닙니다.. 그건 제가 아니라.. 니나 : 당신이 말한 조직의 바리오와 샌트란 사람이 누군지 저희도 압니다. 그러나 그들은... 가랜드 : 이미, 이 세상에 없다.. 겠지? 니나 : 가랜드 씨! 게다가... 류!? 가랜드 : 오랜만이군. 이게 그 지주인가? 그 조직에 대해선 이쪽도 단서가 있다. 일단은 저 녀석을 얼른 윈디아로 호송해주었으면 한다만. 니나 : 알았습니다, 가랜드씨.. 모두, 맥닐을 성으로 호송해 주세요. 자, 이제 설명해 주세요?
가랜드 : ....지금껏 이런 일들이 있었다. 니나 : 흐응.. 용의 힘... 류... 이걸 대체 어떻게 말해야 좋을까... 가랜드 : 나도, 500년동안이나 저 녀석의 종족과 싸워왔다만.. 사실은 용족에 대해 조금도 몰랐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다... 가장 진실을 알고 싶은 건... 역시나 류 본인이겠지... 니나 : 알았어요. 그럼.. ?이라뇨... 그 조직의 아지트가 암시장이라고 했었죠? 가봐야죠.. (일행 삐질;) 여기서 아무리 얘기해봐야 용족에 대해 알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그러니 이번 횡령 건에 대해 조사하는게 먼저에요. 자, 암시장이 어딘지 아신다고 하셨죠?
니나 : 아, 맞다... 맥닐에 대해선 걱정하지 마세요. 아무리 그 호랑이가 강하더라도.. 성 안에까진 못 들어올테니까요. 그렇죠? (레이의 울음소리..)
41. 암시장(やみ市)
니나 : 분위기가 이상한데요? 가랜드 : 피..냄새다...
▶ 쓰러진 사람들에게 이유를 물어 보면
호랑이 몬스터가 쳐들어와서 이렇게 해놓고 갔다고 한다. 암시장의 최심부에 가 보면 보스는 이미 관소로 도망쳤다는 얘길 듣게 된다. 관소는 다우나 광산 서쪽에 있다.
니나 : 호랑이.. 아니, 레이 씨는 맥닐은 포기하고.. 여기 온 거 같군요? 가랜드 : 예전에.. 류들을 지키지 못했던 한 만큼 날뛸 생각 인 것 같다... 니나 : 그런... 지금와서 그러는 건 아무 의미도 없는데.. 일단 보스가 당하면, 조사할 수 없게 되어요!
42. 관소(關所)
미크바 : 호, 호랑이!? 큭.. 뭐하는 짓이냐! 내가 누군지 알고 감히! 레이 : 당연 알지, 암시장의 조직 보스, 미크바 대두목이 아니신가? 미크바 : 헷, 그럼 내게 손을 대면 어떻게 되는지도 알고 있겠지? 시장에선 사람 눈이 많아 그냥 도망쳤다만.. 장난은 여기까지다. 레이 : 몇년 전, 우리를 죽이려고 온 네놈의 부하들도 내게 그렇게 말했었지. 장난은 여기까지라고! 류냐.. 그때 내가 이렇게 강했었더라면, 티포는 죽지 않았을거야.. 그때의 난, 하급 도둑놈 주제에.. 사람을 죽이거나, 상처 입히는 건 내 취향이 아니라고 했었지..? 입만 살았으면서... 미크바 : 죽이거나, 상처입히는 게 싫다고? 식인 호랑이 주제에! 우리의 힘은, 남을 상처입히고, 죽이기 위해.. 신께 선사받은 것이다! 네놈은 바리오 형제가 맡았던 꼬맹이로군? 뭐 좋아.. 제대로 상대 해 주마!
- 아홉번째 보스 미크바 (HP : 2400) * 전투불능이 된 레이를
반드시 파티에 넣어야 한다. 암흑가의 보스답게 물리 공격 반격률이 높고, 필살율이 높으므로 주의하자. 써오는 스킬 중 특기할 것은 대방어(大防御 : 1턴간 모든 공격 방어)와 흐트려치기(みだれうち : 1~3번 연속 공격). 아예 처음부터 원더(ワンダー)진으로 HP가 높은 베히모스로 변신해서 최대한 hp를 많이 줄여 놓고, 베히모스 변신이 풀리게 되면 레이를 깨워 워타이거(ワータイガー)로 변신시키자. 워타이거 상태에선 종종 파티원도 공격하기 때문에 파티 중 스킬 명령(めいれい : 타겟 지정, 지정된 적을 집중공격하게 됨)을 가진 캐릭터가 있으면 이걸 써서 워타이거의 타겟을 확실히 고정시켜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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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크바 : 큭, 이걸로 조금은 분풀이가 되었냐, 식인 호랑이 놈.. 뭐, 네놈이 쫒고 있던 바리오와 샌트는.. 훨씬 전에 저 꼬맹이 손에 죽은 모양이다만... 큭...
레이 : 저녀석에게 용의 힘이.. 원수는.. 아주 예전에 류가 이미 갚았었다는 거야..? 난 대체 뭘 한거지? 지금도 류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길 수도 없었을테고.. 그럼, 류.. 어때? 이제 우릴 눈엣가시처럼 여겼던 맥닐 마을 녀석들을 전부 죽이러 가는 건? 용의 힘이 있다면, 그런 일 정도는 쉽잖아..? 안 그래!? 니나 : 잠깐! 윈디아의 이름을 걸고, 그런 일은 용납할 수 없어요! 레이 : 거짓말이야.. 오우거 거리에서 류에게 쓰러질 뻔 했을 때.. 이래서야 원수를 갚는게 과연 가능한 일일까 고민했었어.. 호랑이로 변하면, 맥닐이나, 조직 따위는.. 한 방에 없애버릴 수 있겠다고 믿었었거든.. 결국 나는.. 변신만 남발하고, 아무것도 한 것 없이... 그저 난동만 부렸던 거였어... 가랜드 : 그건 아마, 진짜 네 힘이 아니니까.. 겠지? 용의 힘이란 게 그렇게 간단한 것이었다면, 나는 아무런 의심도 없이 용족을 계속 죽였을 것이다.. 레이 : 용족은.. 세상을 멸하려고 전쟁을 일으킨 게 아니었던가? 아까의 미크바처럼.. 가랜드 : 일견 비슷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다만, 미크바나, 너의 힘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해야하나.. 니나 : 그니까, 류는... 세상을 멸한다거나 그러지 않는다니까요! 레이 : 왜 저런 무시무시한 힘이 있는 거지? 가랜드 : 그건.. 용족이 멸망해버린 지금은.. 오직 나의 신만 알고 계시겠지.. 레이 : 그러니까, 지금 신을 만나러 간다는 거지? 거참, 대단하네... 그렇담 나도, 신에게 하나 물어봐도 될까? 왜 나와, 미크바 따위에게.. 이딴 위험한 힘을 내려 주셨는지.. "레이가 동료가 되었다!"
▶ 관소에는 열리지 않는 문이 있는데 레이의 개인액션으로 들어가면 디럭스 낚싯대(さおデラックス)를 얻을 수 있다.
43. 에그녹 거리(エッグノック街道)
니나 : 천사의 탑에 가는 길이라면.. 동쪽의 관소를 지나야 하잖아요? 그런데 이번엔 아버님.. 아니 폐하가 간단하게 통행증을 내 줄리가...전에, 류가 저를 꾀어내서 가출했다고 생각하고 계셔서.. (일행 삐질;) 그치만, 방법이 아예 없지는 않아요! 지금 암시장 조직을 소탕한 건 여러분이죠? 거기에 공로 하나가 더 추가되면.. 아무도 뭐라하지 않을거에요. 플랜트, 기억나시죠? 고스트 광선을 이용해서, 야채를 빨리 재배하던.. 최근 거기에 뭔가 일이 생긴 듯 싶어서, 언제 한 번 조사해 보러 가려고 벼르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협력해 주세요! 암시장 건에 이어, 플랜트 건까지 해결한다면.. 분명 허가가 날테니까.. 안그래요? (끄덕끄덕) 정말!? 고마워요! 플랜트는 이 길을 쭉 따라가면 있어요.
▶ 플랜트에 가기 전 윈디아에 가서 유년기 시절 숨바꼭질을 했던 아이들을 찾아가면 이번엔 한 술 더 떠 전국판 숨바꼭질을 하자고 한다. 그러면서 힌트를 주는데 바이스(バイス)는 북서쪽,
힘을 써 일하는 남자들이 많은 곳에 숨어있겠다고 하고, 랭(ラング)은 이곳 어딘가에, 윈(ウィン)은
오일 냄새가 나는 곳에, 마지막으로 리(リー)는 이 지방과 저 지방의 사이에 있을
것이라고 한다. 힌트대로 찾아가면 바이스는 다우나 광산 B3층에, 랭은 윈디아
왕가의 지하 묘지에, 윈은 졍크 마을에, 리는 윈디아 동부의 관소에 있다. 이들을 전부 찾아내면 스승이 되어주는데 진형 첸, 와이즈, 엔한스를
얻고 싶다면 찾아보자. 전수 스킬은 없고, 능력치 보정은 매우 미미하다.
44. 플랜트(プラント)
모모 : 이 반응기도 압력이 부족하네.. 밸브 정비를 서두르지 않으면~ 하니,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응? 아, 부탁했었던 부품이네.. 이 근방에 놔줘요.. 이제 부품은 됐고~ 아 정말, 하니! 지금은 못 놀아줘! 누구야, 이사람? 하니의 친구? 뭐, 류!? 류라니.. 맞네! 정말 오랫만이야~ 근데 잠시만 기다려 줘. 이걸 끝내놓지 않으면... 라고 해도 류도 많이 컸구나~ 천사의 탑에서 류가 죽었던 때로부터, 벌써 몇년이나 지난걸까~ ...응? (...;;;)
모모 : 음... 그러니까 류가 나쁜 용족이니까, 가랜드가 죽이려고 했었는데.. 정말 용족이 나쁜 건지 아닌건지 모르니까, 신을 만나러 간다구..? 으~음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난 물리라면 몰라도 용족에 대해선 잘 몰라~ 미안.. 니나 : 그, 그것보다.. 모모 씨.. 최근 플랜트에 대해서... 모모 : 그래애! 들어봐, 최근 페레트 소장이 행방불명 되어버려서.. 플랜트도 어수선해~ 그래서 작물 같은걸 기르고 있을 처지가 못된다구... 그렇다고 이대로 손 놓고 있으면, 더 위험한 일이 있을지도 몰라서.. 변이체 발생이라던가, 고스트 반응기의 폭발 등.. 사실 지금의 플랜트는 뭐가 일어나도 전혀 놀라울 게 없는 상태야.. 그러니까 자세한 사정은 페레트 소장밖에 몰라~ 니나 : 그, 그렇담.. 빨리 소장부터 찾아서 이야기를 듣지 않으면... 모모 : 그러게~ 페레트 소장은 이전에도 종종 사라지긴 했으니까.. 아마 멀리 가진 않았을거야, 그치~? 니나 : 그러니깐.. 주변부터 찾아보자는 이야기죠? 모모 : 가자, 하니.. "모모가 동료가 되었다!"
니나 : 그러고보니 모모 씨는 어째서 여기에 계신 거죠? 모모 : 천사의 탑에서 모두들 헤어졌었잖아? 그래서 한번 페코로스에 대해 조사해볼까 싶어서 같이 돌아왔어~ 근데 혼자 하니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모르겠고 해서.. 한번 페레트 소장에게 물어볼까 하고... 니나 : 페코로스!? 페코로스도 여기 있어요? 모모 : 응, 동쪽의 "현수의 숲"이라는 곳에 있을거야. 최근 페코로스, 숲이 좋은지.. 언제나 "현수"가 있는 곳에 놀러가더라.. 니나 : 페코로스는 여기서 태어났으니깐.. 뭔가 알고 있을지도..!? 모모 : 알고 있다고 해도 말을 일단 못하니까 무리~ 데리고 오고 싶으면 현수의 숲에 가자. 플랜트 동쪽에 있어~
"현수(賢樹).. 예전에 이 세계에 '지식'을 전해주었던 현인들의 모습이 변해 되었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나무" "가지각색의 푸르름에 둘러싸인,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강한 생명력을 가진 신성한 숲의 왕으로서.. 고대에서부터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왔었다..."
모모 : 여기야, 페코로스가 좋아하는 곳.. 니나 : 어, 페코로스..? 지금 뭔가 말하지 않았었나요..? 페코로스 : 뿌뀨우~ 모모 : 너, 방금 뭔가 말했었니.. 페코로스 : 뿌뀨우? 모모 : 페코로스가 말한다는 건.. 나무나, 풀이 말한다는 거랑 똑같다니깐.. 무슨 말을 하는건지도 전혀 모르겠어~ 음 뭐, 그건 됐고.. 이리와, 페코로스.. 이제부터 네가 태어난 플랜트를 조사하러 갈거야.. 페코로스 : 뿌뀨우.. "페코로스가 동료가 되었다"
▶ 다시 플랜트에 가면 뭔가 분위기가
이상한데 더 조사해 보기 위해 플랜트 최심부로 가다 보면 온실 안에 고스트 가스가
가득 차 있는 것과 분명히 아까는 없었던 십자 표시와
돌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것들 옆에서 연구하고 있는
박사에게 말을 걸면 이것들을 이용해 온실 지붕의 유리를 깨고 고스트 가스를 빼내야
한다는 설명을 듣게 된다.
- 미니게임 5 온실 지붕의 유리 깨기 일단 페코로스의 개인액션으로 널린 돌들 중 하나를 십자 표시가 되어 있는 곳에 놓아야 한다. 그리고 주변을
대쉬하다가 타이밍을 정확히 맞춰서 온실 지붕의 유리로 돌을 날려야 하는데 첫번째 것은 쉽지만 두번째 것은 조금.. 패드나 키보드로 하긴 어렵다. PSP판은 아날로그로 하면 된다. 키보드로 할 경우, 키보드의 단점은 키 동시입력이 3개이상(많으면 4개) 먹히지 않는다는 것으로,
키 배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틀려지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동시에 3개만 눌러도 일명 "키다운"이라는 현상이 생긴다고
한다. 그러니 컨피그의 대쉬(ダッシュ)로 들어가 오토(オート)로 설정을 바꾼 뒤 멀리서 달려가 그냥
돌에 부딪히면 페코로스가 알아서 박치기를 하기 때문에 굳이 X버튼을 누를 필요는
없다...고 한다. (키보드로 할 때 주의점을 제보해 주신 루리웹의 void님
제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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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개의 유리지붕을 다 깨면 플랜트 최심부 건물로 내려가자. 그럼 건물에서 나오는 굴뚝 연기의 색깔이 회색에서
초록색으로 바뀐 것을 발견할 수 있고, 건물 안의 벽난로에 모모의 바주카를 한 방 날리면 구멍이 뚫리게 된다. 도중에 월드맵으로 나가서 파티 멤버를 바꾸는 것도 괜찮지만, 모모는 반드시 멤버에 들어가야 한다.
모모 : 조사해 볼까? 아무래도, 그냥 벽난로는 아닌가 보네... 내려가 볼까? 대단한 설비~! 류, 여긴 뭐하는 곳일까? 플랜트의 일부? 소장의 숨겨진 집? 그러기엔 너무.. 중얼중얼.. 이거 참 크네, 소장 혼자 만들어 놓았을까? 아니면 다른 기술자가.. 기술자..!? 핫!? 으음~ 아무것도 아니야~ 것보다 좀 더 조사해볼까?
▶ 일단 둘러보면 번호가 매겨져 있는 열리지 않는 문이 있고 그
반대편에는 통제실이 있는데 이곳에 있는 컴퓨터들에는 전부 번호와 암호들이
매겨져 있다. 우선 1번 컴퓨터의 암호는 모모가 시험삼아 입력해 본 페레트(ペレット)로,
방금 전까지 열리지 않던 1번 문이 열리게 되고 2번 컴퓨터가 작동하게 된다.
따라서 번호가 매겨진 컴퓨터들의 암호를 풀게 되면 해당 번호와 일치하는 문이 열리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통제실의 문으로 들어가보면 세이브 포인트가 있는데
멤버들의 체력이 떨어지면 이곳으로 들어와 회복하자.
모모 : 아, 이거 기계문명 시대의 유물이야.. 그럼 이 숫자는... 저쪽 문과 대응하는 것.. 이겠네~? 그니까 이건 기계 문명시대의, 열쇠의 일종인데, 여기 뭔가 "키워드"를 입력하면.. 저쪽 똑같은 숫자가 씌어진 문을 열 수 있어. 그럼 누구든 좋으니까 키워드가 될만한 걸 한번 말해볼래? (일행 삐질;) 키워드가 없으면 문을 못 연다니깐..? 글두, 음.. 이런 건 보통 관계자의 이름이 되기 마련이지... 예를 들면~ "페.렛.트" 라던가.. 이건 너무 뻔하니까 키워드로 쓰진 않았겠지? 거짓말... 열렸네..? 여튼 문도 열렸으니 어디 한 번 조사해 보실까!
▶ 2번 컴퓨터의 키워드를 알아내기 위해 1번 문으로
들어가 보면 지하실 비슷한 곳이 있고 내려가면 방안이 온통 고스트 광선으로 뒤덮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방에서 일정 시간을 초과하면
자동으로 위로 올려보내지게 되는데 그것을 주의하면서 오른쪽의 화단 앞에서
R1버튼으로 화면을 위아래로
잘 돌려가며 찾다 보면 페코로스와 똑같이 생긴 양파같은 식물을 볼 수 있고, 다가가
조사해보면 모모의 아버지의 이름인 레프솔(レプソル)이란 문구를 발견할 수 있다.
이제 통제실로 가서 2번 컴퓨터를 조사해 보면 역시 레프솔을 입력하게 되고 2번 문들이
열리게 된다.
모모 : 휴, 할수없지~ 키워드.. "레.프.솔".. 역시 열렸네.. 레프솔은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야.. 그 이름이 여기 쓰였단 것은.. 아버지도 여기서 뭔가 실험했다는 거겠지~? 처음 이 곳을 봤을 때, 설마설마 했었는데.. 이런 게 있다는 거 아버지한테 들은 적 없기도 했구.. 아버진 대체 여기서 뭘 하셨던 걸까~? 내겐 비밀로 해두고 말야..
▶ 2번 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옆에 문 하나가 더 있는데,
거기 있는 레버를 내려 꼭 기계를 작동시키자.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진행이
되지 않는다. 한참 조사하다 보면 어느 방의 구석에 있는 AA프로젝트(AA
プロジェクト)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AA프로젝트가 발견돤 방의 양철관 위로
올라가 보면 파워(パワー)의 진을 발견할 수
있다. 앞으로의 보스전에 상당히 유용한 진이니 꼭 얻어 두자. 다시 통제실로 가서 3번 컴퓨터를 조사해 보면 AA를 입력하게
되고 3번 문도 열리게 된다.
모모 : 그럼, 키워드.. "A.A"... 이제 남은 문은 하나뿐이네.. 그건 그렇고 AA프로젝트..? 생명력을 강화하게 되면 강화작물이 만들어진단 얘기던데.. 그렇담, 곧 변이체를 만드는 방법~? 아버진 대체 뭘 하셨던거지..? 일단 페레트 소장을 찾아서.. 이것저것 물어볼 수밖에 없겠네~
▶ 3번 문으로 들어가면 어떤 방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 곳에서 중간보스와 대면하게 된다.
모모 : 이게 변이체야~?
- 중간보스 도깨비벌레 (HP : 2500) * 불 속성에 약하니 방금
얻은 파워(パワー)+플레임(フレイム)의 조합으로 파이어 워리어로 변신한 후 파이어크로(ファイアクロー)를 쓰자. 예전의 뮤트 플랜트처럼 턴마다 일정량의 hp를 회복하는데, 불 속성의 공격을 하면 회복 능력이 사라진다. 진심 파워 진을 얻게 된 이후의 보스전은 보스전이 아닌듯 싶다..(일본에서는 공식 치트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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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곳에서 변이체를 만들기 위한 실험을 해왔던 것일까..? 모모의 아버지도?"
▶ 도깨비벌레를 물리친 후 이 방을 계속 조사해보자. 방 위엔 책 한권이 있는데 그 책에는 카운터의 압력의 낮음에 따라 순번이 결정되고 이것은 중요한 열쇠라고 쓰여 있다. 그리고 양철관 위에 올라가 한참 다니다 보면 메모지 한 장을 발견할 수 있는데 내용은 3번 카운터를 수리했는데 그것의 압력이 +10 올라갔다고 적혀 있다. 그리고 이곳에서 작동하고 있는 기계들을 볼 수 있는데 이것들을 모두 조사해서 거기에 쓰여진 숫자를 배열해 보자. 다시 통제실로 가서 4번 컴퓨터를 조사하면 선택문이 여러개 뜨는데 이 중 '1-3-2-5-4'를 선택하자. 보기에 없다면 그밖에(その他)를 눌러 보기를 바꿔보면 된다. 그럼 마지막 4번 문이 열리게 되고 4번 문은 세이브 포인트가 있는 방의 뒤쪽 문을 통해 갈 수 있다. 금방 닫혀 버리니 주의.
모모 : 마지막 문이 열렸구나, 거기 분명 소장이 있을거야.. 반드시 잡아서 이것저것 얘길 들어보지 않음 안돼~! 서두르자, 여긴 금방 닫혀버려거든~
페레트 : 우후후.. 어머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곧 되살아나게 해드릴 테니.. 고스트 광선과, 현수에게 뽑아낸 생명의 엑기스를.. 어머니께 드릴테니.. 어머니를.. 이상한 변이 생물로 만들 수는 없으니까, 몇번이고, 몇번이고.. 실험해왔습니다요.. 우후후후후.. 어머니를 보기흉한 양파 따위로 만들진 않겠어요.. 누, 누구냐!? 웃, 모모 선생!? 모모 : 쭉 찾았었어요, 소장.. 자, 설명해 주세요.. 여긴 뭐죠? 플랜트는 내팽개치고 대체 뭘 하는 거죠? 페레트 : 무, 무슨 말씀을.. 저, 저는.. 좀 더 좋은 품질의 강화작물을 만드려고... 모모 : 거짓말~!? 어머니를 살려내겠다고 하는 얘길 들었다구요~ 페레트 : 그그, 그런.. 저, 저...는 그저.. 어머니가... 모모 : 죽은 사람을 살려내기 위한 실험을 하기 위해.. 그간 고스트를 써서 변이체를 만들어 냈던 거죠? 페레트 : 시, 시끄러웟! 가, 강화작물은 괜찮다 하면서, 대체 왜, 어머니에게 생명을 돌려드리는 건 안된다는 거냐!? 사실.. 이 연구소를 다시 정비해 놓았던 건 바로, 레프솔 군이었잖은가!? 네 아버지가, 처음에.. 죽은 부인을 살려내기 위해.. 현수를 잘라내어 이 기계에 넣었었다! 모모 : 그런.. 페레트 : 현수의 강한 생명력을.. 고스트 광선을 사용해 이용 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이건 대발명이었다! 그러나 레프솔 군은, 자연에 반하는 행동..이라는 말을 하고 실험을 그만둬 버렸다! 왜, 안되지? 누구라도 좋아하던 사람이 죽으면 되살려내고 싶지 아니한가!? 나는 포기할 수 없다, 성스러운 현수가 뭐라고 하든.. "자연에 반하는 행동.."? 이용 할 수 있는 건 뭐든지 이용하는게 뭐가 나쁘단 거냐! 후후후후.. 이걸 봐라! 현수에게서 뽑아낸 "지식"의 엑기스다... 이걸로 나는 어머니를 지키는 화신이 된다! 우후후후... 방해하게 둘까 보냐..!
- 열번째 보스 버섯루케 (HP : 3000) * 워리어의 아우라스매시(オーラスマッシュ : 성 속성으로 공격해서 세배의 대미지를 입힌다)를 추천. 다만 AP 소모가 극심하므로 파이어 크로우 공격도 좋다. 날뛰기(あばれる : 자신의 hp를 깎아 적 전체에게 공격)와 메콤(メコム : 전체에게 땅속성의 중 대미지 공격)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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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 나도 역시.. 몇 번이고..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어땠을까, 상상해본 적이 있어.. 그러니까.. 그치만, 음... 아버지가 이상한 변이체의 실험을 그만뒀다는 거.. 알았으니 안심할 수 있겠네~? 그래~ 페레트 소장의 어머니도 이런 건 바라지 않으셨을 거야.. 그치?
"레버를 내리면 기계가 멈추고 페레트의 어머니도 비로소 편히 잠들 수 있게 됩니다.. 내리겠습니까?"
니나 : 모모 씨? 모모 : 아, 응.. 왜에~? 니나 : 협력에 감사드립니다, 모모 씨.. 덕분에 플랜트 문제가 일단락 되었네요.. 모모 : 그런 일로 감사할 거 까지야.. 결국 플랜트는 아버지가 만들었던 거였구, 그러니 어차피 내가 매듭짓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었구.. 돌아가신 아버지가 어머니를 되살리기 위해 그 기계유적을 다시 정비했다니.. 그래두 중간에 관두고 그 기술로 강화작물을 만들기 시작한 거 같으니깐.. 니나 : 모모 씨의 아버님.. 어때서 실험을 그만두신 걸까요..? 모모 : 죽은 사람을 되살린다는 건,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무서운 일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일까.. 기계를 너무도 좋아해서.. 기계 외의 나머지는 전부 서툴던 아버지였지만.. 역시 바보는 아니었으니깐. 니나 : 어, 어쨌든.. 감사드려요... 이제 반드시 폐하의 허락을 받아서.. 류가 동쪽으로 갈 수 있게끔 할게요.. 모모 : 나도, 역시.. 류하고 같이 가야겠어~ 플랜트에 남아 있어봐야 할 일도 없을테구, 이번에야말로 라파라의 배를 구경할 수 있을지도 몰라!
45. 윈디아(ウインディア)
▶ 이벤트가 끝나면 왕비와 대화한 후에 지하실로 내려가 보자. 그럼 하니와 만나게 되고 다시 이벤트가 일어난다.
니나 : 성에는 역시 나랑, 레이만 가야겠지? 레이 : 하아? 대체 어째서야, 공주님? 니나 : 전에도 말했었지만.. 예전에 류가 날 성에서 꾀어냈다고 오해받고 있어서.. 통행증은 반드시 받아줄테니까, 류는 밖에서 기다려 줘, 알았지? 레이 : 예이예이, 같이 가드리겠습니다요, 공주님..
문지기 : 니나 공주님! 드디어 돌아오셨군요.. 플랜트의 일도 해결짓고 오셨다면서요? 자아, 폐하께서 사후 보고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윈디아 왕 : 그럼, 플랜트는 그렇게 되었느냐..? 니나 : 네. 윈디아 왕 : 흠, 강화작물의 위험성, 인가... 당분간 플랜트 사용을 금지해야겠군. 알았다, 니나.. 정말 잘 해 주었구나! 니나 : 저 혼자 힘으로만 한 게 아닙니다.. 저쪽의 레이 님의 공로가 정말로.. 윈디아 왕 : 음, 얼굴을 들어도 좋다, 레이 군.. 정말로 감사하네. 듣기론 동쪽 땅으로 여행하는 중이라고 하더만.. 관소 통행증을 곧 발행해 줄 테니, 그 때까지 이 성에서 느긋히 있어 주게나. 니나 : 그럼 레이 님, 이쪽으로... 성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윈디아 왕 : 네가 훌륭히 자라줘서 안심이다만, 가끔은 얌전히 성에 남아서.. 어머니를 기쁘게 해주지 않으련..? 왕비 : 돌아왔구나, 니나야.. 니나 : 네에..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해요. 왕비 : 네가 훌륭하게 일을 처리했다고 들었고, 이 어머니는 정말로 기쁘단다. 그러나.. 네 몸은 윈디아의 것, 그리고 이 어머니의 것이기도.. 니나 : 하, 하지만 어머니... 왕비 : 모쪼록 경솔한 행동은 하지 말아다오. 다 너를 걱정해서 하는 말이란다.. 알았느냐?
니나 : 이곳은 성의 지하실로.. 저쪽엔 부엌이, 저쪽엔 감옥이 있어.. 감옥엔 예전에 류가 들어간 적도 있기도 하고.. 레이 : 하, 하.. 뭐때문에 들어간 거야? 어렸을때겠지? 니나 : 하, 하니? 너 이번에도 따라온 거니? 이 아이, 예전에도 날 따라 성 안에 들어 온 적 있었어... 그땐 도망치다 못해, 결국엔 발코니에서 떨어졌단 말야! 레이 : 뭐, 꼬맹이는 꼬맹이대로 재밌었겠지? 이를테면 발코니라던가.. 니나 : 그럴지도..? 여튼 이번엔 제대로 데리고 있어야겠어..
니나 : 슬슬, 통행증이 다 만들어졌으려나?
관리 : 통행증입니다.. "통행증을 받았다!" 윈디아 왕 :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네, 레이 군.. 자, 일도 해결되었으니 편히 들지 않겠는가? 니나 : 하지만 아버님.. 레이 님께선 급하신 몸이라 이만 보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만.. 제가 성문까지 배웅해 드리고 오겠습니다.. 레이 : 왕이시여, 호의는 감사드립니다만..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입니다... 윈디아 왕 : 흠, 그렇다면 어쩔 수 없군.. 레이 군의 무사 여행을 기원하네! 레이 : 뭐야, 쉽잖아..?! 니나 : 그치만.. 이번 일, 류랑 관련이 있다는 걸 들키기 전에 얼른 나가는 편이 좋겠어.. 이번엔 나, 역시 같이 갈 수는 없겠지만.. 류에게 '나쁜 용이 아니라고 믿고 있어'라고 전해 줄래?
왕비 : 잠깐! 레이 군, 그대는.. 예전에 니나를 꾀어냈던 일당 중 한 명이라는데? 윈디아 왕 : 그게 정말이냐!? 병사 : 저, 정말입니다! 예전에 성에 왔었던 일당과 같이 다니는 걸 봤습니다! 니나 : 아버님! 숨긴 건 죄송합니다만, 그러나.. 류는 정말 나쁜 사람이 아니에요! 왕비 : 너는.. 지금 그들에게 속고 있단다. 근본도 모르는 사기꾼들에게! 니나 : 류는 사기꾼이 아니에요! 뭔가,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의지가 되는.. 왕비 : 너는, 아무 것도 모르는 주제에! 뭐가 되었든 윈디아의 공주가 가까이해서 좋을 게 없는 인물이란다! 니나 : 아무 것도 모르는 쪽은 어머님 쪽입니다만? 용족에 대해서도, 암시장의 조직에 대해서도, 기계 문명의 유적에 대해서도! 성 밖에 무엇이 있는지, 어머님께선 대체 아시는 게 있나요? 레이 : 그렇게 하나하나 참견해대지 말라구.. 아이는 언젠가 부모에게서 독립하게 되니까, 안 그래? 왕비 : 무, 무례하다! 레이 : 그래, 확실히.. 나는 근본도 모르는 도둑놈이다만, 류는 다르단 말씀이야. 그녀석은, 어쩌면 세상을 확 바꿔놓을지도 모르는 녀석이라구.. 그러니 공주님의 관심을 사는 것도 무리가 아니란 말씀? 윈디아 왕 : 뭐, 뭣들 하느냐! 저놈을 잡아라! 레이 : 튈까?
니나 : 핫, 레이 씨, 하니를 쫒아가자! 저번에도 하니를 쫒아가니까.. 성에서 나갈 수 있었어! 레이 : 또 발코니에서 떨어지는 건 아니겠지? 니나 : 그땐 무사했었어.. 게다가 여긴.. 지하실이잖아? 어쨌든 쫒아가자!
▶ 하니를 계속 따라가다보면 지하의 워프 포인트에
다다르게 되는데 이 곳은 윈디아 성 밖의 듀란달이 있는 건물의 워프 포인트로 통한다. 나오면 다시 류 일행과 합류하게 되고, 관소를 빠져나가는 길목에 안보이게
리(リー)가 숨어 있으니 R1버튼을 이용해 꼭 찾아내자.
레이 : 도망칠만한 데가 없는데? 니나 : 그렇긴 하지만, 그치만... 왠지 잘 될 거 같아! (삐질;)
경비병 : 뭐, 뭐뭐뭐뭐지? 니나 : 위, 위험한 건 아니니까.. 안심해 주세요.. 레이 씨, 저길 열어 줘! 하니 : 10010101110100001011... "네비게이터 코드, 입력 종료.. 포트 드라이브를 기동합니다" 레이 : 사라졌다.. 여기로 도망칠 수 있는 걸까? 니나, 도망치.. 어억! 니나 : 죄송해요, 어머님.. 전 역시.. 왕비 : 조용히 해라! 공주로 태어난 네게 이런 일이 용납되리라고 보느냐? 니나 : 전 어머님과, 이 성을 정말로 좋아해요... 그치만... 역시 저는, 저니까요! 병사 : 어, 어어??
니나 : 여, 여기는? 레이 : 어이, 꼬마야.. 대체 어떻게 한거야? 니나 : 일단 나가자. 저기로 올라갈 수 있을 거야.
니나 : 여기, 윈디아 성 주변이야! 레이 : 그렇단 건.. 얼른 류와 합류하는 편이 좋겠군?
니나 : ...이렇게 된 거에요. 레이 : 뭐, 이제 윈디아 왕가와 사이좋게 지내긴 글렀구만~ 니나 : 미안해요.. 나, 대체 무슨 짓을.. 가랜드 :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 좋다.. 그것보다 다리 통행이 제한되기 전에, 얼른 통과하는 편이 좋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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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SCENE
5] 신을 뵈오러 (천사의 탑 ~ 미드 해역)
46. 천사의 탑(天使の塔)
▶ 전에
화산폭발로 막혔던 길이 뚫려 있어 굳이 라파라의 배를 타지 않고도 육로로 쉽게 지나다닐 수 있다. 예전처럼 가랜드를 파티에 넣고 천사의 탑에
가자.
탑지기 : 가디언, 가랜드.. 탑엔 왜 오셨습니까? 가랜드 : 으음, 신에게서 빌린 힘을 신에게... 탑지기 : 흙에서 태어난 것은 흙으로.. 오오, 가디언! 지금껏 저희를 지켜 주셔서 고맙습니다. 평안히 주무십시오, 가디언 가랜드여! 신께서 그대와 함께 하기를...
가랜드 : 대전 후.. 용족을 멸하라는 사명을 끝낸 가디언은.. 이 탑에서 신께 기도하여 승리를 바쳤다. 그리고 꿇어앉은 가디언의 눈 앞에, 신께서 강림하사.. 몸을 버려 악마와 싸운 천사 한 명, 한 명의 노고를 치하하셨다고 한다.. 그러니까.. 우리 가디언은 사명이 끝나면.. 신을 만나뵐 수 있었다는 것이지.. 대부분의 가디언들은 신을 만나뵌 후.. 신께 힘을 돌려드리고 영면에 빠졌다.. 돌이 되어.. 자신의 몸을 버리고, 신의 힘을 빌려 길게 살아왔던 가디언은 죽으면 돌이 된다.. 죽기 전에 류, 너를 신과 만나게 해 주겠다.. 그리고 묻거라, 신의 진의를!
"가...디언... 신은... 여기에 오지 않아... 신은... 오지 않아...." 가랜드 : 누구..냐? 디스 : 신을.. 만나고 싶으면.. 나를 여기서 꺼내 줘.... 가랜드 : 넌.. 디스? 디스 : 봉인의 열쇠인.. 가디언, 가이스트를...
가랜드 : 기, 기다려, 디스! 가이스트는...!! 니나 : 가랜드 씨, 신님은.. 만나보셨어요? 가랜드 : 신은... 아니, 그것보다.. 먼저 사람을 찾지 않으면 안되겠다.. 이름은 가이스트... 나와 똑같은 가디언이다만.. 니나 : 가디언? 가랜드 씨 같은..? 가랜드 : 실은 나도 잘 모르겠다.. 가이스트에 대해선 울칸 타파에 물어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 울칸 타파(ウルカン タパ)의
장로 스다마에게 가보자. 그리고 정크 마을(ジャンク村)에 숨어 있는 윈(ウィン)을
찾아 내는 걸 잊지 말자.
스다마 : 가랜드냐? 어떻게 된 건가? 그대의 사명은 끝나지 않았던가? 가랜드 : 그렇습니다만 장로님.. 신께서는 탑에 왕림하지 않으셨습니다.. 스다마 : 그건 네 마음에 의심이 깃들었기 때문이다.. 가이스트처럼 되고 싶지 않다면 의심을 버리거라. 가랜드 : 장로님.. 가이스트가 어디 있는지 아시는 바가 있습니까? 알려 주십시오, 장로님.. 저는, 의심을 버리기 위해 가이스트를 꼭 만나지 않으면 아니됩니다..! 스다마 : 서쪽, 조수차가 심한 동굴 저편에.. 전의를 버린 가디언이 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가랜드여.. 가이스트처럼 되면 아니 되느니라.. 신의 말씀을 어기고 도망가버린 그 남자처럼은..
47. 타이드파레스(タイドパレス)
▶ 천사의 탑 남쪽으로 가 보면 전에 파도 때문에 못 갔던 길이 있다.
이 길을 따라가면 타이드파레스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곳은 스다마의 말처럼 시간에
따라 밀물과 썰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며, 밀물이 되면 갈 수 없는 길이 있다. 어쨌든
조수차를 이용해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데 번개의 반지(雷のゆびわ : 번개 속성의 공격을 받으면 회복함)와 이곳의
출구 쪽에 있는 그로스(グロース)의 진은 꼭 얻자. 타이드파레스를 빠져나오면
클리프(クリフ)란 마을이 있다.
48. 클리프(クリフ)
▶ 클리프에 들어가기 전 가랜드를 반드시 파티에 넣자.
가랜드 : 가디언, 가이스트.. 가이스트 : 가랜드냐?
가이스트 : 용족의 생존자라고? 저 녀석이? 가랜드 : 우린.. 일전에 신의 명에 따라 용족을 죽였다.. 그것이 올바른 일인지, 아닌 일인지 알기 위한 최후의 열쇠다.. 녀석은.. 가이스트 : 뭐야, 아직도 그런 복잡한 걸 생각하고 있는 게야? 신을 못 믿겠다면 도망치면 되는 거 아닌가? 나처럼.. 대체 저 녀석만 덩그러니 데려와서 어떡하라고? 용족의 한을 푸는 일에 협력해 달라고? 설마 저 녀석 혼자 어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가랜드 : 나는.. 진실을 알고 싶다.. 어째서 용족을 절멸시키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었는지.. 가이스트 : 핫핫핫하.. 역시 변하지 않았구나, 가랜드.. 진지한 얼굴로 그런 말을 하다니.. 뭐, 일단... 진지한 가디언 님께서 이 내게 무슨 일이신가? 가랜드 : 디스의 봉인을 풀어다오. 신을 만나뵙기 위해서는.. 그녀의 도움이 필요하다.. 가이스트 : 디스인가.. 그건 확실히 내 일이었다만... 알았다, 해보도록 하지. 하지만 그 전에.. 먼저 꼬마 용족과 이야길 나눠보고 싶네만..?
가이스트 : 가랜드에게 들었겠지만, 우리 가디언은 용족과 전쟁을 했었다네. 그 때 수많은 용족을 죽였지. 거기에 대해선 미안하게 생각하네만.. 이제 와서 이런 일로 싸우고 싶지 않다만? (끄덕끄덕) 역시나, 우리가 죽였던 용족들도 모두 똑같았네.. 대단한 힘을 갖고 있으면서도 쓰지 않고 얌전히 죽어갔지.. 세상에는 용족이 먼저 전쟁을 일으켰다고 알려져 있네만, 사실은 아니야. 우리 가디언이 일방적으로 용족을 죽였었네.. 나는 거기에 염증을 느껴 도망쳤고... 가랜드는 끝까지 신과 함께 했지만.. 그동안 쭈욱 고민해왔던 모양이다. 가랜드의 심정도 모르는 건 아니라네. 그러나.. 나는 역시 녀석만큼 진지하지 못하니까, 신의 진실 따위는 어떻게 되어도 좋아. 알아봐야 머리만 아플테니 알고 싶지도 않고. 그렇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와라. 밖에 있는 가랜드와 잘~ 얘기해 보라구. 그리고, 역시 결심이 선다면.. 다시 와라. 너 혼자만 말이야. 알았나..? 좋아.
▶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가랜드와 얘기해 보면 류의 생각을 물어보는데 '진실을
알지 않으면 안돼(眞實を知らねばならない)'를 선택하면 된다.(그 밑에 역시 그만둘래를
선택하면 가랜드의 흔치 않은 개그신이.. 결과는 위의 선택문과 같다)
가랜드 : 어떻게 되었나..? 흠, 가이스트가 그렇게 말을 했다면.. 널 시험해볼 생각인가. 가이스트는 예전부터 본인이 납득할 때까지 움직이지 않았었다. 그는 분명.. 네가 용족의 일을 얼마만큼 진심으로 받아들이는지 알고 싶은 거로군.. 류, 너는 어떻게 생각하나? 네가 가진 힘.. 네 몸에 흐르는 피.. 일족을 멸망시킨 신의, 진의... 알고 싶기를 바랄 뿐이다. 그 힘으로.. 가이스트를 움직일 수 있을테니. (선택문 후) 그렇다면 안심이다. 가이스트를 만나러 가라...
▶ 그 후 다시 가이스트에게 가면 가이스트
역시 류의 생각을 물어보는데 '신을 만나서 진실을 알아보겠어(神に會い, 眞實を知る)'를
선택하면 된다.
가이스트 : 어떤가, 결심은 섰는가? (선택문 후) 헷, 역시 그런가! 역시 네 녀석도 진지하구먼. 음, 그럼 슬슬 시작해 볼까.. 저쪽으로 가서.. 횃불 딱 중간에 서주지 않겠나? (서면) 좋아, 딱 거기다. 그럼.. 고전적인 방법이네만, 역시 이럴 수밖에 없네.. 한 판 붙어보자, 용족!
- (이벤트전) 가이스트 (HP : 2500) * 횃불을 이용해
HP 회복을 하니 파워(パワー)+아이스(アイス)의 조합으로 아이스 워리어로 변신한
후 아이스브레스(アイスブレス)공격으로 먼저 횃불들부터 없애자. 그 후 아이스
크로(アイスクロー)나 아우라 스매시(オーラスマッシュ)를 이용하면 낙승. 전투종료후 가이스트의 사체를 조사하면 가랜드의 최강무기인 비스트 스피어(ビーストスピア : 1턴마다 남은 hp 1/10정도 감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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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스트 : 핫하.. 역시 용족은 강하구먼! 네가 부탁한 디스의 봉인은.. 내가 살아있는 한 풀릴 수 없어.. 그래서 어쩔 수 없었다네.. 뭐, 신경쓰지 마라.. 가디언으로 뽑힌 그 날부터, 우린 죽은 것과 똑같았으니 말이네.. 게다가.. 난 대전 때 용족을 많이 죽였으니까.. 한 번 정도는 용에게 죽임을 당해야 하지 않을까? 후우.. 그런데.. 그 강함이.. 신을 떨게 했던 것일까... 가랜드 : 가이스트... 가이스트 : 아니.. 예전의 적도 동료로 만들어버리는 능력이..겠군.. 봉인을 푸는 열쇠만 아니었다면, 나도.. 따라가고 싶었네만.. 가랜드, 뒤를 부탁한다... 가랜드 : 가이스트를.. 설득한 모양이군.. 디스의 봉인은 이제 풀릴 것이다. 가자.. 신을 만나러..
49. 천사의 탑(天使の塔)
가랜드 : 디스.. 디스 : 가디언..? 이, 멍청한 가디언 자식아!! 잘도 이 디스 님을 500년동안 봉인해두었겠다! 가만 두지 않을테야! 라곤 해도, 봉인을 풀어준 건 이제야 내 말을 믿게 되었다는 거네? 근데 이미 늦었잖아, 바보야! 글두.. 빠듯하지만 아직 시간이 있달까...
디스 : 무슨 짓을!! 대체 무슨 짓을 하는 거야, 이 멍청이들아! 가랜드 : 이들은.. 악마다, 라고 나의 신께서 말씀하셨다... 디스 : 그게 가당치도 않은 헛소리란걸 아직도 모르겠어? 내가 그 신이란 작자를 만나고 왔다는데도, 내 말을 믿지 않을테야? 가이스트 : 어이, 디스! 더 이상 신을 모독하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디스 : ..용족이 모두 죽어버렸다고 해서.. 과연 그들을 대신할 만한 게 있을까 싶었는데, 아직 이 아이가 남아있었어! 가랜드 : 그런데.. 신은? 디스 : 여기서 만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가디언! 죽은 용들의 기가 너무 강해서 안 돼... 장소를 바꾸자. 서쪽의 화산 밑에 사당이 있을 거야. 거기로 찾아와 줘. 서쪽 화산이야, 알겠지, 꼬마 용아? 가랜드 : 서쪽 화산이면.. 즈브로 화산인가.. 니나 : 잠깐! 왜 기분좋은 얼굴을 하고 있는 거야, 류?
▶ 즈브로 화산 중앙 사당에 들어가 그곳의 비문을 류를 선두로 조사하면 디스가 있는 곳에 갈 수 있는데, 디스의 질문에 아래쪽의 '지금의 모습이 훨씬 낫습니다(今の姿の方がいい)'를
선택하자. 이것을 고른다면 후에 스승이 되어준다. 괜히 연타해서 좋은 스승 하나를 놓치지 말자.
가랜드 : 디스가 이야기한 곳이 이곳이라고 생각한다만..?
디스 : 왔구나, 꼬마 용아... 놀라지마. 이게 내 본모습인걸. 또 홀딱 벗고 나올 거라고 생각했어? 아직 마력이 전부 회복되지 않아서.. 봉인되기 전의 모습까진 힘들어. 유감이다만.. (선택문 중 '지금의 모습이 훨씬 낫습니다' 선택. 연타해버리면 좋은 스승 하나가 날아가니 주의.) 어머! 요 귀여운 것! 좋아, 이걸로 모일 사람은 다 모였구만. 가랜드 : 여기에 신이..? 디스 : 아냐, 바보야! 신이 있는 곳이 어딘지 알려주려고 부른 거란 말야! 봉인되기 전이었담 데려다 줄 수도 있었겠지만.. 이젠 그럴 힘 따윈 없어! 자, 일단.. 류 꼬마야.. 이제부터 네 "눈"을 열어 길이 보이게끔 해줄게. 좀 아플수도 있겠다만... 조금만 참아, 응?
"나의.. 류..."
디스 : 그게 신의 눈이란다, 꼬마야.. 그 빛을 따라가면.. 가디언들에게 명령을 내려 용족을 멸족시킨 신을 만날 수 있을 거야. 가랜드 : 북쪽.. 인가? 디스 : 그보다 훨씬 멀어, 아마도 큰 바다를 건너야 할걸..? 여튼 거기까지 가기 전엔 신을 만날 수 없어.. 미안해, 지금의 나로선 이것이 전부야. 이후는 너희가 알아서 해줘야 하구.. 그럼 다녀오렴, 류 꼬마야. 가랜드, 저 아이를 부탁해.. 죽게 해선 안돼? 가랜드 : 내가 죽였던 숱한 용족들을 걸고, 절대 나보다 녀석이 먼저 죽게 하지 않겠다, 고 약속하지... 디스 : 휴~ 이정도에 이렇게 지치다니, 나도 이제 늙었구나.. 뭐, 그렇담 "너"도 이제 여기까지 오는 건, 힘들단 거겠지?
니나 : 류! 가랜드 씨! 류에 이어서.. 가랜드 씨까지 없어져서 놀랬잖아요.. 근데 디스 씨는? 신은 만났어요? 가랜드 : 신은.. 저 먼 바다 건너에 계신 듯 싶다... 아무래도 배를 타야할 듯 싶은데..
50. 정크 마을(ジャンク村)
셰드 : 아가야, 여기야~ 류 씨 아녜요!? 정말 오랜만이에요! 이전엔 정말 고마웠어요.. 베이트요? 남편은 지금, 정크 마을에 갔어요. 배가 부셔졌다고 해서.. 그래서 기다리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아마 배를 타고 돌아올 거 같아요. 미안해요, 이 아이 때문에 전 길드 일에서 손을 뗐답니다.. 남편이 돌아오면 남편에게 말씀해 주세요.
▶ 여기서 모모를 꼭 파티에 넣은 후 울칸 타파 서쪽의 정크
마을에 가면 베이트가 그곳의 관계자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따라
들어가보자. 그럼 전엔 갈 수 없었던 도크(ドック)와 기계해변(機械浜), 그리고
낚시의 명인 집에 갈 수 있는데 우선 낚시의 명인 집에 가서 ???의 진을 얻자. 그 후 도크에 들어가 배가 있는 곳에 가보자.
베이트 : ..배를 찾으러 온 라파라의 베이트입니다. 문지기 : 에.. 아, 그렇습니까.. 수고하십쇼! 도크는 서쪽입니다.
베이트 : 그렇다면.. 수리가 아직 덜 끝난 겁니까!? 수리공 : 예에.. 그, 이렇게 빨리 찾아오실 줄은.. 그, 부품 때문에.. 베이트 : 그렇습니까.. 이거 큰일이군, 길드에는 곧 돌아오겠다고 말해두었는데.. 수리공 : 죄, 죄송합니다.. 부품을 찾아 오신다면야 금방 되겠습니다만.. 항해사 : 기, 길드장님.. 설마, 저희더러 부품을 찾으라는 건 아니죠? 저흰 항해사잖습니까!? 베이트 : 당신은! 혹시 류 씨 아닙니까? 니나 : 오랜만이에요, 베이트 씨.. 베이트 : 이야, 정말 오랜만이에요! 일전엔 신세 많이 졌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오늘은 어쩐 일로.. 배를 쓰고 싶으시다구요? 그건 쉬운 일입니다만, 그게.. 아무래도 배를 수리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서.. 예전처럼 많이 기다리셔야 되겠는데요.. 죄송합니다. 모모 : 배의 수리, 뭔가 도울 일 없나요~? 베이트 : 앗, 그러고보니.. 모모 씨는 기계에 해박하신 분이었죠! 수리공 : 그렇담 수리를 좀 도와주시겠어요? 이쪽으로...
수리공 : 여기가 엔진 룸입니다. 모모 : 그러니까, 여기 부품이 지금 모자란다는 거죠? 으음~ 좋아, 이 정도면 수리 할 수 있겠네요~ 류, 여기 적힌 부품들을 좀 모아 갖고 올래? "메모를 받았다!"(참고로 이 메모에 쓰인 종이는 디렉터가 그린 거라 함) 모모 : 무슨 부품이 몇개나 필요할까는, 거기 그려진 부품 모양새로 알수 있을 테니깐.. 힘내서 모아 갖고 와~ 베이트 : 등대를 보자마자 수리해 주신 여러분이라면, 분명 다른 사람보다 빨리 수리하실 수 있을거에요! 수리공 : 그렇네요, 부품을 찾아 가져오신다면.. 훨씬 빨리 배를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부품이 있을 만한 장소가 어딘지는 이곳 우두머리에게 물어보십시오..
▶ 이제 정크 마을의
우두머리에게 가서 부품을 찾으러 가고 싶다고 하면 시원시원하게 기계해변(機械浜) 출입을 허락해 준다.
51. 기계해변(機械浜)
▶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가랜드를 파티에 넣고, 해변의 구석에 있는 뮤테이션(ミューテーション)의
진을 얻자. 그런 후 원숭이와 같이 있는 십장(チーフ)에게 가랜드를 선두로
말을 걸면 부품은 해변과 컨테이너 배에 많지만 컨테이너 안은 위험하므로 그 전에 얼마나 강한지 시험해 봐야겠다고 한다.
- 미니게임 6 로프 당기기 이 게임의 요령은 원숭이가 하얀 깃발을
올리면 치프가, 빨간 깃발을 올리면 가랜드가 밧줄을 당기는 건데 치프와 가랜드가
당긴 로프의 길이가 2m 이상 차이가 나면 안되며 역시 하얀 깃발을 올렸을 때 가랜드가
밧줄을 당기게 되면 실패하게 된다. 따라서 타이밍을 잘 맞춰 적절하게 로프를 당겨주면
된다.(직접 해보면 알 수 있다) 10m 이상 당기게 되면 보스가 끌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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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장 : 큭.. 상당히 무거운걸. 어이, 뭐가 끌려오는지 보이나? 조수 : 시, 십장님.. 기계가 아닌거 같은뎁쇼... 십장 : 뭐, 뭐, 뭐지? 도망쳐! 니나 : 뭔가, 굉장한 걸 끌고 왔네요.. 가랜드씨..?
- 열한번째 보스 앙그라 (HP : 3000) * 언데드 계열로 파워(パワー)진을
이용한 워리어의 아우라스매시 공격이 잘 통한다. 신성마법 키리에나, 불공격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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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장 : 이야, 미안하네~ 설마 저런 게 끌려올 줄은.. 가랜드 : 그건 됐고.. 십장 : 아, 그거 당연하지! 저런걸 물리칠 정도면, 컨테이너 안에 들어가도 상관 없겠는걸. 부품이든 뭐든 좋을 대로 가져가!
▶ 드디어 컨테이너와 해변을 조사해 부품을
찾을 수 있게 된다. 부품은 모두 16개가 있으며 쓰레기장의 쓰레기로 위장되어 있는
것이 있는가 하면 R1 버튼을 이용해 화면을 위아래로 잘 돌려야만 찾을 수 있는 것들도
있다. 이것들을 전부 찾아 모모에게 갖다주자. 다 찾지 못했으면 다시 찾아보라고 한다. 컨테이너 안에는 전의 넛츠시리즈들의 버젼 업인
볼트시리즈들이 출현하는데 마법 한방이면 그냥 끝난다.
모모 : 어서와~ 부품, 전부 모아 가져왔지? (주면) 잘했어~ 전부 모아왔네! 그럼 팍팍, 수리를 해 보실까! 베이트 : 그럼 류 씨, 저흰 먼저 브릿지에 가도록 하죠.
베이트 : 곧 될거에요, 류 씨.. 모모 : 여긴 엔진 룸, 엔진, 점화합니~다! 항해사 : 엔진 스타트!
베이트 : 엔진, 슬로우! 좌현으로 돌려라! 항해사 : 라져! 베이트 : 엔진, 미드.. 라파라 코스로! 항해사 : 라져! 베이트 : 여러분께 배를 빌려드리기 전에.. 일단 라파라로 돌아가겠습니다. 그때까지 작은 배입니다만.. 편히 쉬십시오.
가랜드 : 이런 배로 외해를 건넌다, 라.. 으음... 모모 : 어때, 내가 수리한 엔진.. 상태 좋지? 레이 : 더럽게 흔들려대네...
니나 : 바다 위.. 기분 좋지, 류? 베이트 : 그러고 보니, 이번에 무슨 이유로 배가 부셔졌던 건가? 선원 : 그, 그게.. 길드장께선 "검은 배"를 아시는지요? 니나 : 이 바다를 계속, 계속 건너면.. 용족, 그리고 류에 대해서 전부 알게 되려나? (도리도리..) 베이트 : 검은 배라면.. 먼 바다에서 가끔 보이는 커다란 배 말인가? 선원 : 믿기시지 않으시겠습니다만.. 그 검은 배가 여기, 미드 해에도 있습니다요! 니나 : 어머, 뭐지..? 저길 봐... 가까이 오고 있어. ...배? 선원 : 그래서, 눈앞에 그 배가 갑자기 나타나서.. 피할 겨를도 없이.. 베이트 : 설마.. 검은 배는, 이런 조그만 배가 갈 수도 없는 외해에 있을텐데? 니나 : 가버렸어.. 뭐지? 선원 : ...도망가 버렸습니다요. 사람이 탄 거 같지는 않더구만요. 베이트 : 그게 정말이라면 조사해 봐야겠는걸.. 운송 코스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으니.. 항해사 : 길드장님, 라파라입니다.
베이트 :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 라파라에 도착했습니다. 그간 이것저것 신세를 많이 졌군요. 이제 여러분 마음대로 배를 쓰셔도 좋습니다. 이쪽의 두 사람에게 말씀을 하시면, 어디라도 태워드릴겁니다. 니나 : 고맙습니다, 베이트 씨.. 저희, 바다 저편... 지그 : 잠까~안! 그건 이 지그 님에게 맡기라구! 베이트.. 아니지, 길드장님! 베이트 : 아, 그래.. 지그.. 그건 상관없다만.. 지그 : 일전엔 베이트에게 그만 져버려서, 등대 수리 기회도, 차기 길드장 자리도 날렸다만.. 항해에 관해서는 이 지그 님이 세계 최강이라고! 자, 그러니까 여러분, 이 몸은 브릿지에 있을테니까 어디든 가고 싶으면 이 몸에게 말을 걸어 달라구! 베이트 : 으음.. 지그는 확실히 대단히 실력 있는 녀석이니, 안심하세요! 여하튼 여러분, 조심하세요! 배를 돌려주시는 건 언제라도 좋으니.. 어차피 배를 더 늘릴 예정이라 이 배는 마음대로 쓰셔도 좋습니다.
▶ 브릿지의 지그에게 '모든 준비가 다 되었다(できた)'를
선택하면 출항하게 된다.
지그 : 어때, 준비는 끝났나? 확실히 도움이 되어줄 테니까, 그럼 가보자구! (출항) 자, 어디로 모셔드릴깝쇼! 음.. 다른 사람들 모두에게 이야길 들어보는 편이 좋겠는데? 그 후 다시 한 번 이몸에게 와 달라구!
가랜드 : 신을 만나뵈러 외해를 건넌다.. 아무리 독실한 울칸 사람이라도 이런 일을 상상이라도 해 본 사람은 없었다.. 레이 : 그건 그렇고.. 지금까지 아무도 가본 적 없는 바다 건너편에.. 그렇게 간단히 갈 수 있으려나? 모모 : 바다 건너편이라니, 얼마나 오래 걸릴진 모르겠지만.. 엔진 상태는 좋아! 페코로스 : 쿠울~ 니나 : 바람 참 기분 좋다~ 바다 건너편이라니 어떤 곳일까? 다녀온 사람 지금까지 아무도 없었지?
지그 : 오, 다 끝난 거야? 좋아.. 그럼 어디로 모셔다드릴깝쇼! 바다 건너편!? 역시~ 그런 게 아닐까 했었다구. 알고 있겠다만 지금까지 외해로 나가 무사히 돌아온 녀석은 하나도 없다구.. 그런데도 가고 싶나? 좋았으! 그렇담 이 몸.. 라파라, 아니 세계 제일의 항해사 지그 님이 너네를 바다 건너까지 모셔다 주지! 그런 무모한 일을 할만한 사람은 이 몸 뿐이라고오~!!
▶ 이제 배를 조종할 수 있게 되는데 조종 방법은 대충 방향키를 돌려 배의 방향을 조정하고 이 때 대쉬 버튼을 누르게 되면 일시적으로 배의 속도가 늘어나지만
엔진 게이지가 떨어져 오버힛 상태가 되면 배가 잠시 멈춰 있게 되니 그것을 주의하며
대쉬 버튼을 누르자. 미드 해에서 조종 방법을
익히는 것을 추천한다.
지그 : 좋아좋아, 슬슬 외해다! 모두 배 안에 있는 편이 좋을거야! 큭, 아, 안돼겠다! 배가 부서지겠어, 일단 돌아가자! ..소문은 들었다만 이렇게까지일 줄이야. 자신만만하게 말은 했었다만 좀 더 큰 배가 있다면 모를까, 이 배로는 무리가 아닐까 싶어.. 니나 : 그렇다면.. 바다를 건너는 건 포기하라는 말씀인가요? 라파라 최고의 항해사가 안된다고 하시니.. 저희 어떡해야 하죠? 지그 : 미안.. 이 몸은 역시 "전설의 선원(傳說の船乘)"은 못 될 모양이야.. 니나 : 전설의 선원요? 그 분에게 부탁하면 바다를 건널 수 있나요? 지그 : 아니, 그런 게 아니라.. 바다 사나이들 사이에 외해를 건너왔다는 전설의 선원이라는 녀석이.. 미드 해에 살고 있다는 소문이 있어. 어디까지나 소문이라구... 니나 : 소문이라고 해도.. 뭔가 도움이 될지도.. 그 사람에 대해 가르쳐 주세요! 지그 : 이, 이 몸께서도 그렇게 자세히는 모른다구.. 라파라 북쪽에 있는 파치라는 마을의 촌장이라면야 뭔가 알고 있을지도... 니나 : 파치.. 거기로 데려다 주세요! 지그 : 아, 알았어.. 자 그럼 준비가 되면 이 몸에게 말해달라구!
▶ 이 시점부터 즈브로 화산의 디스에게 가면 스승이 되어준다.
입문 조건은 전에 디스를 만났을 때 '지금의 모습이 좋습니다(今の姿の方がいい)를
선택했었다면 된다. 디스는 레벨업시 HP와 방어력을 무려 -3씩이나 깎아먹지만 모든 속성의 최고마법과 세븐센시즈(セブンセンシズ : 사용자의 공, 방, 지, 행동 up, 그러나 5시간에 1번 사용 가능)를 전수해준다.
52. 파치(パーチ)
촌장 : 으음? 전설의 선원? 그따위 말을 하다니, 또 내게 생선을 먹일 생각이냐! 생선을 먹느니, 아무것도 안 먹고 죽어버릴 테야! 내가 죽으면 내 고향 메카스 계곡물에 떠내려보내 줘! "...말이 아예 안 통한다.. 뭔가 촌장의 기분을 바꿔놓을 만한 방법이 없을까?" 장로 : 촌장은 원래 윈디아 중부 지방 사람이라, 그쪽 음식이 그리운 걸지도...
▶ 일단
메카스 계곡(メーカース峽谷)에 가보자. 전에 아이스 진을 얻었던 집으로
들어가 여자에게 말을 걸면 시스(シース)라는 요리를 얘기해 주는데 그 요리는 생선을
싫어하는 사람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시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오타(シオタ)라는
물고기와 스의 물(スーの水), 샤리의 열매(シャーリーの實), 마지막으로 사비초(さび草)가
필요하다고 하고 그것들이 있는 장소를 가르쳐 준다. 우선 샤리의 열매는 그 집 옆의 나무에 페코로스로 부딪치면 얻을 수 있고, 시오타는 메카스 계곡 옆의 새로운 낚시 포인트에서 잡을 수 있으며(여자에게 재료 얘길 들어야 생긴다.)
스의 물은 찻집의 우물에서 길을 수 있으니 가랜드를 파티에 넣자.
- 미니게임 7 스의 물 길어올리기 우선 X버튼을 빨리 눌러 물소리가 날 때까지 물통을 내린 다음 물소리가 났으면
방향키를 눌러 물을 담는다. 물소리가 더이상 나지 않는다면 O버튼을 눌러 물통을 끌어올리면 된다. 이 때 O버튼은 X버튼을 눌렀던 횟수, 타이밍 만큼 똑같이 눌러야 하며
정확한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면 실패하게 되니 주의. 직접 해보면 뭔소린지 대충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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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사비초는 오우거 거리(オウガー街道)에 있는데 류의 개인액션으로 베면 된다. 재료를 다 모았으면 다시 메카스 계곡의 여자에게 가서 시스를
만드는 방법을 배운 후, 파치의 촌장 앞에 있는 노인에게 말을 걸면 시스를
만들게 되는데 시스를 얼마나 맛있게 만드느냐에 따라 이벤트후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
달라진다. 최고의 시스를 만들었으면 셔맨 링(シャーマンリング : 특능, 스킬 사용시 소비 AP 3/4)을
받게 되는데 AP 회복 아이템이 적은 이 게임에선 거진 필수적인 아이템이니 받는
것이 좋다. 셔맨 링을 받기 위해서는 68cm이상의 시오타 1마리, 샤리의 열매 15개,
스의 물 4개, 사비초 7개가 필요하다. 참고하자. 결과가 어떻게 되었든 시스를 만들어 촌장을 감동시키게 되면 촌장은 답례로 해류의 서(海流の書)를 준다. 배를 타고 다시 바다로
나가자.
촌장 : 이, 이것은... 이건 시스가 아닌가? 헷! 사비초가 눈에 들어갔잖아... "류의 진심이 담긴 시스가, 촌장을 감동시켰다!"
촌장 : 흐음, 외해를 건너고 싶다고.. 그래서 "전설의 선원"이 있는 곳을 알고 싶다 이거지? 다른 사람이었담 바보같은 소리 말라고 하면서 쫒아냈을 테지만, 너흰 내게 시스를 만들어 주었으니 그 보답의 의미로.. 이걸 가져가 보게나. "해류의 서"를 받았다! 촌장 : 거기엔 여기 주변의 해류에 대해 적혀 있으니깐.. 그걸 읽으면 파치 동쪽에 있는 암초지대를 통과할 수 있을게야. 즉, 전설의 선원은 그 암초지대 건너에 살고 있다는 이야기지... 이 마을 동쪽이다. 잘~찾아보게나.
53. 미드 해(ミッド シー)
▶ 미드 해와 외해(外海) 사이에 분포한 섬들 중 하나에 다가가 보면(정확하게는
낚시의 명인 집 옆) ? 표시가 나타나는데 그곳에 들어가면 미니게임이 시작된다.
- 미니게임 8 전설의 선원 찾아가기 이 미니게임을 클리어하기
위해선 배 조종이 굉장히 능숙해야 한다. 우선 이 곳에 들어가게 되면 화면 위에
제한시간(25초)이 표시되고 밑엔 해류의 서가 표시되게 되는데 그것을 보고 전설의
선원의 집을 찾아가자. 시간 내에 도착하기가 어려우니 그 전에 배를 조종하는 연습을 하고 가자. 엔진 게이지가 떨어져 오버 힛 상태가 되지 않게만 주의하자.
이곳에는 괜찮은 아이템들도 있으니 이벤트 클리어 후 다시 와서 아이템을 쓸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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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로스 : 길드의 배로구만? 운송 길드에서 내게 무슨 볼일이라도? 뭐어.. 들어오게. 차라도 한 잔 주겠네.
니나 : 그래서, 외해에 대해 전설의 선원님께 들으려고... 쿠크로스 : 전설의 선원... 아직도 내가 그런 별명으로 불리는 건가.. 내 이름은 쿠크로스, 선원도 아닐 뿐더러, 외해 탐험따윈 하지도 않았어. 모모 : 네~엣? 그렇담 외해를 건널만한 배도 없다는 건가요? 쿠크로스 : ...나는, 그저 바다 건너편에서 이곳으로 떠내려온 것 뿐이야. 니나 : 그렇담 역시 바다 건너편에 대해 아시는 거군요? 가르쳐 주세요, 저희 바다를 건너지 않으면 안된다구요! 쿠크로스 : 무리다.. 미드 해의 배로는 외해에 나가는 것 조차도 불가능해.. 게다가.. 거기엔 아무 것도 없어.. 모모 : 거짓말~! 여기로 떠내려오는 듯한 기계가 엄청 쌓여있다구요~ 니나 : 쿠크로스 씨가 여기로 오셨다면, 틀림없이 저희가 외해를 건널 방법도 있을 거에요.. 가르쳐 주세요! 쿠크로스 : 어떻게든, 어떻게든 가고 싶다면야..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야.. 그건.. 저쪽의 배다...
모모 : 검은.. 배라구요? 쿠크로스 : 그래, 너희가 검은 배라고 부르는 건.. 커다란 외해선이다. 그 배에 탈 수만 있다면야..
모모 : 갈 수 있지 않을까, 라고~ 듣긴 했다만! 대체 어떡하면 저기 탈 수 있겠느냔 말이야, 응~? 어디... 이런 거로 뚫릴 리도 없거니와.. 가랜드 : 반격해온다!? 니나 : 도, 도망치죠!
레이 : ...하여튼, 대체 무슨 생각으로 공격한거야!? 모모 : 뭐야~ 결국 내 탓이라는 거야? 니나 : 휴, 무서웠어.. 다가가자마자 공격하다니.. 이래서야 저쪽 배에 옮겨 타는 것도 힘들지 않을까? 어떡하지, 류? 지그 : 어쩌지, 류 씨? 선장은 지금 당신이라구.. 이 몸께선 선장님이 말씀하시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가 드릴 테니! 뭐, 동료들과 잘 얘기해 보고 결정해 줘, 알았지?
니나 : 외해를 건너려면 저 배에 타는 방법밖에 없는 거 같네.. 어떻게 좀 해봐, 류.. 페코로스 : 푸우~ "배가 흔들려도 계속 자고 있는 페코로스가 조금은 부럽다.." 레이 : 저녀석이 갑자기 공격을 해 대니까, 커다란 배가 반격해 온 거였잖아? 모모 : 뭐야~ 내가 나쁜게 아니란 말이야~ 아, 류였구나.. 어떡할래? 바다를 건너는 거 포기할까? 그래? 그럼.. 저 배에 부딪치면 어떻게든 옮겨탈 수 있을지도, 그치?(류 삐질;) 가랜드 : 옮겨 타기만 하면, 그 뒤는 어떻게든 되겠다고 생각한다만..
지그 : 오, 결정된 거야? 저 배에 부딪치자고!? 여, 여억~시 그렇게 되었구만, 맡~~겨달라구!! 그런 무모한 일이 가능한 게 이 몸 외에 또 누가 있겠어! 이번에야말로 이 몸의 실력을 보여주지! 맡겨달라구, 선장!
- 미니게임 9 검은배에 충돌하기 검은배는 미드 해역을 일정한
궤도로 돌게 되는데 이 때 얼른 검은배 뒤쪽으로 쫒아가 대쉬 버튼을 눌러 충돌해버리면
된다. 다만 오버 힛 상태만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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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 : 해냈다! 검은 배를 확실히 잡아 두었다구! 니나 : 굉장한 충돌이었는데.. 모두 괜찮으려나? 지그 : 잡을 것도 없는데 부딪쳤으니.. 어디 다친 데 없는지 보고 오라구.
가랜드 : 검은 배를 붙잡아 두는데 성공한 모양이로군.. 레이 : 굉장한 충돌이었어.. 안그래, 류? 페코로스가 떨어져 버렸다구... 페코로스 : 어질어질어질... "눈이 돌고 있지만 다치진 않은 것 같다.." 모모 : 으, 으응.. 아, 놀랐어~ 페코로스가 위에서 떨어져버렸지 뭐야! "모모도 다친 데는 없는 모양이다"
쿠크로스 : 검은 배는 자동조종되게 설정되어 있으니깐.. 다시 말해, 그 배에 옮겨타게 되면 자동으로 외해 건너편으로 항해하게 된단 이야기다.. 모모 : ..라고 전에 들었었거든? 그니까 검은 배의 조종실에 가서 자동조종 장치를 만져 보면, 어떻게든 될 거라고 생각해~ 니나 : 조종실에 도착할 때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 돌아오면 쉴 수도 있겠네요..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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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SCENE
6] 독립 (검은 배 ~ 격벽)
54. 검은 배(黑い船) ~ 외해(外海)
▶ 대화가 끝나면 검은 배 안에 쳐들어갈 파티 멤버를 정하라는 메시지가 뜨니
파티 멤버를 정하자. 모모는 반드시 파티에 포함해야 한다. 파티 멤버를 정해 검은 배 안에 들어가면 크레인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움직이려 하면 지금 메인 스위치가 꺼져있기 때문에 작동 불능이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할 수 없이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면 발판을 움직여 길을 찾는
곳이 나오는데 기계를 조사해보면 화살표가 나오지만 그냥 P2를 골라 기계에 꽂혀
있는 ID카드(ID カード)를 얻은 후 다시 돌아와 P3을 선택하자. 그럼 크레인의
메인 스위치로 보이는 기계가 있는데 이것을 조사해 모드를 ON으로 설정하면 이제
크레인을 움직일 수 있게 된다. 나머지들도 한번씩 선택해 보자.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다시 크레인이 있는 방으로 가서 크레인과 주위의
상자들로 건너편으로 건너갈 수 있는 다리를 만들어야 한다. 크레인을 움직이는 방법은
O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크레인이 이동하게 되고 버튼에서 손을 떼었다가 다시 버튼을
누르면 이번엔 아까 이동한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이 때, 다시 목표물에
조준한 후 버튼에서 손을 떼면 크레인이 물체를 집어올리게 되는데 이것은 약간의
연습만 필요하므로 그냥 생략..; 다리를 만들고 남은 상자를 크레인이 들게 되면 상자가 부셔지면서 아이템이 나오는데, 네 개의 상자 모두에 각각 아이템이 하나씩 있으니 도전해보자. 이곳에 출현하는 적들은 건방진 볼트
시리즈들과 케로로로로(ケロロロロ)라는 녀석인데 별다른 공략은 없다.
▶ 다리를 잘 놓아 다른 방으로 가게 되면 레버를 올려 일행의 배에서 기다리는 다른 사람들이 검은 배로 건너 갈 수 있게 통로를 만들자. 그런 후 레버 옆의 계단을 올라가서
쭉 가다보면 엘리베이터가 있다. 엘리베이터 옆의 장치에 아까 얻은 ID카드를 꽂으면
드디어 검은 배의 조종실에 도달하게 되는데 조종실의 장치를 모모를 선두로 조사해
보자. 모모는 이 배는 쿠크로스가 말한 대로 자동조종 모드로 설정 되어 있는 것 같다면서
일단 외해로 나가려면 밑의 모니터 룸에 있는 부스트 카운터(ブーストカウンタ)를
알아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부스트 카운터가 정확히 100이 되었을 때 자기에게 말을 걸라고
하고 다녀오라고 한다. 일단 밑의 모니터룸에 가서 부스트 카운터를 조사해보면 모모의
말대로 숫자가 표시되어 있다. 대충 70이 되었을 때 방을 나가면 별 무리는 없을
것 같다. 방을 나가게 되면 숫자는 없어지지만 소리는 계속 들려오니 그것을 세면서
숫자를 따져보면 된다. 타이밍을 정확히 맞춰 모모에게 100이 되었다고 알려주게 되면
조종 시스템이 가동되게 된다.
지그 : 아무래도, 검은 배 녀석 움직이기 시작한 거 같네? 니나 : 그렇담 저희 이만 가볼게요.. 감사했어요, 지그 씨.. 지그 : 오우! 조심하라구! 그럼 이 몸께선 배를 기계 길드까지 몰고 가야겠구만... 모모 : 여기야~! 모두 조종실로 올라와~
니나 : 지금 그건.. 가랜드 : 신에게로의 길.. 내가, 그리고 류가.. 만나지 않으면 안되는 신의.. 이 배, 아무래도 저쪽을 향해 가고 있는 모양이로군? 모모 : 신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 배 제대로 움직이기 시작했어. 음 뭐.. 며칠이나 걸릴지도 모르는데, 일단 편히 쉬자구요~?
레이 : ...왜 내가 따라간다고 했던 거지!? 다시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른단 걸 아예 몰랐담 좋았을텐데! 대체 저 망할 아찌가.. 내 힘과, 류의 힘은 차원이 다르다 같은 말을 해버리는 바람에.. 그 신이란 녀석을 만나게 되면 정말, 이런 힘이 왜 있는가 알 수 있는 거 맞지!? 가랜드 : 무슨 일이 있나보군.. 보러 갈까. 니나 : 류! 무슨 일이 있나봐.. 조종실의 모모 씨에게 가 보자!
니나 : 모모 씨, 무슨 일이에요? 모모 : 아무래도.. 배에 이상이 생긴 모양이야~ 레이 : 또 이상한 짓 한 건 아니고? 모모 : 아, 아니야! 이거 봐봐.. 이상이 있는 곳은.. 어퍼 덱.. 그니까 배의 앞부분이야. 뭔가 부딪친 걸지도..? 니나 : 모모 씨, 거기까지 다녀와 보는 편이 좋을까요? 모모 : 그래~ 우리가 있는 곳의 저~쪽에 배의 앞부분으로 통하는 복도가 있는 거 같아. 그 복도 문을 열어둘게~ 레이 : 그럼, 누가 다녀올래?
▶ 모모가 열어준 길을 통해 배의
갑판 위로 나오면 암모나이커들을 볼 수 있는데 전투에 들어가기 전 평평한 곳까지
후퇴하자. 성공하면 한 턴이 끝날 때마다 지원 사격을 받을 수 있다.
"갑판에 뭔가 부딪친 거 같다.." 레이 : 어휴, 이거 참.. 여긴 불편하니 뒤로 좀 갈까? "함선포의 사정거리까지 암모나이커를 유인하면 전투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열두번째 보스 암모나이커 두마리 (HP : 2000) * 전기
속성이 약점이니 파워(パワー)+썬더(サンダー)의 조합으로 썬더 워리어로 변신하자. 그 후 아우라 스매시나 썬더 크로우를 사용하면 낙승. 써오는 스킬 중 특기할 만한 건 흐트려치기, 해일, 뇌격 정도.. 특히 해일은 희귀 스킬이므로 유년기 보스 관서돌고래에게서 해일을 배우지 못했다면 배워두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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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며칠 후, 그들이 탄 배는 무사히 바다 저 편에 도착했다..."
니나 : 어쨌든 도착했네.. 모모 : 생각보다, 우리가 왔던 곳과 그닥 다르지 않게 보여~ 레이 : 과연 그럴까? 검은 배 만큼 커다란 몬스터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가랜드 : 어쨌든.. 아무도 가 본 적 없는 곳이다, 이곳은.. 주의해서 나쁠 게 없다고 본다만.
▶ 여기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보면 자기들은 쓰레기를 검은 배를 이용해 다른 땅에 버리고 있다고 한다.(그 산물이 정크 마을...) 이곳의 구석에 숨어 있는 로봇에게 말을
걸면 선택문이 6개 뜨는데 여기서 3번째 것인 'ヴググウオウビデア(해석 절대 불가..;)'를 선택하면 모모의 무기 중의 하나인 호밍 봄(ホーミングボム : 장비시 명중 100%)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일시적으로, 일행이 떠나온 땅에 갈 수 없게 된다. 이곳의 ?표시 숲에서는 트랜스(トランス) 진을 얻을 수
있다.
레이 : 이쪽 녀석들, 감정이란 게 있는 건지 없는건지.. 모모 : 뭐라고 해야하나.. 기계병들 같아. 레이 : 이거 참, 앞으로 뭐가 나올지도 모르겠고 말이지..
또다른 레이 : 무섭냐? 레이 : 멍청한 소리! 난 내 발로 여기 온 거라구! 저쪽에서 그냥 도적으로 살았다면, 여기 올 필요도 없었을텐데.. 칫, 확실히 떨고 있는 걸지도 모르지. 신님을 찾아서, 아무도 모르는 땅에 오다니.. 솔직히 제정신은 아니잖아, 그렇지? 대체 용의 힘이란 게 뭐길래..!?
니나 : 울칸의 신, 그리고 멸망한 용족.. 세계를 바꿀 만큼 엄청난 수수께끼일지도.. 이런 거, 윈디아에 있었다면.. 절대로 몰랐겠지.. 그치만, 어머님과.. 성의 모두에게 민폐를 끼쳤어.. 또다른 니나 : 지금 여기 있다는 게 공주로 있는 것 보다 굉장한 것은 아닐까? 니나 : 나.. 제멋대로 행동해버린 거 뿐이야, 결국... 또다른 니나 : 중요한 건, 네가 스스로 네 행동을 결정했다는 게 아닐까..?
모모 : 근데, 참 대단하네~ 우리가 써왔던 기계가 대체 어디서 떠내려온 걸까 알았다는 게 말야~ 가랜드 : 음...
또다른 모모 : 아버지가 여기 계셨더라면, 뭐라고 하셨을거 같아~? 아버지뿐만 아니라, 기술자라면 누구라도 꿈꾸는 기계의 비밀에 근접해 있잖아? 모모 : 그래~! 내가 그 비밀을 풀어내고 말테야~
니나 : 단서가 조금밖에 없긴 하지만.. 분명.. 또 디스 씨의 눈이 길을 가르쳐주겠지? 내일도 힘내자, 류..
- 외국(彼の地)의 전투맵 이곳에는 무승부(あいうち : 자신의 hp만큼의 대미지를 준다, 사용자의 hp는 1이 됨)라는
스킬을 쓰는 리퍼(リーパー)라는 녀석이 있다. 하지만 HP가 적으므로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 -_-; 여기서 주의할 만한 적은 어새신(アサシン)이라는 녀석으로, 멸살(滅殺 : 자신의 hp를 약간 깎아 적의 hp를 1로 만든다)이라는
스킬을 사용하니 조심하자. 또 리플렉터(リフレクタ)란 로봇같이 생긴 녀석에겐
바발(ババル)이나 발하라(バルハラー)같은 전(電)계의 마법이 잘 먹히지만 물리공격을 하면 곧바로 반격해오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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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콜로니(コロニー)
▶ 콜로니에 가기 위해서는 기계묘지(機械墓地)를 지나야 하는데,
여긴 한마디로 쓰레기장이다. 기계묘지에선 위태천의 버선(いだてんのたび : 착용자의 행동력+10)이라는
상당히 유용한 아이템과, 이곳의 어느 문을 모모의 바주카로 뚫고 들어가면
기교의 낚싯대(たくみのさお)를 얻을 수 있으니 잘 찾아보자. 기계묘지를
지나면 콜로니가 있는데, 이곳에 들어가기 전에 모모를 반드시 파티에 넣자. 들어가면 거대한 안테나를 볼 수 있고, 이 안테나가
있는 건물인 이곳의 최상층의 워프 포인트에서는 포트를 기동할 수 있는 열쇠(かぎ)를
얻게 된다. 또한 이곳에서는 에러(エラー) 진을 얻을 수 있다.
모모 : 저게 뭐지~? 조사해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이것은, 윈디아 지하에 있던 장치와 똑같은 것이려나..?" 모모 : 아무래도 이걸 움직이면 어딘가로 갈 수 있단 얘기겠네..? "열쇠를 얻었다"
▶ 반원 모양의 파란 유리 위로 점프하면 레이저와 리플렉터들이 있는 방으로
떨어지게 된다. 아까 얻었던 열쇠를 사용할거냐 말거냐라는 질문이 뜨는데 사용한다(使う)를
선택하자.
모모 : 흐음, 흐음.. 포트 드라이브의 기동? 흐음, 흐음, 흐음... "기동키"가 필요하다고.. 좋아, 작동되었어.. 다음은~ 에, 음.. 포트를 기동하기 위해선 고밀도 레이저를 리플렉터에 분사하여 휴즈에 명중시키면 된다..라네? 먼저 레이저라는 건 저쪽에서 나오는 듯 싶고.. 이 리플렉터 라는 것은, 거울처럼.. 반사해서.. 이 퓨즈라는 곳에 명중시키면 된단 소리네. 포트 드라이브라는 건 아마도, 윈디아 성 아래에 있는 것과 똑같은 장치인가 봐.. 근데 출력량을 보면 이쪽 포트는 좀 더 멀리 이동할 수 있는 타입 같아. 굉장한데~!? 여튼 움직여 볼까나~ 리플렉터 방향을 바꾸는 스위치는 각각의 아랫부분에 달려 있을테니깐.. 방향을 잘 설정한 뒤 이쪽 레버를 당겨서 레이저를 쏘면 돼. 알겠지? 자, 해보자!
▶ 리플렉터 밑의 스위치를 눌러 리플렉터들을 잘 돌려서(가장
밑의 것을 한번, 오른쪽의 것을 세번 돌리면 된다) 반사가 되게 만든 후 빨간
레버를 당기면 레이저가 리플렉터에 맞고 반사되어 휴즈에 명중하면 워프 포인트가
가동되기 시작한다. 다시 워프 포인트로 가서 워프해보자.
모모 : 안돼, 하니.. 어디로 가는 거니!? 기다려, 하니! 진짜.. 하니, 대체 어디 가려는 거야~ 니나 : 어, 여긴...!? 설마... "기계 해변" 아니에요? 울칸 지방의..!?
니나 : 역시나... 기계 길드 분들, 놀라서 물어보더라구요.. 대체 언제 들어간 거냐고.. 레이 : 이거 참, 그렇게 고생고생해서 외해를 건넜는데, 결국 이렇게 되돌아오다니... 이래서야 신님을 제대로 찾을 수나 있겠어? 가랜드 : 흠, 흠.. 원점회귀구만.. 결국.. 좀 더 조사해 봐야 할까. 니나 : 포트란걸 타고 돌아왔던 게 정말 눈 깜짝할 사이였으니까, 사실 세계는 그렇게 넓지 않은걸지도 몰라요.. 그렇죠? 모모 : 그으래! 포트라는 건, 결국 신님의 시대의 유물인거야~ 왜냐면, 신님에게 있어 이 세계는 정말 작을 테니까.. 신님의 시대.. 그러니까 기계 문명 시대에는, 모두 이런 장치를 이용해서 세계를 왔다갔다 했을 거라구.. 분명! 니나 : 그렇담, 기계와 신님이 관계가 있다는 거네요..? 모모 : 그럴까..? 거기까진 모르겠어.. 가랜드 : 흐음, 기계는 신들의 유물, 이라는 것인가.. 모모 : 그래, 그래요.. 잘 말해 줬어~ 포트를 써보면 이 문제 풀 수 있을지도? 그럼 먼저, 아까의 포트부터 조사해 보실까!
▶ 아까 나왔던 문으로 다시 들어가 다른 방향을
조사해 보면 다른 색깔의 레버 4개와 안내문 하나가 있는데 안내문을 조사하면
레버들을 리셋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파란색 레버를 당긴 후 하늘색
레버를 당기자. 그 후 갈색 레버를 당기면 계단을 찾을 수 있다. 계속
위층으로 올라가다 보면 플레이어가 탄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플레이트들을 볼 수
있는데 먼저 윗쪽에 붙어있는 플레이트에 왼쪽 방향으로 타자. 그 후 바로
옆에 붙어 있는 플레이트에 타고 다른 플레이트가 있는 곳으로 가자.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플레이트에 타서 계속 움직이면 가운데에 갈 수 있게 된다.(말이
어려워서 그렇지 직접 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설명하기가 좀 곤란하다) 그럼 문이
열리게 되고 계속 올라가면 최상층의 안테나가 있는 곳에 갈 수 있다. 안테나 밑에
있는 기계를 조사해 방향키를 돌리면서 안테나에서 나는 소리를 잘 들어보며 방향을 잡자.
안테나가 북서쪽쯤으로 회전하게 되면 잡음이 점점 들리지 않게 되는데 잡음이 없는 부분을 찾아 설정 후 성공 메시지가 뜨면 성공이다.
▶ 이후 다시 지하에 있는 워프 포인트 옆의 장치를 조사하면 워프할 장소를
고르게 되는데 콜로니(コロニー), 드라그닐(ドラグニール), 컨테이너 야드(コンテナヤード),
마지막으로 릴레이 포인트 B(リレーポイントB)가 뜨게 된다. 여기서 콜로니는 아까 맨 처음 외국에서
여기로 워프했던 곳이며 릴레이 포인트 B를 선택하게 되면 윈디아 성 지하의 워프 포인트로 워프하게 된다. 역시
릴레이 포인트 B 옆에 있는 장치를 조사해 보면 다우나 산지(ダウナ山地), 우르올 지방(ウールオル地方),
윈디아(ウインディア), 마지막으로 릴레이 포인트 A(リレーポイントA)가 있다.
이걸로 앞으로의 월드맵 이동이 매우 편하게 되었으니 참고해두고 일단 릴레이 포인트 A 목록에 있는 컨테이너 야드(コンテナヤード)로 워프해서 라이트(ライト)
진을 얻은 후, 다시 드라그닐(ドラグニール)로 워프하자.
56. 드라그닐(ドラグニール)
주민 : 어, 이봐.. 방금.. 여기서 나온 건가..? 그리올 : 으음, 이건.. 여러분, 잔치를 엽시다!
그리올 : 부디, 편히 쉬어 주십시오. 저는 이 마을의 촌장, 그리올입니다. 그리고, 여기 살고 있는 건.. 전부 당신과 똑같은 용의 일족입니다, 류 님.. 놀라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가디언이여.. 우리는 대전 중에 용의 힘을 버리고, 이 땅으로 도망쳐 왔습니다.. 가랜드 : 우리 가디언에게.. 들키지 않게끔, 인가? 할머니 : 후후후.. 그렇습니다.. 모든 건 바로 이 때를 기다리기 위해서였습니다! 니나 : 이 때라니.. 무슨 말씀이신가요, 할머니? 그리올 : 곧.. 알게 되실 겁니다. 그것보다 지금은, 음식을 들어 주십시오.. 용의 후예(御子)와, 그 동료여... 할머니 : 자아, 자, 들어요... 이 고기는 사막의 열기에 가장 좋은 음식이랍니다.
주민 1 : 계속, 당신만을 기다려 왔습니다.. 용의 후예 류여.. 계속.. 몇 대를 걸쳐, 당신이 오기만을.. 주민 2 : 용의 일족은 숙적과의 전쟁에서 패해, 거의 멸족되다시피 하였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처럼 힘을 버리거나, 적의 눈을 피해 지하로 숨어드는 방법밖엔 없었습니다.. 주민 3 : 지하로 숨어든 동료 중 몇 명인가는 그 몸 속에.. 아이를 품고 깊은 잠에 빠졌지요. 저희 용의 일족이 다시 이 세계에 부활할 때를 기다리며, 잠이 든 후예들.. 지금, 드디어 그 후예가 각성할 날이..!
그리올 : 류여.. 당신은 잊혀진 용족의 도시, 드라그닐에 오셨습니다.. 그것은 운명일지도.. 저희는 지금, 당신이 찾는 자가 있는 곳을 알려 줄 수 있습니다. 숙적, 여신 미리아가 있는 곳.. 류여, 진정한 용의 힘을 각성시켜.. 반드시 여신을..
할머니 : 류 님, 기침하셨습니까..? 잔치가 끝나자마자 바로 주무시더군요. 동료 분들은 밖에 나가셨구요.. 레이 : 여, 깼어? 그나저나 용족도 참 큰일이었겠구만.. 가까스로 멸족되는 건 면했다만 이런 데서 산다는 것도 참... 근데, 가랜드 아찌.. 아마 복잡한 기분일거야. 예전에 적이었던 자들 한복판에 떨어진 판국이니.. 저쪽에서 혼자 풀이 죽어 서 있던데, 좀 약올리러 가볼까?
가랜드 : 대전을 직접 겪은 세대는 아니겠다만, 나는, 이곳의 용족에게는 일족의 원수다. 여기 사람들은 전부, 류가 날 데리고 온 걸 불편하게 여기고 있겠지.. 나는 내가 해왔던 일들, 믿어왔던 것을 늦었지만 의심하여.. 지금껏 류와 쭉 여행해 왔다만.. 여기 살고 있는 용족들은 아마 그런 것 따위는.. 이곳은.. 아직 대전이 끝나지 않은 곳이다.. 레이 : 그건 그럴지도 모르지만, 아찌.. 뭐하러 그렇게 생각해? 확실히.. 이곳 사람들은 류가 당신네 신에게 한 방 먹여줄 날만을 기다려 왔을지도 모르지. 아찌 말대로 이 사람들은 당신의 신을 만나 진실을 알고 싶다는 이야길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로 들을지도 몰라. 근데, 진실을 알고 싶어서 여기까지 온건.. 바로 당신이잖아? 정말, 몸만 딥따 커가지고 뭐하러 그딴걸 하나하나 고민하는 거야? 게다가.. 다른 용족이 어떻게 생각하든, 중요한 건 류가 아찌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잖아, 안 그래?
그리올 : 류 님.. 최고 장로님께서 당신을 보고 싶어하십니다.. 일족 중 가장 나이 드신 분으로.. 대전쟁 시대의 분이십니다. 마을 중앙의 우물로 들어가십시오. 거기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 이제 파티를 류, 가랜드, 니나의 순으로 짜고 우물로 들어가 최고 장로를 만나자. 도중에 오프닝에도 나오는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여기에 그려져 있는 사람들은 모두 시리즈 1의 캐릭터들이다. 맨 앞에 칼들고 있는 남자가 바로 시리즈 1의 류, 맨 뒤에서 두번째 여자가 시리즈 1의 니나, 보라색 후드를 쓴 여자가 시리즈 1의 디스... 그리고 뱀으로 둘러싸인 여자가 바로 라스트 보스 미리아.
보노 : 왔느냐.. 잘 왔다, 류. 나는 최고 장로 보노.. 좀 늙었지만 나이스 가이니라. 좋다, 후예여.. 이리 와 주련?
보노 : 흠, 류여.. 여기 오기 전에 벽에 그려져 있던 그림을 보았느냐? 그것은 용의 일족의 아주 예전의 전투의 기록이니라.. 우리 용의 일족의 기억은.. 대전이라고 불리는 최종의 전투보다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느니라.. 그것은 이 세계에 몇 번이고 나타났던 사악한 존재와의 싸움의 기억.. 용족의 전사는, 어느 시대에서든 동료를 모아, 힘을 모아 사악한 악마와 맞서 싸웠다.. 어떤 때는 사람의 모습(1편)으로, 어떤 때는 악귀의 모습(2편)으로 세상에 나타났던 사악한 존재의 이름은 바로.. "미리아"라고 하느니라.. 미리아.. 울칸족의 여신, 바로 네가 찾고 있는 신의 이름이다.. 울칸 민족에겐.. 신의 이름도, 적이 되는 용족의 이름도 입에 올려서는 안된다, 는 금기가 있는 것 같더구나.. 홀홀홀.. 다음은 울칸 민족 차례니라. 네 동료인 가디언을 데려와 다오.. 이야기할 것이 있느니라.
보노 : 가디언.. 너희, 그리고 너희의 신 미리아에게 당했다니, 분하구나..! 너희의 신의 이름, 그리고 그 적이 되는 용족의 이름을 입에 올리지 못하는 금기 덕에.. 세상에 우리가 멸족당한 진짜 이유가 전해지지 않게 되었구나.. 가랜드 : 노인... 저희에게 한을 품고 계십니까? 보노 : 한? 일족 중엔 그런 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만.. 나는 아니니라.. 가디언... 한에 사로잡혀, 함부로 피를 흘려서는 아니 되느니.. 이는 이미 숙명인 것이야, 가디언.. 가랜드 : 숙명이라니요, 노인? 그건 대체 무슨 의미입니까, 가르쳐 주십시오.. 노인!? 보노 : 에에이, 똑같은 나잇대면서 노인, 노인! 물러가라! 이렇게 된 이상.. 파릇파릇한 여자를 데려오지 않으면 더 입을 열지 않겠느니라..! (-_-;)
(만약 여기서 류, 모모, 레이 파티로 가면.. 모모는 탈락.. 레이가 미친듯이 웃어제끼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로 수록해보겠습니다) 보노 : 싫어, 싫어.. 좀 더 파릇파릇한 여자를 데려오너라! 모모 : 뭐에요~ 거참 죄송하네요!
보노 : 흠, 아가씨.. 그럼 아가씨에게 용족과, 여신 미리아와의 숙명에 대해 말해줄까 하느니라.. 니나 : 부탁드립니다, 할아버님.. 보노 : 홀홀홀.. 착한 아이로구나.. 그럼.. 여신 미리아와 우리 용족은 쭈욱 싸워왔느니라.. 이 세계에서 계속, 되풀이해 가며.. 니나 : 그 말씀은, 여신이 세계를 멸망시키려고 했고, 용의 일족이 그걸 저지해 왔다는 말씀이신지요? 보노 : 그렇게 간단하게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란다, 아가씨.. 만약 그렇다면 우리가 졌던 지난번 대전 이후에 세계는 멸망했겠지 않느냐..? 오히려.. 세계에 있어 위험한 쪽은.. 우리 용족일지도 모르네만..? 우리들, 용의 힘은.. 세계를 간단히 멸망시키고도 남을 힘이니라.. 여신 미리아는 그 힘을 두려워하여.. 우릴 멸족시키려고 했느니라.. 니나 : 그런.. 그럼 류는.. 나쁜 용.. 인가요? 보노 : 아니, 아니지.. 아가씨.. 말을 끝까지 들어야지.. 실제 우리는, 대전 때 힘을 제대로 쓰지 않고 얌전히 져 주었지 않느냐? 제대로 전면전으로 나갔다면.. 세상이 붕괴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니라.. 니나 : 그럼 용족은 세계를 위해.. 그렇담 용족은 나쁜 것이 아닌 거죠? 보노 :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고 생각하네만.. 좀 더 중요한 이야길 하고 싶으니 내 옆으로 오지 않겠느냐, 아가씨? 니나 : 이정도면 되겠습니까, 할아버님? 보노 : 그래.. 그리고.. 뽀뽀~해다오. 니나 : 류, 나 어떡하면 좋아? (선택문 : 네가 알아서 해 / 뭐 상관없잖아?) 으, 으응.. 그렇긴 하네.. 보노 : 후하하하..! 젊은 아가씨에게 뽀뽀를 받다니, 이제 하고 싶었던 일은 전부 다 했구먼! 그러니.. 슬슬 마무리를 지어 볼까. 류여.. 다시 한 번 와 주련?
▶ 가랜드와 니나가 베스트 멤버라면 상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다시 파티를 짜오자.
보노 : 류여,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만.. 이건 나의 최후의 이야기이니라. 그러니 그에 걸맞는 태도로 들어주지 않으련? 이 땅의 용족들은 지금껏 기다려왔느니라.. 용의 후예가 용의 진정한 힘을 전수받을 날만을.. 용의 힘을 버리고 황량한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던 것은.. 힘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여신의 눈으로부터 숨기기 위해.. 여신 미리아에게 용의 힘이 절멸했다고 생각하게 하기 위해서니라.. 여신이 여기에 속았는지는 잘 모르겠다만.. 어쨌든 진정한 힘을 지금껏 지켜올 수 있었느니라.. 이 내 안에.. 지금부터 그 힘을 네게 전수해 주마.. 류여, 우리의 피를 이은 자여.. 나의 힘을 받거라.. 그러나, 이 방에는 용의 힘을 쓸 수 없게끔.. 봉인이 쳐져 있다. 즉, 여기서 너는 용의 힘을 쓸 수 없느니라. 지금부터 진정한 용의 힘을 쓸테니, 용의 힘에 의지하지 말고 나를 쓰러트려 보거라..
- 열세번째 보스 엘더 드래곤 (HP : 5000) * 간만의 강적. 파도라마나 발하라 등의 최강 마법 공격을 해오지만 역시
늙었기 때문에 3턴마다 '허리가 쑤신다(こしがいたい)'란 쓸데없는 스킬을
사용한다. 공동체에서 정령석(せいれい石)을 사가거나, 남자 캐릭터들에겐 남자옷(おとこふく : 전투불능시 자동 부활)을 장비하게 하는 것도 좋다. 속성 공격을 흡수하는 장신구가 있다면 그것들을 끼우거나, 파리아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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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 : 잘 보았다, 류.. 너의.. 아니, 너희의 힘이 그 정도라니! 좋다, 류.. 진정한 힘, 강력한 용의 힘을 네게 전수하겠느니라.. 이리 오너라... 후예여.. 네게 전해주려는 이것은 최강의 힘이니라.. 세계를 멸할지도 모른다는 진정한 용의 힘, 그것은 바로 언피니... 언피니를 지니면 세계를 네 맘대로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듣거라, 이것은 여신이 두려워했던 용족의 능력 중 하나.. 다른 하나는 바로 그것, 즉 신뢰 할 수 있는 동료를 만드는 능력이니라.. 일찍이 우리 일족의 용사라고 불렸던 자들은... 동료와 함께, 최강의 용의 힘을 써서 여신을 쓰러트려.. 왔었...느..니라.. 그러나 네게... 선조들이 했던 일을... 강요하는 건 아니니라... 가거라, 류여... 네가 뜻하는 데로... 안녕이다, 류, 우리의 피를 잇는 자여!
▶ 이제 시리즈의 명물 카이저 드래곤으로 변신할 수 있는데, 언피니 하나의
조합만으로 변신하게 되면 가짜 카이저 드래곤이 되므로 자칫하면 전멸에 이를 수 있다.(청소년기 초반에 류가 광산을 헤메고 다녔던 게 바로 이것 때문이다.) 진짜 카이저
드래곤으로 변신하려면 언피니(アンフィニ)+트랜스(トランス)+라이트(ライト)의 진을
조합해야 하는데, 확실히 강하긴 하나 소요 AP가 53이나 되고, 류의 능력치와 레벨에 따라 카이저의 능력치도 변하므로 역시 경제적이면서도 강한 파워(パワー)+트랜스(トランス)의
조합인 워리어 세컨드를 더 추천한다. 그리고 드라그닐의 어느 벽을 류를 선두로 조사하면 마지막
스승인 용의 신을 만날 수 있는데, 용변신용 진 18개를 전부 얻었다면 제자로 받아주며 레벨업시 HP와 AP를 -6씩 깎아먹지만 반면 다른 능력들은
전부 +1씩(지력만은 +2씩 올려준다)올려주고 전수해주는 스킬은 전부 좋은
것들이니 충분히 제자가 될 가치가 있다. 또, 제자가 되면 모든 속성 공격에 강하게 되니 참고하자.
그리올 : 진정한 힘, 언피니를 전수받으신 모양이군요.. 이제 여신이 있는 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여행을 하지 않으면 아니 됩니다.. 여기로부터 먼 북쪽에 있는 "죽음의 사막"을..! 자세한 건 저쪽의.. 호이스가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가랜드 : 호의에 감사드립니다.. 그렇다면 여길 떠나기 전에 저쪽의 호이스씨에게 말을 걸면 되는 것인지요? 그리올 : 그렇습니다.. 호이스가 여러분을 안내해 줄 겁니다. 모든 것은.. 이 때를 위해, 용의 후예가 저희 일족의 비원을 완수하기 위해! 부탁드립니다, 류 님... 호이스 : 너희, 출발 준비는 다 된거지? 난 너희와 함께 사막에 간다.. 그런가, 그럼 나와, 이 사막 돼지가 동행하지..
57. 공장(ファクトリー)
▶ 사막으로 가려면 반드시 이
공장을 지나야 한다. 이곳에 들어가 한참 진행하다 보면 레버 두개가 있고 사이에는
전류가 흐르고 있는 방이 있는데, 레버 하나를 내리고 재빨리 다른 레버를 내린
뒤 길이 생겼을 때 지나가야만 한다. 이 방을 나온 뒤 계속 진행하다 보면 이번에는 포치라는 로봇을 움직여서
레버를 올려 길을 만들어야만 하는 방이 나온다. 류를 선두로 기계를 조사해 보면
설명(說明), 기동(起動), 그만둔다(やめる)의 세가지 메뉴가 나오는데 기동을 선택하자. 포치는 캐릭터가 움직이는 대로 움직이니 레버 앞에 가게끔 설정했다면
류의 개인액션을 사용하자. 그럼 포치는 레버를 올리게 되는데 이렇게 세
개의 레버를 모두 올렸다면 방 안을 흐르던 전류가 없어지고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제 공장의 출구로 가게 되면 류의 개인액션 혹은 모모와 페코로스의 개인액션으로 문 옆의 장치를
부수자. 그럼 사막에 도착하게 된다.
58. 사막(砂莫) ~ 오아시스(オアシス)
호이스 : 여기까진 누구라도 올 수 있어.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죽음의 사막.. 생명이 자라지 못하는 방황의 토지.. 아무도 갔다가 돌아온 사람이 없다... 니나 : 바다를 건너올 때도 똑같은 얘길 들었어요.. 레이 : 신님은 우리를 이곳 저곳 돌아다니게 해야 성이 차는 건가.. 쳇, 이거 참.. 호이스 : 그런 건 모르겠지만 확실히 여신은 이 사막 저편에 있어. 너흰 사막을 건너야 해. 내가 사막을 건너는 법을 알려주지..
▶ 사막의 출발점에 들어가게 되면 먼저 텐트 옆의 항아리를 조사해 '물을
긷는다(水をくむ)'를 선택해 물을 긷자. 한번 물을 긷게 되면 16개가 들어온다.
호이스의 말에 따르면 사막은 밤에 횡단하는 것이 좋으며 밤에 사막을 횡단하다가
낮이 되면 캠프에서 휴식을 취하라고 한다(낮에 횡단하면 체력소모가 많다). 또 물은
되도록이면 아껴야 하며, 목이 마르다는 메시지가 뜬 후 계속 걷다 보면 일정 선에서
대미지를 입게 되는데 대미지 표시가 3회를 초과하면 파티의 최대 HP가 감소하게
되니 주의하자. 또 사막 안에서 캠프하게 되면 사막 돼지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길을 잘못 든 것 같으면 이녀석을 타고 출발점으로 돌아가면 된다.
일단 사막에 들어가게 되면 바로 앞에 북극성이 있다. 그리고
북극성 동쪽엔 가짜 북극성이 있는데 전투맵에 들어갔다 나오게 되면 류가 서 있는
방향이 바뀌게 되니 가짜 북극성에 주의하자. 사막을 통과하려면 북극성을 기준으로
먼저 북쪽으로 2일을 진행한 후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3일을
진행한다. 방향은 모래 결을 보면 알 수 있다. 그 후 다시 북쪽으로 3일(2일 반)을 진행하면 사막을 빠져나갈 수 있다. 또, 사막에는 괜찮은 아이템들이 많으니 얻고싶다면 지도를 첨부해 둘테니 이것을 체크하자. 사막을 빠져나가는 길목에 도착하면 일행은 이상한 모래 언덕을 보게 되고 가까이
다가가면 몬스터가 나타나 공격해온다.
* 참고 : 사막 던전 지도 (출처 : http://babu.com/~dk-second/bof3 현재는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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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 아직이야~? 가랜드 : 저 둔덕 위에 올라가면, 뭐가 보일지도 모른다..
- 열네번째 보스 맘모 (HP : 3000) * 얼음 속성에 약하니 파워(パワー)+아이스(アイス)의
조합으로 아이스 워리어로 변신하거나 거기에 트랜스(トランス)를 끼워 아이스 워리어 세컨드로
변신해 아우라 스매시(オラスマッシュ)나 아이스 크로(アイスクロー)를 사용하자. 보스라고 부르기도 무안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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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랜드 : 사막의 열기에 당한 건가.. 모모 : 며칠동안 쭉 걸었으니.. 게다가 그런 몬스터도 나오고? 무리도 아니에요~ 니나 : 미안해, 류.. 이제 금방인데... 가랜드 : 저래서는 더 갈수도 없다.. 어떻게 할까 고민해 보자, 류...
레이 : 공주님, 많이 아픈가 보네? 그런가.. 앞으로 조금만 더 가면 될거 같긴 한데, 사막 돼지를 써서 돌아갈까.. 나중에 다시 이번에 왔던 대로 오면 되고.
▶ 대화가 끝난 후
류의 개인 액션으로 사막 돼지를 죽이면 열기에 쓰러진 사람을 회복시키는 용도로 쓰인다고 하는 사막 돼지의 고기(砂ブタのにく)를 얻게
된다.
레이 : 돼지를 잡았냐.. 이제 돌아갈 수도 없네.. 대단해, 류.. 역시 넌 강해! 여튼 그걸 공주님에게 먹이라구. 괜찮아.. 우린 반드시 도착할거야. 이런 데에서 쓰러질 순 없다구, 네가 있는 한.. "사막 돼지의 고기로 걸을 수 있을 만치 회복된 니나를 부축해서, 일행은 곧 오아시스에 도달했다"
아이들 : 큰일이야, 아빠아~ 사람이...!! 파 : 여성분은 저희 쪽에서 간병해 드릴테니 안심하시고.. 사양 말고 천천히 쉬다 가십시오!
모모 : 니나, 이제 괜찮니? 니나 : 응, 이제.. 미안해요, 폐를 끼쳐서.. 류는 뭐하고 있어요? 모모 : 저쪽에서 족장이랑 이야기 하고 있어~ 우리 목적지에 대해서...
파 : 신님, 이라뇨? 죄송하지만 들어 본 적 없군요.. 가랜드 : 유적같은 것도 없는 겁니까? 파 : 유적 말씀이신지? 그거라면 있습니다! 북쪽에, 저희가 "고대 도시"라고 부르는 커다란 유적이 하나 있답니다. 가랜드 : 흐음, 가 볼까..
레이 : 이것저것 정말 신세를 졌네, 미안하게스리... 여자 : 괜찮아요, 그 정도 쯤은.. 사막은 이것저것 다 부족하니깐.. 나눠쓰는게 당연한 거라서..
모모 : 니나, 일어났어~ 이제 괜찮대~ 파 : 오, 그렇다면.. 여러분 곧 출발하시겠군요? 모모 : 파 씨, 정말로 감사했어요~ 파 : 괜찮습니다, 그것보다는 여러분, 꼭 신님을 찾았음 좋겠군요!
▶ 오아시스 동쪽에는 워프 포인트 컨테이너 야드가 있는데 예전에 라이트의 진을 얻었던 곳이다. 이곳의 상자를 가랜드로 밀면 워프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곳에는
매직마스터와 버서커라는 라스트 보스보다 더 강한 녀석들이 출현하니 주의. 녀석들의 기본 공략 방법은
아래에 적어 두었다.
59. 고대도시(古の都)
▶ 우선 도구점 옆에 있는 곳으로 들어가자.
그럼 하니와 똑같이 생긴 로봇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거기서 더 진행해 보면 아이템 상자가 있다. 그런데 그곳으로 다가가면 캐릭터들이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부딪치게 되는데(대미지를 입게 된다) 옆에 있는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을
통해 밑으로 내려가 보면 레버가 하나 있다. 레버를 내리게 되면 노멀 모드에서 테스트
모드로 전환되며 불이 전부 꺼지게 되는데 위로 올라가면 아까의 상자 주위에 레이저가 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레이저를 잘 피해다니며 아이템을 얻고 더 가다 보면 건물 밖으로 나오게 된다. 이 건물 주위에는 또다른 건물이 있는데 그곳의 컴퓨터를
조사해 보면 현재 비상 모드로 설정되어 있어 록이 걸린 걸 알 수 있다. '예(はい)'를
선택해 비상 모드를 해제하면 고공 스테이션 미리아(高空ステーション ミリア)의
1번 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데 역시 예를 선택하면 된다. 그 후 점프
에리어로 뛰어 내린 뒤 다른 건물로 들어가면 컴퓨터 한 대가 있는데 그것을 조사하면 1번
홈의 문이 열리게 된다. 열린 문으로 들어가면 고공 스테이션 미리아로 통하는 엘리베이터가 작동된다.
"알려드립니다.. 1번 홈 미리아행, 출발 대기중입니다.." 니나 : 저어, 방금 들린 미리아 말야, 신님의 이름이지? 이제 신님에게 가까이 다가간 걸까? 레이 : 뭐, 가보면 알겠지.. 안그래? "알려드립니다.. 1번 홈 미리아행, 지금 출발합니다.."
"고대 도시.. 신들이 번영을 주었다고 일컬어지는, 지금은 아무도 없는 고대의 잔재를 넘어.. 지금껏 본 적도 없는 커다란 기계가 류 일행을 태우고.. 높은 하늘, 신의 이름과 똑같은 이름을 가진 장소로.." "종점, 고공 스테이션 미리아에 도착했습니다.."
60. 고공 스테이션 미리아(高空ステーション ミリア)
▶ 바로 앞에 있는 문은 현재 들어갈
수 없으니 문 옆의 계단으로 내려가자. 그럼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옆의 장치를
조사해 보면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으니 브레이크 상태를 체크해 보라는 메시지가
뜬다. 엘리베이터 옆의 계단으로 올라가 레버를 당긴 후 다시 내려가 장치를 조사하면
목적지가 두 개 뜨는데 하나는 플랫폼(發着ホーム)으로, 선택하면 도착한 곳의 반대편에
도착하게 된다. 또다른 하나는 메인테넌스 덱(メンテナンスデッキ)인데, 메인테넌스 덱을 선택하자. 그럼 엘리베이터가 하나 더 있는데 그곳에서는 워크 에리어(ワーカーエリア)를
선택하자. 그럼 카드키 A와 B가 있어야만 열린다는 문 두개가 나오는데, 이곳은
후에 카드키들을 얻은 후 다시 와보자. 상태이상 변화에 강한 빛의 팔찌(ひかりのうでわ)등을
얻을 수 있다. 이 문들의 오른쪽으로 가면 방 하나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정면출입구와 연구소에 입장할 수 있도록 록을 해제할 수 있다. 록을 해제한 후
반대 방향으로 가보면 세이브 포인트가 있다. 세이브 포인트의 일기장에서는 스킬,
동료교체 등 캠프 메뉴를 사용할 수 있으니 동료를 바꿀 일이 있으면 다시 오자.
▶ 이제 다른 문으로 연구소로 나오게 되면 계단 두개가 있고
통과하려 하면 카드키 A가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나오는 문이 있다. 현재 이 문은
지나갈 수 없으니 문 바로 옆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회복 룸이 있다. 회복
룸을 통과하면 문이 하나 있는데 이상한 식물이 막고 있으니 다른쪽으로 가보자. 현재 식물에게
다가가면 대미지를 입게 된다. 다른 계단으로 올라가
계속 진행하다 보면 플러스와 마이너스 극을 맞춰야 한다는 방이 있는데 그냥 무시하고 엘리베이터를 타자. 통과 후 꼭 서브 화면을 열어 만능약을 쓰자. 그런 후 다른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면 어떤 문에 다다르게 되는데, 그 문을 열려고 하면 슬립 가스 실험중이라 지나갈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뜬다. 이제 엘리베이터를 타고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가 다른 문으로 들어가 보면 몬스터 하나가 가스 안에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니나 : 잘 잠든 거 같으니까.. 내버려두고 살짝 나갈까? 레이 : 어, 저 카드 어딘가의 열쇠 아닐까? 니나 : 저걸 가져가지 않으면 안될 거 같아.. (일행 삐질;) 레이 : 쳇 어쩔 수 없구만, 일단 가스를 빼고 냉큼 가 보실까?
▶ 그 방의 기계장치를 조사해서 가스를 뺀 후, 아까 가스 실험중이라 들어갈
수 없다던 문으로 들어가 보면 그 몬스터와 전투하게 된다.
"아직 가스에 취해 있는 거 같다.." 니나 : 이 틈에 살짝 카드만 갖고 나가자.. 레이 : 그렇게 하고 싶지만, 이거 안되겠구만..?
- 중간 보스 베테로키메라 (HP : 7500) * 약점이 없고, 전의 엘더 드래곤처럼 공격력도 상당하다. 게다가 각 속성의 최강마법을
사용하니 홍련의 반지(ぐれんのゆびわ), 빙하의 반지(ひょうがのゆびわ),
번개의 반지(雷のゆびわ)를 각 캐릭터들에게 하나씩 장비시키자. 그리고 파워(パワー)
진을 이용해 워리어나 파워(パワー)+트랜스(トランス)의 조합으로 워리어 세컨드로
변신한 후 EX턴을 이용, 아우라 스매시 같은 공격으로 꾸준히 공격하면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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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키 B를 얻었지만.. 별로 중요하지 않은 카드인 거 같다.." 니나 : 중요한 열쇠..인줄 알았더니.. 그치만 헛일한 건 아닌거 같아.. 그치?
▶ 베테로키메라를 이기면 카드키 B(カードキーB)를 얻게 되지만 별로 중요성이
없는 카드다. 어쨌든 바로 앞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게
되면 방이 하나 있는데, 그곳에서 모모의 무기 중 하나인 오렌지 셀(オレンジシェル)을
얻게 된다. 이걸로 아까 문을 막고 있는 식물을 없앨 수 있으니 꼭 얻어두자. 오렌지 셀을 얻은 방을 통과하면 잠긴 문이 있는데 이 방에서는 드래곤의 장비(드래곤 헬멧, 드래곤
실드)들을 얻을 수 있다. 만약 파티 중에 레이가 없다면 아까의 회복 룸으로 가서
파티 멤버를 교체한 후 다시 가자. 그리고 이 시점에서, 레이를 반드시 파티에
넣자. 혹시나 레벨이 낮아도 할 수 없다.
이제 연구소 다른 문으로 들어가 문을 막고 있는 식물을
모모의 바주카로 날려버리면 길이 열리게 되고 정원 비슷하게 보이는 방으로
들어가게 된다. 계속 진행하다 보면 문이 하나 있는데, 이것 역시 레이의 개인액션으로
따고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계속 진행하다 보면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행선지를 에덴(エデン)으로 선택하자. 또 이곳에서는 구미왕(グミオウ)이라는 녀석이 등장하는데
파란 사과(あおリンゴ)를 훔쳐내면 갑자기 공격해온다. 구미왕에게서 구미왕의 검(グミオウの劍)이라는 류의 최강 무기를 얻을 수 있는데 확률이 매우 낮다. (1/256)
61. 에덴(エデン)
모모 : 대단해에~! 레이 : 밖에 나온건가..싶었는데, 여기 방 안이었군..?
티포 : 자기가 있어야 할 곳이 어딘지도 모르고.. 멀리 날아가려 하더니 안됐구나. 알고 있겠지, 류? 여기까지 오다니, 역시나 용족! 이라고 해야 할까? 레이 : 너.. 설마 티포? 티포잖아!? 티포 : 맞아, 형아... 레이 : 티포! 살아있었구나, 너... 다행이다.. 난... 티포 : 시끄러워! 난 류와 할 얘기가 있어. 여기까지 잘 왔어, 류.. 그러나 네 여행은 이제 끝이다.. 네가 찾고 있던 것.. 그건 내가 알려줄게. 왜 우리.. 용족이 멸망했어야 했는지.. 내가 용의 힘을 깨달았던 건 바로 그 때였어..
티포 : 우, 우우.. 형아..? 류? 제길, 그 자식들 때문에.. 형아? 류? 우왓, 뭐야, 내 몸이 왜 이래..!? 뭐야 이거!?
티포 : 그 뒤는 너랑 똑같아.. 류... 넌 여기까지 오기 전에 많은 피를 흘려왔어.. 다른 사람의 피.. 그리고 자신의 피.. 좋은 사람의 피도, 나쁜 사람의 피도.. 우리가 가는 곳엔 언제나 싸움이 일어났고, 피가 흘렀어... 싸움, 상처, 피가 흘러... 그것이 용족이고, 그것이 우리야! 용족은 위험해.. 세계에 있어서..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세계를 위협하는 힘.. 그리고 사람들을 싸우게끔 하는 숙명.. 레이 : 그럼, 티포 "님"께서는, 여신과 한 편이 되어 지금껏 류를 죽이려고 벼르고 계셨던 건가? 티포 : 아니야! 그 분께선 류를 죽이는 것 따윈 생각하고 계시지도 않아! 용의 힘 같은 무서운 것을.. 컨트롤 할 수 없게 되어 세계를 파괴하게 되는 것을 걱정하고 계실 뿐이야! 류, 우린 다른 종족과는 달라.. 다른 종족과 같이 살아갈 수가 없어.. 그니까 나랑 여기서.. 미리아 님과 같이 살자, 응? 역시 바로 납득 못하는군. 그렇담 천천히 생각해보는게 좋아! 무의식 속에서!
티포 : 어때, 류? 여긴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마음의 심연... 여기서 너 자신의 마음과, 너를 믿어온 동료들의 마음 속에 다녀와 줘. 그럼 알게 될거야. 나, 그리고 여신 미리아님이 옳다는 걸.. 자, 다녀와.. 류..
니나 : 내가, 무언가 하려고 할 때마다 어머님은.. 그게 윈디아의 공주로서 어울리는 일인지, 아닌지.. 꼭 물어보셨고.. 언제나 나는 '네, 어머님' 이렇게 대답 할 수밖에 없었어.. 성을 나와, 류와.. 다른 사람들과 여행하며.. 나는 처음으로 어머니의 딸도 아니고, 윈디아의 공주도 아닌... 비로소 나 자신이 되었어.. 하지만.. 또다른 니나 : 사실 그건 네 멋대로 행동한 거 뿐이잖아! 니나 : 류와 용족의 진실에 대해선... 알지 않으면 안되는, 정말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솔직히.. 난 그저 어머님이 시키는 대로 하기 싫어서 뛰쳐나온 걸지도 몰라..
▶ 앞으로 가다 보면 용신석상이 있는데 조사하면 되돌아가라고 한다. 석상의 말대로 돌아가게 되면 레이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이곳의 용신석상에서는
회복과 세이브를 할 수 있다.
레이 : 용의 힘.. 인가. 내가 필사적으로 억눌렀었던 변신능력이.. 용의 힘 앞에선 그저 어린애 장난수준... 이런, 이거 참.. 어째서 그런 커다란 힘을 갖고 있는 거야? 만약 내게 그정도의 힘이 있다면.. 아냐.. 알겠어.. 내가 그런 힘을 잘 쓸수 있을 리가 없지. 난 안돼...
▶ 이제 계속 앞으로 진행하다 보면 석판 사이에 용신석상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용신석상에게 말을 걸면 길은 인내하는 자에게 모습을 드러낸다고
하는데 석상의 말대로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다 보면 길이 보이게 된다. 왼쪽의 석판을 조사하면 아이템 상자가 보이는데, 이것을 가지려고
다가가면 바닥에 트랩이 생겨 떨어지게 된다. 그 후 거기에 있는 용신석상에게 말을
걸면 아이템이 갖고 싶냐는 질문을 하는데 '예(はい)'를 선택해 셔먼 링(シャーマンリング : AP
소비를 3/4로 만듦)을 얻게 된다. 그런데 공동체에서 얻을 수 있는 스피릿 링(スピリットリング : AP 소비를 1/2로
만듦)이 있다면 상관 없을 듯..
모모 : 나의.. 아버지는.. 언젠가 내게 기계 문명에 대해 이야기해 주셨어.. 엄청나게 많은 기계들이 살아 움직였던 시대에 대해 알게 되는 것.. 그게 바로 아버지의 꿈이었어.. 그리고 나는 지금 거기에 가까이 와 있어. 아버지.. 용의 힘, 여신, 난 잘 몰라.. 세계에 대한 일? 나에겐 너무 버거워... 근데.. 여신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기계들이 살아 움직였던 시대에도 가까이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가랜드 : 나는 신의 명을 받고 용족들을 죽여.. 세상을 지켜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진실은 어떠한가.. 용족이 진짜로 싸웠었다면, 우리는 손도 못쓰고 당했을 것이다! 나는, 대체 어쨌으면 좋았던 것이냐..?
페코로스 : 나는, 쭈욱 널 지켜보고 있었어. 류.. 네가 믿는 대로, 네 생각대로 행동해줬으면 좋겠다. 용의 힘.. 확실히 엄청난 것이다만, 거기에 휘둘릴 정도로 세계는 작지 않아..
또다른 류 : 그래서 너는, 이제 무얼 믿어야 좋을지 좀 알게 되었니? 너는 용의 일족이야.. 다른 사람들처럼, 자기 멋대로 굴면 곤란하잖아? 네 힘을 써서 가능한 것.. 네게 힘을 준 일족 사람들.. 세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힘을 가진 자는.. 세계에 대해 고민하지 않으면 안돼. 그렇지? 그리고 그게 가능한 건 단 한 사람.. 여신 미리아님 뿐이야! 자, 일어나.. 그리고 여신이 계신 곳까지 걷자.. 세계를 위해.. 너, 너는..!?
티포 : 설마 현수까지 동료로 만들었다니, 의외였어.. 그치만.. 알고 있겠지, 류? 나와 똑같은 피가 흐르는 너라면.. 알고 있을거야. 녀석들은 약해!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렇게.. 자기밖에 모르는 녀석들에게.. 만약 우리의 힘이 악용된다면 어떡할래!? 우리의 힘은.. 세계를 관장하는 분에게 맡기지 않으면 안돼! 그분이 바로 여신 미리아 님이셔.. 류.. 아무래도, 이해 못하는 거 같네.. 그렇담 널 여기서 내보내 줄 수 없어.. 여기서 악몽이나 꾸고 있는 편이 나아! 정말 유감이다, 류...
- 두번째 중간 보스 헬라이더 (HP : 2200) * 바로 다른 보스전으로 이어지므로 ap를 아끼기 위해 용변신보다는 스킬 키리에(キリエ : 언데드 전체에게 성속성의 공격)가 있다면 이걸로 끝내버리자. 솔직히 보스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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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포 : 돌아왔네, 류... 이대로 악몽을 꿨다면 용의 힘만 잃어버리고 끝났을텐데.. 네가 끝까지 미리아 님에게 복종하지 않겠다면.. 난 너를.. 죽일 수 밖에..
- 열다섯번째 보스 드래곤 로드 (HP : 13000) * 1턴에 레이의 특능 강탈(ぶんどり)로 드래곤 블레이드(ドラゴンブレイド : 용족에게
2배의 대미지를 준다)를 훔쳐내자. 레이의 레벨이 낮다면 정령석 장비를 추천. 그리고 류에게 드래곤 블레이드를 장비시킨 후 파워(パワー)+트랜스(トランス)의 조합으로 워리어 세컨드로
변신한 후 공격하자. 하울링(ハウリング : 파티 전체를 혼란상태로 만듦)과
3연격(3連擊 : 3번 공격)을 조심하자. 전투종료 후 드래곤 아머(ドラゴンアーマー : 불속성의 공격을 hp로 흡수)와, 중요한 열쇠인 카드키 A(カードキーA)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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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포 : 류.. 역시.. 미리아 님은.. 옳으셔... 우리, 용족은.. 이렇게 서로.. 죽고, 죽여대는.. 위험한 생물이잖아.. 그치만.. 난.. 용의 힘 따위는.. 바라지도 않았어... 나.. 계속.. 형아랑, 류랑.. 같이 도둑으로 살았음... 좋았을텐데... 레이 : 하.. 하하... 이거 참.. 이봐, 류... 용족은 진짜 피를 부르는 저주받은 종족일까..? 응? 그게 틀린 것이길 바랄게.. 그렇지, 류?
62. 격벽(隔壁)
▶ 이제 연구소의 열리지 않던 문으로 가자. 지금까지
보스로 나왔던 녀석들이 전부 등장하고 물리치면 다음 문의 락이 풀리게 된다. 한참 진행하다 보면 세이브 포인트와 회복 룸이 있는데,
거기서 HP와 AP를 전회복한 후 마지막 세이브를 한 후 내려가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이곳의 최심부에 도착하면 신의 눈이 신이 있는 곳을
가리키게 된다. 도중에 몇번 이벤트가 발생하지만 모두 미리아를 칭찬하는 것이니
생략...(중간에 고스트 광석의 에너지 역시 미리아의 마력에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즉 유년기에 니나가 리프트를 움직이며 한 말이 이 게임 네타 중 하나였던 것) 덧붙여 하니의 정체는 고공 스테이션 미리아로 인도하는 수많은 네비게이터 중 하나다.
미리아 : 레이, 니나, 모모, 가디언 가랜드, 그리고, 류.. 소용돌이치는 바다와, 죽음의 사막을 건너온 나의 아이들이여.. 제가 미리아입니다.
가랜드 : 신이시여.. 당신을 만나, 진실을 알기 위해 먼.. 여행을 해왔습니다. 신이시여.. 가르쳐 주십시오. 용족은.. 멸망하지 않으면 아니 되는 운명이었습니까?
미리아 : 사랑스런 생명의 멸족을, 그 누가 원하겠습니까? 그러나.. 용의 힘은 너무 강대했습니다.. 저의 작고, 작은 세계가 감당하기엔... 이미 알고 계시듯이.. 이 세계의 대부분은 모래로 덮여.. 생물이 살아가기에 적합한 환경이 아닙니다. 생물이 살기 좋은 환경의 토지는 정말로 좁아서.. 저는 그곳을 지키지 않으면 아니 되었습니다. 용의 힘이라는 위협으로부터.. 다른 생명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레이 : 한 마디로.. 잔말 말고 얌전히 당신에게 보호되어라.. 이 말인가? 미리아 : 그 말대로입니다, 레이. 제가 외해라는 방패를 치지 않았다면, 죽음의 사막이 계속해서 세계를 덮어갔겠지요.. 제가 고쳐 쓸 수 있는 기계를 보내주지 않았다면, 세계엔 기술이란 것도 없었겠지요.. 모모 : 그래도.. 지금은 아직 힘들긴 해도.. 언젠가 우리가 직접 기계를 만들 수 있을지도? 미리아 : 살아가기 위해서 온 힘을 쏟아야 하는 사막의 세계에서 그대들이 무엇 하나라도 직접 만들어 낼 리는 없답니다.. 그리고 만약, 만들어낸다고 해도.. 그것은 여러분 자신들을 파멸로 이르게 하는 위험한 무기일지도 모르지요. 안 그렇습니까, 모모? 예전에 이 세계는.. 그대들이 상상 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했고.. 고대 도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서로 싸웠고.. 도시는 사막에 먹혀버렸습니다. 저는 그들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똑같은 잘못을 되풀이 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그대들, 남은 생명들만이라도 지키고 싶습니다. 니나 : 말씀은 잘 들었습니다. 확실히 저희는 누군가에게 보호받지 않으면 살아 갈 수 조차도 없는, 약한 존재일지도 모르죠.. 용의 힘은 그 예전에 고대 도시를 붕괴시켰던 것과.. 똑같은 힘일지도 모릅니다. 그치만... 그래서 류가 죽어야만 하나요? 인공적인 세계에 갇혀서 죽은 듯이 살아가야 하나요? 티포처럼요!? 레이 : 그 말대로야. 뭐라고 갖다 붙이든 간에, 전부 당신의 손바닥 위란 건데, 거참 마음에 안 든단 말이야. 가만히 있어 주세요, 라는 말을 들으면 더 날뛰고 싶어지지 않겠어? 어린애니까 말이야! 가랜드 : 신이시여.. 저희는 류를 당신에게 바치기도, 죽이기도 싫습니다. 류와 지금껏 같이 여행해 왔습니다만.. 용의 힘이란 건 신께서 말씀하신 것 만치.. 위험한 것이 아니더군요. 니나 : 세계의 대부분이 저런 사막으로 뒤덮혀 있다니, 그건 충격이었습니다.. 그러나 류와, 모두의 힘을 모으면..
미리아 : ...여기까지 해두죠, 나의 아이들이여... 그대의 용기, 그리고 자신감을... 칭찬해 드리겠습니다. 레이.. 걱정하지 마십시오. 여기까지의 기억을 빼앗고, 원래 있던 세계로 돌려보낸 것 뿐입니다, 모모.. 확실히 제 힘이 닿는 범위는 정말로 작습니다만, 그러나.. 그대들은 거기에서밖에 살아갈 수 없답니다. 알겠지요? 니나.. 여기까지 류를 정말 잘 데려 오셨습니다. 가디언, 가랜드.. 그대의 사명은 여기까지입니다.
현수 : 끝내 내 이름은 부르지 않더군.. 미리아? 내가 누군지 알겠느냐? 미리아 : 당신은.. 현수? 현수 : 내가 여기 있는 한, 네 멋대로 하게 두진 않겠다... 미리아 : 저는... 제 세계 안에서밖에 살아 갈 수 없는, 어린 아이들의 손을 끌어당긴 것 뿐입니다. 현수 : 그럼 내가 네게 묻겠다. 그 작은 세계를 넘어온.. 류와 같이.. 알겠느냐? 미리아 : ...류? 알겠습니다. 그럼... 그대에게 묻겠습니다, 류... 그대가 어떤 생각인지... 그대가 그 힘을 버리면, 세계는 지금처럼 제 가호 아래.. 안락하게 살아갈 수 있겠지요. 그대를 여기까지 이끌어 온 그 힘은 이 세계가 감당하기 힘든 힘입니다.. 예전에 수많은 용족이 그랬듯.. 운명을 받아들여 주세요, 나의.. 류...
현수 : 뿌끼, 류여.. 너 자신과, 너를 믿어주는 사람들을 믿는 거다.. 뿌우~ 레이 : 저 녀석은... 티포에게도 저렇게 달콤한 말을 해서.. 그 애를 우리에게서 앗아갔어.. 내 동생에게 손을 대었으니, 되갚아주는게 옳겠지? 네가 뭐라고 하든 난 여신과 싸울거야. 이길지, 이기지 못할지는 싸워보지 않으면 모르잖아? 가랜드 : 흐음, 나는.. 진실을 알고 싶어 너를 여기로 데려왔다.. 결국 내 멋대로 한 셈이다만.. 깨달은 게 하나 있다.. 나는 지금, 미리아 님 보다.. 네 쪽을 더 신뢰한다, 류여... 많은 용족들을 죽였던 건, 사과를 할 수도, 받아들여질 수도 없는 일이겠다만.. 너를 여기까지 데려온 건 잘한 일이었다.. 모모 : 확실히, 지금 기술 수준에서는 이미 만들어져 있던 기계만을 수리해서 쓸 수 있을 뿐이니까.. 근데 모래 밑에 묻힌 기계들을 발굴해 내면, 또 알게 되는 게 잔뜩 생길거야! 그래, 설령 세계가 모래로 뒤덮여 버려도.. 포기하지 않으면 어떻게든 될거야.. 라고 해야하나~? 뭐라고 하든, 사실은 말이지~ 세계가 멸망한다거나.. 사막이 된다거나.. 그렇게 실감이 안돼~ 그러니까 류 네 맘대로 해~ 니나 : 솔직히, 정말로 무서워.. 확실히 우린.. 강하지 않으니까.. 여기서 네가 운명을 정하면, 앞으로 세계가 어떻게 돌아갈지는 아무도 모르게 돼.. 그치만... 나, 류가 사악한 용이 아니라고 계속 믿었으니까... 마지막까지 널 믿을게. 괜찮아, 잘 될거야.
"그것은, 중대한 결정이었다.. 나의 힘을 버리고, 여신이 지키는 안락한 세계에서 살아갈 것인가.. 나의 힘을 믿고, 위험이 도사린.. 아무 것도 없는 사막을 정처없이 여행해 갈 것인가.. 류는 결심했다..."
- 선택문 : 1) 용의 힘을 버릴게(龍の力を捨てて) 2) 스스로 걷겠어(自分の足で步く) : 배드 엔딩과 굿 엔딩의 기준이 된다. 여기서는 굿 엔딩만 번역. '용의 힘을 버린다'를
선택하면, 류는 티포와 똑같이 에덴에서 살게 된다. 그게 끝이다. 스텝 롤 조차도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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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는, 힘을 버릴 수 없었다.. 일족의 한, 그리고 숙명.. 티포의 죽음.. 그것들을 잊어버리는 건 차마 못할 짓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런 것보다는.. 힘을 버리면, 왠지 자신이, 자신이 아니게 될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리아 : 그대는.. 자신이 무엇을 결정해 버린 것인지.. 알고 있는 것입니까? 내게 검을 들이대는 건.. 세계에 검을 들이대는 것과 똑같다는 걸 왜 모르는 것입니까? 그대, 그리고 용족은... 그렇게까지 어리석지 않다고 믿고 있습니다.. 자, 검을 내려놓아 주세요.
"미리아의 말이 옳다는 건 알고 있다.. 그러나.."
미리아 : .......가엾은, 류..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커다란 힘에 그만.. 혹해 버렸군요. 용족처럼 강한 힘을 가진 자들은.. 저의 가호가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해왔었습니다.. 그대가 힘을 버렸다면.. 저 사람들은 생존의 위협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거늘... 역시 용은.. 세계를 파멸로 이르게 하는 존재였군요... 현수 : 그건 아니다, 미리아.. 생명이 너의 세계에 작별을 고할 때가 찾아온 것이다.. 미리아 : 현수여... 뭐라고 말씀하시든, 저는 저의 세계를 지킬 것입니다.. 그것이 생명 전체를 위한 길이기에... 현수 : 미리아여.. 너의 세계의 생명들은.. 그저 "죽지 않는" 것 뿐... 이래 가지고서는 "살아있다" 라고는 말할 수 없어...
미리아 : ..........류여, 저주받을 용의 일족이여... 이제 이야기는 끝났습니다. 그대의 결심이 변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으니, 저는 울면서 그대를, 벌할 수밖에 없겠군요... (멤버 결정 화면 후) 사랑스런 생명들, 나의 아이들에게 손을 대야 한다는 건.. 역시 괴롭군요. 그러니 류여, 용서해 주십시오.. 그대를, 용의 힘을 이대로 내버려 둘 수는 없답니다.. 다른 수많은 생명들을 위해 저는.. 귀신이 되겠습니다. 안녕히, 나의 아이들...
- 라스트 보스 미리아 (HP : 20000) * 미리아는 결계(結界 :
모든 어시스트 마법 무력화), 베놈 와스(ベノムワース : 전체를 랜덤 상태이상에 걸리게
함), 이블 아이(イーブルアイ : 1명을 마비시킴), 그리고 각 속성의 최고마법을 사용한다. 그리고
자신의 HP가 1/2정도가 되면 파멸의 빛(破滅の光 : 전체공격)을 사용한다. 따라서 이런 것들을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는 아이템들과 장비를 착용하자. 공략은 여러분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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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필자의 전투 기록 (기존 2003년 기록에서 2011년 기록으로 수정)
1. 멤버 : 류, 레이, 니나(진형 : 류를 선두로 내세운 원톱, 멤버는 취향대로 정하자.) 2.
사용한 아이템 : 순원기옥(純げんきだま :
톱리프와 동일), 만능약(ばんのう藥 : 모든 상태이상을 회복), 고래(勇漁 : 달의 물방울과 같은 효과), 바라문디(バラムンディ : 물고기. 파티 전체의 hp 240회복), 틸핑(ティルヴィング : 기가트 효과), 바람의 날개옷(風のころも : 해서트 효과) 등 3. 약간의 사담 : 워리어 세컨드+아우라스매시 쪽이 경제적이고 강하긴 하지만, 류의 레벨이 높고(최소 50 이상), AP가 높으면(최소 200 이상) 원톱 카이저+셰도우 워크/아우라스매시 or 7, 8연격 이상의 슈퍼 콤보도 좋은 방법. 아래 표는 최강 무기, 좋은 방어구 노가다 때문에(잊지 않겠다 구미왕의 검..-_-) 평균 레벨이 높은 편이나 실제로는 섀도 워크 등의 스킬이 갖춰졌다면 평균 레벨 35 정도만 되면 충분하다. 아래 기재된 필자의 장비는 솔직히 인내심이 필요하거나, 캐릭터들의 행동력이 높지 않으면 구할 수 없는 장비들(예를 들어 무신의 방패는 버서커에게서 빠르게 훔쳐내고 도망쳐야 한다)이 몇 개 있으므로, 고대 도시의 상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포스 아머(フォースアーマ : 정신공격 무력화, 사용시 파리아 효과)를 장비한다던지, 전원을 모든 속성 공격에 강하게끔 일시적으로 용신에게 입문한다던지 등의 실용적인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자.
류(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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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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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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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검 무신의 방패 드래곤 헬멧 미스트 아머 스피릿 링 위태천의 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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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빙 무신의 방패 태양의 가면 미스트 아머 빛의 팔찌 위태천의 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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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로보로스 무신의 방패 은빛 티아라 디아나의 드레스 스피릿 링 위태천의 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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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변신 유지 후 (파워+트랜스+샤프= 워리어 세컨드) 아우라스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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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타이거 변신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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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 배틀송 파리아 베네딕션 미카텍트 야프리프 마법 모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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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ING] 에필로그, 엔딩 후 특전 외
가랜드 : 끝인가.. 아니, 너흰 이제부터 시작이겠지.. 긴 여행이었다만.. 헛걸음은 아니었다.. 그렇지, 류? 니나 : 가랜드 씨..? 가랜드 : 가디언은 신과 운명을 함께 한다.. 드디어 돌이 될 때가 왔구나. 자아, 가거라.. 얘들아.. 이제부터는 온전히 너희 힘으로 걸어가는 것이다...
미리아 : 지키지 못했다.. 나의 세계가, 또 붕괴되어 간다.. 신이여, 만약 계신다면 가르쳐 주십시오.. 저는 그 강대한 힘을 대체 어떻게 했어야 좋았을까요, 용족을 어떻게 했어야 좋았을까요!? ..언니? 디스 : 이걸로, 됐어.. 이제까지 너는 이 세계를 지켜 왔어.. 용족을 멸족하려 했던 건 정도가 심했긴 해도... 결국, 이것도, 저것도.. 저 아이들이.. 짊어지고 가야 할 것이었겠지.. 자신의 발로 걷기 위해서... 괜찮아, 그렇게 간단하게 멸망하게 될 리가 없어.. 세계도, 저 아이들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강하다구, 분명.. 그치?
(엔딩곡) 「Pure Again」 (歌 : 카이다 아카리,
아오키 요시노)
잃어버린 무언가를 찾아다니면서
더럽혀지지 않은 날개를 안고
싶어
파도치는 곳에 파묻혀 있던 슬픔의 조개껍질을
주우며 걸었던 나날은 이제 버리자 모래 속에서 깨어날 무렵 행복의
꽃다발을 바람이 옮겨 주었고, 이제 더 이상 뒤돌아보지 않아 이 지구의 어딘가에선 웃는 얼굴이 태어나고 있으니까,
자아, 내 손을 잡고 같이
가보자.
잃어버린 무언가를 찾아다니면서 더럽혀지지 않은 날개를
안고 싶어
하늘색으로 물든 눈동자 반짝반짝 빛나고 지나가버리고 있는 하루, 하루는 이제 먼 환영 기억의 강을 건널 때마다 겁이
났지만 네가 곁에 있어 주었기 때문에 이젠 용기를 낼 수
있어 이 지구(별)에선 언제나 꿈이 넘쳐나고 있으니까, 자아,
언제든지 나와 함께 가보자.
부서질 것 같은 마음을 지켜주면서 너와 뜨거운 시선을 마주하고 싶어 잊어버린 무언가를 찾아다니면서
더럽혀지지 않은 날개를 안고 싶어
▶ 엔딩곡과 스텝 롤이 끝나면 사막에 틔워진 어린
싹의 그림이 나오며 이 게임은 일단 끝이 나게 된다. 그림을 보면서 좀 기다리면 끝까지 플레이해줘서 고맙다는 메시지와, 세이브 창이 뜨는데.. 작지만 클리어 특전이 있으니 세이브하자.
63. 클리어 후의 특전
세이브 파일에 클리어
표시가 새겨지고 특전을 받을 수 있게 되는데, 바로 낚시 포인트에 따른 특전이다. 기계해변(機械浜)
서쪽의 낚시의 명인 집에 가면 낚시 포인트에 따른 여러가지 아이템을 준다.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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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수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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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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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of angring+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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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개구리(とのさまかえる)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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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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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of angring++ (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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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낚싯대(きわめのさ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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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낚싯대 |
The Fish (950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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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まんねんひ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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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스킬잉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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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동체에 음악가 둘을 배치시키면 엔딩곡 Pure Again과 그것의
가라오케 버젼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레벨이 50 이상이면 우르올
지방에 출현하는 누이그루미(ヌイグルミ)가 흑염(黑の炎)을 사용해 온다.
64. 매직 마스터와 버서커 공략
라스트 보스보다 더 강한 적들인 매직 마스터(マジックマスター)와
버서커(バーサーカー)는 고대도시(古の都) 옆 워프 포인트(컨테이너 야드)에 약 15%의 확률로
출현한다.
[버서커 공략법] 먼저, 공동체의 잡화점에서 정령석(せいれい石 : 전투불능시 자동 부활, 리발라와 동일 효과)을 많이 산 후 파티 멤버 전원에게 장비하게 한다. 그리고
진형을 류를 선두로 한 원톱으로 설정한 후 류에게는 드래곤의 장비(화염 공격에 의한 데미지를 HP로 흡수. 단,
드래곤 변신시에는 효과 없음)와 스피릿 링(スピリットリング : AP 소비를 1/2로
만듬)을, 나머지 캐릭터들은 공동체의 카피실에서 홍련의 반지(ぐれんのゆびわ)를 2개
복사한 후 그것을 장비하게 한다. 이제 버서커를 만나면 파워(パワー)+트랜스(トランス)의
진으로 워리어 세컨드 변신 후 아우라 스매시로 열심히 때리면 된다. 변신해제되기 전에 지력의 씨앗이나 지력의 열매로 AP를 회복한다. 지력의 열매는
공동체의 선물소에서 아주 쉽게 구할 수 있다. 전투불능이 되면 앞서 장비한 정령석의 효과로 부활하게 된다. 부활후엔 반드시 정령석을 다시 끼워줘야 한다.
[매직 마스터 공략법] 버서커와 마찬가지로, 역시 진형을 류를 선두로 한 원톱으로
설정하고 파티 멤버 전원에게 정령석(せいれい石)을 장비시킨다. 그리고 시간의 모래(時の砂 :
3턴간 사용자 이외엔 움직일 수 없음)를 공동체에서 넉넉히 카피한 후(5개 이상)
첫 턴에 류가 시간의 모래를 사용한다. 사용 후 1턴째에 역시 파워(パワー)+트랜스(トランス) 진으로 워리어 세컨드 변신 후 아우라 스매시를 약 2~3턴간 사용하면 매직 마스터를 쓰러트릴
수 있다. 단, 류의 행동력이 70 이상이 되어야 성공. 더 쉽게 하고 싶다면 발하라를 막게끔 공동체에서 번개의 반지를 세 개 복사해서 하나씩 장비시키면 된다. 참고로 시간의 모래 없이도 매직 마스터를 순삭하는 방법도 있는데, 우선 류의 행동력을 150 이상으로 맞춰놓아야 한다. 그렇게 되면 자동으로 EX턴이 돌아오므로 1턴 안에 끝낼 수도 있으나 많은 노가다가 필요하므로 시간의 모래를 카피해 쓰는 편이 좋다.
(2011년 공략 수정판을 내며 적는 후기) 원래 2003년경에 홈페이지를 열면서 썼던 공략인데, 사는 게 바쁘기도 했고 관심사가 다른 쪽으로 넘어가는 바람에, 홈페이지도, 공략도 한참 잊어버리고 있다가 이제야 PSP판으로 다시 해보면서 이전에 못 넣었던 대사 번역을 부랴부랴 추가하고, 쓸데없는 사족, 사담 등을 전부 삭제, 최대한 간결하게 만들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덧붙여 설정집을 보면 1편의 미리아와 3편의 미리아는 동일 인물이라고 설정해 둔 듯 합니다. 디스와 자매지간이라는 건 후에 추가된 거였겠지만. 신이 신을 찾는 어떻게 보면 모순적인 라스트 대사는, 미리아는 신이라기보다는 신에 가까운 세상의 관리자 정도?였다고 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설정상 현수, 미리아, 디스는 3현자라고 합니다. 더 깊게 파고들면 현재의 세기는 여신의 세기).
예전에 했을 땐 꽤 어려웠던 게임이었는데 거의 10여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해보니 정말, 아니 너무도 쉽네요. 특히 파워 진을 얻은 이후의 보스전은 보스전이 아닌지라, 스킬 습득 외엔 의미없는 레벨 노가다를 하지 않아도 상관 없겠고요. 덕분에 후다닥 해치울 수 있어 좋았구요. 오역, 공략 제보는 매우 감사하게 받겠으니 블로그 공지 댓글에 달아 주세요. 예전 홈피 제보 게시판에 버서커, 매직마스터 관련으로 꽤 재미있는 공략도 올라왔던 것 같은데 그 게시판이 유실되어 많이 안타깝군요.
「용에게 바친다.. (龍に奉ける..)」 -
By 시신 (http ://corpse.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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